중국의 분기별 전년대비 경제성장률(2005-2014)

이코노미스트 China’s fast-but-slow economy Oct 21st 20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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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저번 쿼터의 전년 대비 성장률이 5년내 최저치라고 해서 말들이 많다. 근데 이코노미스트지에서 딱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해 주네. ㅋㅋㅋ

어차피 성장이 지속되면 성장률은 둔화될 수 밖에 없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지난 5년간 중국 경제는 거의 50%나 성장했다고 한다. 7% 성장은 전세계적 관점에서도 대단히 높은 수준이고, 우려할 부분은 아닌 것이다. 우려할 부분은 따로 있다. 중국의 부채수준인데, 이코노미스트지 기사가 있다.

이코노미스트 The great hole of China Oct 18th 2014

뭐 이미 알겠지만, 저 기사의 제목은 만리장성(The Great Wall of China)을 패러디 한 것이다. ㅋ

현재 중국의 부채가 GDP대비 250%에 근접한 모양. 그러나 이코노미스트지에서는 이것이 터지더라도 세계 경제에 서구권에서 만큼의 임팩트는 없을 것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은행과 경제가 국가권력에 강하게 종속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주도의 부채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음… 그런가.

내 생각에는 규모야 어쨌건간에 언젠가 한번은 터지게 돼 있다. 일본의 부동산 버블이나 한국의 IMF 사태와 마찬가지로 고속 성장 이후에 찾아오는 통과 의례 같은 느낌인 듯. ㅎ 그러나 베리 아이켄그린 선생이 말했듯이 과거사를 현재에 대입할 때는 조심하라 그랬다. 역사는 되풀이되지만, 완전히 똑같이 되풀이 되지는 않는다.

PhotoMath : 사진을 찍어 방정식을 푸는 앱

해커뉴스 스레드에 재미있는 앱이 소개되어 있다.

사진을 찍어서 계산을 하거나 방정식을 푸는 앱이 새로 등장한 모양이다. 이제는 손으로 쓸 필요도 없다! 이름이 PhotoMath 인데, 공식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https://photomath.net/

애석하게도 아직 iOS앱과 윈도우 모바일앱만 있고 안드로이드앱이 출시되지 않은 모양이다. 그래서 본인은 아직 써 본 적은 없지만 메일링 리스트에 가입해뒀다. 나오면 함 써봐야징. ㅋ 홍보영상이 있으니 링크해본다. 대충보니 완전 신기방기할 듯. ㅋㅋㅋ 적분이나 인수분해까지 가능하면 완전 초 대박일 것 같은데, 짐작컨대 삼각함수도 처리가 안 되는 듯.

테크크런치에서 소개하는 기사도 링크해둔다.

테크크런치 MicroBlink Launches PhotoMath To Solve Math Equations With A Phone yesterday

근데 생각해보니 신기방기한 앱이긴 하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보다는 애들 잔머리에 보탬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_-

테렌스 타오 아들의 수학문제

타오 선생의 구글 플러스를 보니 아들래미 학교에서 아들 수준에는 놀라울 정도로 어려운 수학 문제가 나왔다고 한다. 해커뉴스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Three farmers were selling chickens at the local market. One farmer had 10 chickens to sell, another had 16 chickens to sell, and the last had 26 chickens to sell. In order not to compete with each other, they agreed to all sell their chickens at the same price. But by lunchtime, they decided that sales were not going so well, and they all decided to lower their prices to the same lower price point. By the end of the day, they had sold all their chickens. It turned out that they all collected the same amount of money, $35, from the day’s chicken sales. What was the price of the chickens before lunchtime and after lunchtime?

본인도 타오처럼 문제가 잘못된 게 아닌지 한참 생각했다. 아니면 내 독해가 잘못됐던가… -_- 켁. 댓글을 쭉 읽어보니 잘못된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이걸 보면 아들의 나이가 별로 안 될 듯 한데, 프로그래밍을 가르치고 있는 모양이니 아들도 엄청 똑똑한 듯-_-

록히드 마틴의 핵융합 도전

네이쳐 뉴스를 보니 록히드 마틴이 10년내에 핵융합(!)을 성공해보겠다고 공언한 모양이다. 헐…

네이쳐 Lockheed Martin’s fusion goals meet scepticism 17 October 2014

일전에 록히드 마틴이 D-wave 양자 컴퓨터를 구입했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얘네들이 한국 등쳐서 번 돈으로 요상한 시도를 많이 하는 듯. ㅋㅋㅋ

록히드 마틴의 고등개발 프로그램인 스컹크 웍스에서 비밀리에 어느정도 밑작업을 한 모양이다. 그들의 홍보영상이 링크되어 있어서 본인도 링크해본다. 발음이 그리 빠르지 않아서 대충 알아들을 수 있으니 함 보시라.

어떤 방식의 핵융합 기술인가 검색해봤는데 High beta fusion reactor라는 이름의 반응로라고 한다. 뭐 본인은 전혀 지식이 없으니 이건 패스… 여하간 핵융합을 시도하는 방식은 토카막 이외에도 상당히 많다.

일전에 핵융합 기술의 진보에 대한 이야기나 핵융합 벤처 이야기도 했듯이, 개인적으로 핵융합에 대해서 관심은 있지만, 록히드 마틴이 성공할런지에 대해서 본인은 좀 회의적이다. 뭐 SMBC에서는 이런 본인같은 사람을 비웃는 웹툰도 있지만… ㅋㅋㅋ

여하간 본인은 회의적이지만 세상은 무모한 도전에 의해 발전한다고 본다. 록히드 마틴의 성공을 빈다. 성공하면 아마 인류의 미래는 진짜로 많이 바뀌어 있을 것이다.

 


2014.10.21
MIT Technology Review Does Lockheed Martin Really Have a Breakthrough Fusion Machine? October 20, 2014

NSA가 보안시스템을 약화시킨다는 다른 증거

수학블로그인 n-Category Cafe 블로그를 보니 근래 보도된 The Intercept지의 기사를 소개하고 있다.

The Intercept CORE SECRETS: NSA SABOTEURS IN CHINA AND GERMANY 10/11/2014 8:10 AM

일전에 수상한 NIST의 Dual EC DBRG의 알고리즘도 소개했고, NSA가 RSA시큐리티에 돈을 줬다는 이야기도 했는데, NSA가 암호체계를 약화시키고 있다는 또 다른 증거가 공개된 모양이다.

NSA가 중국, 독일, 남한(!)의 네트워크 장비에 침투하기 위해 물리적 체제 전복을 이용하는 작전이 있는 모양이다. 이전부터 기술적으로 NSA가 각종 통신 및 IT회사에 침투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NSA측 사람을 직접 심어 넣어 상업적 보안 체계를 무력화 하는 작전도 있는 모양. 중국, 독일, 남한이 선택된 이유는 대량의 통신 장비가 생산되는 세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실 본인은 TAREX나 HUMINT와 같은 첩보용어의 개념이 없어서 내용파악이 힘들었다. 켁.

뉴욕타임즈에서 소프트웨어 암호화의 약화를 목적으로 계획된 Sigint Enabling Project의 예산신청서를 해설해 놓은 사이트를 만들었으니 함 보시라.

뉴욕타임즈 Secret Documents Reveal N.S.A. Campaign Against Encryption September 5, 2013

이거 보안 및 안보 업계 사람들은 좀 바빠질 듯. ㅋ

엘론 머스크가 SpaceX를 설립한 이유

화성하면 SF 매니아의 로망 아니겠나 싶다. ㅋㅋㅋ 레이 브레드베리의 화성연대기를 보면서 화성에서의 전원적 삶을 상상하고는 했는데, 본인은 상상에 그쳤지만 엘론 형님은 진짜 화성에 가려고 했는 듯 하다. 일전에 수중 자동차Hyperloop이야기를 했지만, 엘론 머스크 이 사람 진짜 인류의 미래를 한 이백년쯤 앞당겨 실현하는 사람인 것 같다. 보면 볼 수록 나랑 성격이 잘 맞을 듯-_-

SF 매니아 치고 화성에 대한 동경을 가지지 않은 사람은 별로 없으리라 생각한다. 광파리 씨의 구글플러스에 엘론머스크가 SpaceX를 설립한 이유에 대한 비지니스 인사이더 기사를 올려놨던데, 본인도 링크를 소개해본다.

비지니스 인사이더 Here’s The Wacky Reason Elon Musk Founded SpaceX OCT. 14, 2014, 5:35 PM

비지니스 인사이더의 저 글도 사실 디지털 매거진 Aeon의 글을 소개하는 것이라 원문을 읽는 게 더 나아 보이지만 영어 울렁증이 날만한 분량의 압박이라 읽다가 말았다-_- 일단 링크.

Elon Musk argues that we must put a million people on Mars if we are to ensure that humanity has a future in Aeon

나사에 화성 프로그램이 없다는 걸 알고, 러시아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 중고-_-를 사려다 값을 올려버려서 세웠다는 회사라니… 크~~~~~~~~~~~~ 진짜 나 죽기 전에 화성에 갈 수 있을 것인가.

2021년에 화성에 그린 하우스를 보낼 계획이 있다고 하니, 초 기대되긴한다. 엘론 형이 잘 돼야 할텐데…. ㅋㅋㅋ

한눈에 보는 오픈소스 라이선스

GPL·AGPL·MPL…한눈에 보는 오픈소스SW 라이선스 by 장승훈

몇몇은 알고 있었지만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 ㅎ 예전에 리프사의 투하트2가 GPL라이브러리를 쓰는 바람에 소스코드를 공개했다는 사건이 생각나는구만-_-

그나저나 맨 마지막의 Beerware 라이선스 이거 좋다. 다 필요없고 맥주나 사줘!! 하는 라이선스 ㅋㅋㅋㅋ

세계 부의 인구별 비중(2014)

각종 차트를 소개하는 이코노미스트지의 graphic detail 코너를 보니 며칠 전에 크레디 스위스 은행에서 Global Wealth Report 2014를 발간한 모양이다. 여기에서 무료로 읽어볼 수 있다. 본인은 영어 울렁증이라 ㅋㅋㅋ 글을 읽지 않고 차트만 봤는데 재미있는 게 많으니 흥미있으면 보기 바란다. 확실히 요즘 경제계에서는 불평등이 이슈인지, 우파지 이코노미스트에서도 불평등을 다루는 기사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이코노미스트 The purse of the one percent Oct 14th 20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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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재산이 1만달러 이하, 1만~10만 달러, 10만~100만 달러, 100만달러 이상인 인구 비중이고, 우측은 이렇게 나눈 각 계층이 소유한 부의 비중이다. 세계 상위 0.7%의 사람이 세계 부의 44.0%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 숫자 총합이 100%가 되지 않는 이유는 반올림 때문.

만약 재산에서 빚을 뺀 값이 3,650달러라면 세계 순위의 중간에 위치하게 될 거라고 한다. 뭐 한국은 나름 rich country니까 이 정도 재산은 대부분 있을 듯. 만약 이 값이 77,000달러라면 세계 상위 10%에 든다고 한다. 만약 이 값이 798,000달러라면 세계 상위 1%에 들어간다. 이건 좀 힘들 듯-_-

예전에 폴 크루그먼 선생의 글에서 봤던가 그런데, 저 상위 0.7%의 사람도 100만달러~1000만 달러, 1000만 달러~ 1억달러 이런 식으로 쪼개면 위 차트와 비슷한 모양의 차트가 나와서 프랙탈을 연상시킨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출처가 기억나지 않네-_- 여하간 저 44.0%의 부도 0.7%의 상위 1%가 대부분 가지고 있을 거라는 의미.

일전에 국가별 백만장자 수국내 백만장자 수 보고서를 소개한 일이 있는데, 그런 류의 부 보고서가 여기저기서 꾸준히 나오고 있는 듯. 나도 빨리 HNWI가 돼야 할 텐데… ㅋㅋ

아이 웨이웨이 – 원근법 연구 Study of Perspective

이코노미스트지 웹사이트를 보니 현재 영국의 블레넘 궁전에서 아이 웨이웨이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고 해서 한 번 포스팅해본다. 12월 14일까지 한다니 근처에 갈 일이 있는 분들은 한 번 방문해 보시라.

이코노미스트 Artist not in residence Oct 7th 2014, 11:28

유명한 전위작가 아이 웨이웨이는 반정부적 성향 때문에 중국내에서는 반체제 인사로 분류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해외에서는 꽤 주목받는 작가라고 한다. 본인은 그냥 반체제 인사로만 알고 있었는데, 아래 사이트의 설명을 보니 실종된 적도 있고 상당히 정력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미술계 파워 No. 1: 아이 웨이웨이(Ai Weiwei)는 누구인가?
아이웨이웨이의 «실수»

아이 웨이웨이의 Circle of Animals/Zodiac Heads와 같은 작품들은 서양인이 보기에는 이국적이고 인상적일지 모르지만, 한국인에게는 비교적 친숙한 12지를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뭐 별로 인상적이지는 않을 것 같다. 대신, 그의 작품 중 원근법 연구 시리즈는 나름 인상적인 작품일 듯 하니 한 번 소개해본다. 뭐 이미 많이 알고 있을 테지만. ㅋ 아래 이미지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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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근법 연구 – 백악관, 38.9 x 59 cm

Tiananmen_Square

원근법 연구 – 천안문 광장, 38.9 x 59 cm

San_Marco

원근법 연구 – 산 마르코, 38.9 x 59 cm

Mona_Lisa

원근법 연구 – 모나 리자, 38.9 x 59 cm

Hong_Kong

원근법 연구 – 홍콩, 38.9 x 59 cm

Eiffel_Tower

원근법 연구 – 에펠탑, 38.9 x 59 cm

권력과 권위에 대한 조롱을 묘사하는 사진 작품이라고 한다. 뻑큐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거-_- ㅋㅋㅋㅋ

이 작품들은 뉴욕의 MoMA에서 소장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번 블레넘 전시에는 아마 없는 것 같다. 블레넘 전시 작품 중에 한나라 시대의 도자기에 코카콜라 로고를 새긴 작품이 재미있다. 물론 고고학자들에게는 좀 안 좋게 보일 듯-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