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사망한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보석 컬렉션 경매가 뉴욕의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열렸다고 한다. 대부분이 경매 예상가 이상을 뛰어넘은 상당한 가격에 거래되어 주목받고 있다.
귀금속 경제신문 리즈 테일러, 크리스티 기록 다수 경신 2012.01.06
기사를 읽다가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다이아몬드’라고 알려진 33.19캐럿의 D 칼라, Fl 등급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가 한국의 이랜드에 880만 달러로 낙찰되었다는 것이다. 캐럿당 가격으로 세계최고가라고 한다. 아니 이랜드는 옷 파는 회사 아니었나? 뭐하러 보석은 살까 싶어서 검색해봤다.
주간한국 사치품 사들이는 이랜드, 직원들은 갸우뚱 2012/01/12 09:09:48
이거 아주 가관이구만. 이랜드가 사들인 각종 사치품의 양이 상당한 듯 하다. 극동의 졸부근성이 사치의 기록을 경신하는구만.
그나저나 ‘엘리자베스 테일러 다이아몬드’의 행방은 어떻게 될까? 경향신문에 따르면 ‘우방랜드’가 이랜드에 지분이 팔리면서 개명된 테마파크 ‘이월드‘에 전시된다고 한다. 헉… 울집에서 매우 가까운 곳이다.
경향신문 이랜드 ‘엘리자베스 테일러 다이아몬드’ 샀다 2011-12-15 15:09:47
미국의 보석감정 교육기관인 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가 보석 상식 아이패드 앱을 내놓았다 하길래 설치해봤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다이아몬드’의 D 칼라면 색상에서 무색투명의 최고 등급이고, FL등급은 Flawless로서 투명도 최고 등급이다. 에메랄드 컷이면 에메랄드의 형태를 본뜬 사각형 커팅을 말한다. 이런 젠장 열라 좋은 다이아몬드로구만. 한 번 보고싶기는 하다. 보러 가 보면 이랜드에게 낚이는 건가-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