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만화로 쉽게 배우는 분자생물학

만화로 쉽게 배우는 분자생물학10점
타케무라 마사하루 지음, 박인용 옮김/성안당

성안당에서 ‘만화로 쉽게 배우는‘ 시리즈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일전에 ‘만화로 쉽게 배우는 푸리에 해석‘과 ‘만화로 쉽게 배우는 통계학‘을 소개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분자생물학의 표지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사봤다. ㅋㅋ

뭐 일단 만화다보니 진지한 지식은 좀 무리겠지만, 재미로 한 번쯤 봐볼만 하다. ㅋ 역시 만화만으로는 설명해야 할 지식이 너무 많고 지면은 부족하다보니, 절반은 만화이고 절반은 만화 등장인물의 대화로 이루어진 텍스트로 되어 있다. 세포의 구조나 세포분열의 과정, DNA, 염색체 등의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만화상의 스토리는 스포일러가 될 듯하니 생략한다. ㅎㅎ

[서평]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3 : 예루살렘 왕국과 멜리장드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36점
김태권 글.그림/비아북

전작 1,2 권에 이어 6년만에 3권이 나온 십자군 이야기이다. 3권이 왜 안 나오나 목빠지게 기다렸더니만 이제사 나왔구만. 켁. 이 책은 책 제목 그대로 중세 십자군 원정사를 만화로 해설해 주는 역사 만화이다. 개인적으로 1,2권을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3권을 발간 즉시 샀다. ㅎㅎ

1,2권이 발간될 당시에는 부시의 이라크 침공이 한창인 시절이었기 때문에, 시사적 비판을 십자군 원정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포개어 해설해나가는 아주 훌륭한 내용이었다. 역사 해설과 더불어 시사성을 띠는 내용이라 매우 적절한 타이밍이었는데, 애석하게도 3권을 내는데 6년이나 지연시키는 바람에 내용의 연속성에 있어서든, 팬덤의 유지라는 측면에 있어서든 너무 늦은 감이 많다. 그래서인지 내용상에 있어 작가가 해설하는 톤과 심지어 그림체 조차 연속성을 못 갖추는 느낌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마이너스 점수를 받는다.

그렇지만 만화가 주는 파급력이랄까 흡수성이랄까, 다시말해 대중에게 주는 임팩트는 역시 남다르다. 일전에 네이버의 부당함을 고발하는 미닉스 씨의 웹툰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만약 이 사람이 그냥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는 글을 썼으면 이만한 대중성을 얻을 수 있었을지 의문이 든다. 역시 대중성을 노리는 데는 만화만한 도구가 없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훌륭한 컨텐츠의 만화는 동일한 정도의 훌륭함을 갖춘 일반 저서보다는 더 대중성이 있고, 동시에 더 매력이 있다. 이 책 뒤쪽에는 김태권씨가 만화를 그리는데 참조한 여러 역사서 및 참고 저서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만화를 완성하는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음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플러스 점수를 받는다.

물론 십자군 원정사와 중세사를 빠삭하게 알고 있다면 읽을 필요가 없겠지만, 단지 세계사 교과서 몇 줄을 통해서만 알고 있던 십자군에 관한 지식을 좀 더 풍부하게 넓히기를 원하는 일반 대중이라면 한 번쯤 읽을만 하다. 물론 내용이 이어지므로 1,2권을 먼저 읽어야 할 것이다. ㅎㅎ

엔하위키의 항목도 참조하시길 바란다.

Hitomi – Over the sky

Over The Sky

作詞:黒石ひとみ/作曲:黒石ひとみ/編曲:黒石ひとみ/
歌:Hitomi

夜の時間が迫り来る
あなたはこんな近く
でも遠い…

何に憧れて
だれを想うのか
いのち賭ける姿
透き通る美しさに
言葉を飲んだ

*あなたが空を行くなら
 わたしは翼になりたい
 どんなに強い風にも
 けして折れない
 しなやかな羽
 いつか きっと持つから

同じ夢見て育ったね
白い花咲く街で
でも今は…

雲間を駆けてゆく
銀色の空の船
見上げて伸ばした
指先をすり抜け
小さく消えた

**果てない空の彼方へ
  すべては何処へ続くだろう
  求める安らぎの場所
  天使が降りる
  道はわたしの
  腕へ きっと続くよ

**repeat

*repeat

계속 읽기

코쿠리코 언덕에서 (コクリコ坂から, 2011)


방금 코쿠리코 언덕에서를 봤다. 고로 감독이 게드 전기로 말아먹은 이미지를 조금은 회복할 수 있겠다 싶다. ㅎㅎ 참고로 본인은 고로 감독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서인지 잘 봤다고 생각한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이 포스트를 가급적 읽지 않기를 권고한다.

 


일본 중년을 노린듯한 내용이라 한국인에게는 약간 어필하기 어렵겠구나 싶지만, 꽤 내용은 괜찮았다. 사실 뭐 서로 좋아하는데 생물학적인 정보에 뭐 그리 연연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뭐 그런 생각을 접고 보통의 사회적 금기를 그냥 인정해주면 아스라히 퍼지는 훌륭한 러브스토리가 된다.

합창을 하는 신이 몇 있는데, 그 노래들의 당시 시대적/문화적 위치를 잘 몰라서 약간 공감이 어려웠다.

음악의 적절한 활용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엔딩곡이 매우 훌륭하다. 영화가 끝나고 여운을 남기는 듯한 선율이 마음에 든다.

성우에서 약간 놀랐는데, 지브리의 고질적인 미숙한 성우 활용이 거의 없어 괜찮았다. 그런데 자막에서 역자가 마음대로 창작한 문구가 너무 많아서 상당히 에러였다… 부드러우면서 원문을 충실히 따라주는 번역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이는 부분에서도 역자가 마음대로 말을 만든 부분이 많다. 부드러운 문장을 전개하는 것도 좋지만 원문에서 너무 벗어난 느낌이라 거북하다.

선박간 이용되는 국제 신호기에 대해 처음 알았다. 위키피디아에 잘 나와있다.

별을 쫓는 아이(星を追う子ども, 2011)


초속 5센티미터‘로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별을 쫓는 아이’를 방금 봤다. ㅎㅎ

가장 먼저 드는 느낌은, 신카이씨 지브리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았다. 큭. 포스터 광고 문구에 지브리 작품이랑 엮어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 ㅋㅋ

영상미는 나무랄데 없이 훌륭한데, 공감하기 어려운 스토리 텔링의 고질적인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그의 과거작을 모두 보았지만, 어떤 상황에서 왜 이런 심리상태가 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종종 있다. 초속 5센티미터는 좀 나아졌나 싶더니만 이 작품에서 다시 드러난다. 뭐 내가 생각이 너무 많은 것일 수도 있고… ㅋ

지브리 작품과는 달리 전문 애니메이션 성우를 써서 너무 반가웠다. 특히 이토 카나에씨의 목소리가 나올 때는 너무 반가운 나머지 정신이 혼미해져서 대사가 들리지 않았다-_- 근데 대사량이 너무 적어!! 지브리 작품에서 품질을 떨어뜨리는 요인 중의 하나가 바로 성우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사운드에서는 백전백승이다.

음악과 영상은 진실로 훌륭하다. 특히 박진감 있는 카메라 움직임은 너무 인상깊다. 다만 감동에 임팩트를 주는 부분에서는 영상이 좀 지속되어야 하는데 화면전환이 빠르다.

신카이씨 옆에 훌륭한 스토리 텔러 한명이 있으면 불멸의 작품이 나올법한 데, 역시 신은 공평한 건가. ㅋ

네이버의 문제점

네이버 측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 조작을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뭐 인정할 수 없겠지. ㅎㅎ

긴 글 보다 웹툰 하나가 더 파급력 있음을 잘 보여주는 듯 하다.

포털 비판을 시작하며: IT이야기 웹툰#1 by 미닉스
거대한 조직, 치졸한 변명 : 웹툰#2 by 미닉스
비판을 호도하라. 네이버의 문제 해결법:웹툰#3 by 미닉스
검색을 오염시키는 3가지 방법 : 웹툰#4 by 미닉스
스스로 신뢰를 떨어뜨리는 네이버 : 웹툰#5 by 미닉스
네이버 검색 조작의 역사: 웹툰#6 by 미닉스
검색, 마지막 남은 희망 혹은 절망:웹툰#7 by 미닉스
네이버, 노무현을 지우다 : 웹툰#8 by 미닉스
서울 시장 선거와 네이버의 검색 조작 : 웹툰#9 by 미닉스
검색창 너머엔 무엇이 있는가?: 웹툰#10 by 미닉스
포털 첫페이지에선 무슨 일이? :웹툰#11 by 미닉스
어뷰징은 누가 하는가? :웹툰#12 by 미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