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쿠데타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한가?

요새 멍때리며 살고 있었더니만, 1999년부터 집권하고 있었던 알제리 독재자 Abdelaziz Bouteflika가 이달 초에 물러난 줄도 모르고 있었다-_- 지난 아랍의 봄[1] 시절에 발생한 시위는 어째저째 버티더니만, 요번 시위에는 군부가 갑자기 Bouteflika에게 적대적으로 돌변하면서 쿠데타 비스무리하게 나간 듯 하다.[2] 이거 스토리가 어째 2011년에 이집트 독재자 무바락이 물러나는 과정이랑 비슷하게 흘러가는 듯? 앞으로 알제리가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할 듯 하다.

한편 1989년부터 집권하던 수단 독재자 Omar al-Bashir가 지지난주에 쿠데타로 쫓겨났는데[3], 뭐 이 친구의 막장성-_-은 익히 들어 알고 있어서, 드디어 나갈 때가 됐나 싶다. 지난 다르푸르 사태국제 형사 재판소에서 영장을 발부한 걸 생깠다는-_- 이야기[4]를 들은 기억이 나는데, 형식적으로나마 다당제 선거를 처음 실시한게 2010년이니까[5,6] 징하게도 해 먹었다-_-고 생각한다. 지난 남수단 독립[7] 건도 있고, 수단 자유 운동이나 신의 저항군 등등등 수단은 국가내 갈등이 너무 심한 나라라 어찌 흘러갈런지 모르겠구만.

여하간 이코노미스트지에 꽤 재미있는 기사[8]가 실려있던데, 통계적인 어프로치로 쿠데타가 일어날 가능성을 추정하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한 연구가 있는 모양이다. 사실 외국인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정치적 안정성이 매우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일전에 대우 로지스틱스가 마다가스카르 정부와 대규모 옥수수 농장 임대계약을 했다가 전직 디스크 쟈키-_-의 쿠데타[9] 이후 일방적인 계약파기[10]를 당하면서 낙동강 오리알 된 사건-_-이 생각나는구만.

One Earth Future라는 비영리단체에서 여러가지 팩터를 기반으로 쿠데타 발생확률을 예측하는 모델링을 연구하는 모양이다. 이름하여 CoupCast라고 한다. ㅎㅎㅎ 발상한번 기발하구만. ㅋㅋㅋ

강우량도 하나의 팩터가 되는 부분은 흥미롭다. 아무래도 농사를 망치면 그만큼 서민들의 생활에 임팩트가 있기 때문인 듯.

홈페이지[11]를 보면 국가별로 쿠데타 발생확률을 표시한 인터랙티브 맵을 볼 수 있다. 한국에서 2019년 이내에 쿠데타 발생할 확률은 1.59%라고 나와있다. 이야~ 이거 데레스테에서 시마무라 우즈키 픽업 가챠 확률보다도 높은데???? ㅋㅋㅋㅋㅋㅋㅋ 음.. 아무래도 이부분은 설득력이 좀 떨어지는 감이 있다.

예전에 쿠데타의 가장 큰 성공팩터는 스피드라는 주장[12]을 본 기억이 나는데, 2016년 터키 쿠데타의 실패의 이유 중 하나가 에르도안 체포 실패라는 사실에 비추어보면 나름 설득력있는 주장 같다. 여하간 쿠데타는 간헐적으로 갑자기 발생한다는 점에서 포아송 분포 같은 거와 관련있지 않을까 하는 망상도 좀 든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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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백과사전 과일 가판대가 23년 간의 독재정권을 무너트렸다 2011년 1월 30일
[2] the National Interest Power Struggle: Why Algeria’s President Was Forced to Step Aside April 3, 2019
[3] 연합뉴스 30년 집권 바시르 수단 대통령, 군부 쿠데타로 축출돼(종합3보) 2019-04-11 21:38
[4] 이코노미스트 Catch me if you can Mar 28th 2009
[5] 이코노미스트 Better late than never Apr 12th 2010
[6] BBC Sudan holds landmark multi-party elections 22:22 GMT, Sunday, 11 April 2010 23:22 UK
[7] 내 백과사전 남수단 독립 선거 2010년 10월 6일
[8] 이코노미스트 How to predict when a despot will fall Apr 17th 2019
[9] 이코노미스트 An odd way to change a government Mar 19th 2009
[10] BBC Madagascar leader axes land deal 15:49 GMT, Thursday, 19 March 2009
[11] COUPCAST (oefresearch.org)
[12] 조선시대 쿠데타 : 쿠데타에 성공하려면, 병사 몇명이 필요했을까? (blog.naver.com/alsn76)

[서평] 균형재정론은 틀렸다 – 화폐의 비밀과 현대화폐이론

균형재정론은 틀렸다 – 화폐의 비밀과 현대화폐이론
L. 랜덜 레이 (지은이), 홍기빈 (옮긴이) 책담 2017-12-18 원제 : Modern Money Theory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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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경제학계에서 비주류 경제이론으로서 대단히 ‘핫’하게 논의되고 있는 Modern Monetary Theory에 대해 좀 찾아봤다. 경제 초 문외한인 나에게까지 이렇게 자주 보일 정도니 대단히 소란스러운 건 확실한 듯. ㅎㅎㅎ 이 책은 본인이 알기로 MMT를 소개하는 한국어로 된 거의 유일한 책이 아닐까 싶다.

현재 상황으로서는, 주류 경제학계에서는 말도 안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고, 전반적으로 좌파의 요구에 이론적으로 부흥하고 있는 듯 하다. 한편 얼마전에는 MMT를 기반으로 한 거시경제학 교과서[1]도 출간되었다고 한다. 이 교과서[1]의 공저자에 이 책의 저자인 L. 랜덜 레이 선생도 있다. 나름 꽤 화제를 몰고 있는 듯하다.

애석하게도 이 ‘균형재정론은 틀렸다’에서는 기초적인 설명이나 반론이 불필요한 어리석은 반론에 대한 재반론에 많은 내용을 할애하고 있고, 동어반복을 많이 하고 있어 핵심을 짚기가 어렵다. 대중성을 고려해서인지는 몰라도 불필요한 비유나 중언부언이 너무 많아서 혼란스럽다. 차라리 박가분 선생의 요약[2]이 핵심을 잘 잡고 있어서 더 읽을만하다.

아니면 오히려 블룸버그 기사[3]가 전반적인 앞뒤 상황을 더 잘 설명하는 듯 하다. 블룸버그 기사[3]에서는 MMT의 사상적 계보를 포스트 케인지언의 하위로 두고있는 듯 하다.

근데 케인지언쪽인 크루그먼 선생도 MMT에 대한 반론[4]을 제기하고 있다. MMT를 주장하는 쪽이 신기루 같아서, 어떤 주장에 반론을 제기하면, 항상 당신은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대답을 한다나? ㅋㅋㅋㅋ 근데 한편, 동양경제신문(東洋経済新報社)에 게제된 어느 칼럼[5]을 보니 케인지언인 크루그먼 선생이나 MMT나 오십보 백보라는 주장도 있긴 하더라-_- 뭐 일본의 엄청난 부채율[6]을 생각하면 나름 일본이 관심을 가질 법[7,8]해 보인다.

한편 블로그 경제 논객으로서 유명한 Noah Smith 선생도 절대 글이 없을 리가 없을 것 같아서 보니 MMT에 적절한 모델이 없어서, 모델링에 대해 고려하면 빵구가 난다고 비판하고 있는 듯 하다.[9]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내개 보기에도 MMT가 좀 나이브해 보여서 실제로 적용하려면 세부사항에 발목을 잡히게 될 듯 하다.

뉴스톱 기사[10]에서도 다루고 있으니 이쪽도 참고할만 하다. 이쪽은 박가분 선생의 주장[2]처럼 비교적 pro-MMT 쪽인 어조를 느낄 수 있다.

신박하게도 암호화폐 진영에서도 MMT를 긍정적으로 보는 듯[11,12]해 보인다. 이건 아무래도 그쪽에서 MMT를 오해한 듯. MMT는 국가가 국민으로부터 조세수입을 강제하기위해 화폐를 발행하고 있다는 관점인 chartalism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다.(p133) MMT의 관점에서 아무런 세수의 목적이 없는 비트코인 등은 화폐로서 가치가 없고, 폭탄돌리기에 지나지 않는다.(p297) 근데 기사[11]에 루비니 선생이 MMT 지지자라는 이야기가 나오던데, 이거 진짠가??? 검색해봐도 진위 확인이 어렵다. 만약 진짜라면 그가 암호화폐 반대론자[13]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워진다. ㅎㅎ

흥미롭게도 MMT와 관련하여 찾아본 대부분의 기사가 올해(2019년) 발행된 기사인데, 시사인에서 이미 2015년에 MMT에 대한 기사[14]를 보낸 적이 있었다! 아무래도 MMT가 이론적인 관점에서 좌파의 요구에 비교적 부흥하고 있다보니, 진영논리에 충실한 시사인 측에서 가장 빠르게 주목한 듯 하다. ㅎㅎ

일전의 소말리아의 사례[15]나 마리아 테레지아 은화의 사례[16]에서 보듯이, chartalism을 믿지 않는 본인으로서는 MMT도 꽤나 수상해 보이는 주장이 많다. 내가 보기에는 화폐의 가치를 주는 원동력이 화폐에 대한 사회적 신뢰(내가 만원을 주면 남도 만원 만큼 가치를 돌려줄 것이다)가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MMT가 국부를 얻는 과정을 요약하자면, 한 번 사기쳐서 정부가 이익을 보는 매커니즘을 보고, 앞으로도 계속 통할거라는 주장처럼 보인다. ㅎㅎ 즉, seigniorage를 남용하는 수법은 한 번만 통한다고 본다.

전반적으로 MMT는 청산주의의 반대편 극단에 있는 듯한 포지션인 듯 하다. 본인은 청산주의자는 아니고 오히려 좌파에 속한다고 생각하지만, 경제정책이란 모름지기 ‘그때그때 달라요’같은 느낌이라, 모든 경우에 항상 통하는 일변도적이고 알고리즘스러운 주장은 곤란할 듯 싶다.

여하간 어쩌다보니 서평이 MMT에 대한 이야기가 돼 버렸는데, 책 자체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_- 참고삼아 볼만하다고는 생각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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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23
양적완화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는 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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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croeconomics 1st ed. 2019 Edition (amazon.com)
[2] 해외에서 화제인 현대화폐이론(MMT)을 알아보자 (blog.naver.com/paxwonik)
[3] 블룸버그 Warren Buffett Hates It. AOC Is for It. A Beginner’s Guide to Modern Monetary Theory 2019년 3월 21일 오후 7:00 GMT+9
[4] Running on MMT (Wonkish) (nytimes.com)
[5] 東洋経済 MMTも主流派経済学もどっちもどっちな理由 2019/04/08 5:50
[6] 내 백과사전 국가별 GDP 대비 순부채율(2011) 2011년 7월 13일
[7] 매일경제 ‘이단’ 현대화폐이론 놓고 미·일 전문가간 논쟁 가열 2019.04.18 07:00:18
[8] 매일경제 “재정적자 걱정말고 돈 찍어라”…日 의회서 현대화폐이론 ‘고개’ 2019.04.09 07:00:22
[9] Examining an MMT model in detail (noahpinionblog.blogspot.com)
[10] 뉴스톱 현대화폐이론은 왜 정부의 적극적 재정정책을 요구하는가 2019.04.15 08:24
[11] 코인리더스 비트코인, 현대통화이론(MMT)의 해답일까? 2019/04/09 [09:30]
[12] 코인투데이 현대통화이론인 MMT, 비트코인이 가장 적합한 통화 2019년 4월 8일 07:491028
[13] 내 백과사전 2회 디코노미에서 부테린과 루비니의 설전? 2019년 3월 15일
[14] 시사인 샌더스와 코빈의 인기비결, MMT란 무엇인가? 2015년 11월 09일 월요일
[15] 내 백과사전 기묘한 소말리아의 화폐유통 2017년 5월 25일
[16] 내 백과사전 마리아 테레지아 은화 Maria Theresa thaler 2015년 5월 7일
[17] 돈이 그렇게 많이 풀렸는데 왜 물가가 오르지 않나? (blog.naver.com/hong8706)

온라인에서 더 나은 애인을 구하기 위한 전략

arXiv에 ‘Aspirational pursuit of mates in online dating markets’라는 논문[1]을 봤다. 보니까 미국에서는 온라인으로 여친/남친 구하는 사람이 은근 많은가 보다. ㅎㅎ 미국의 4개 대도시(뉴욕, 보스턴, 시카고, 시애틀)에서 공개된 데이터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어떻게하면 더 나은 짝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전략을 구상하는 연구 같다. 아마 논문의 저자 본인이 애인 찾다가-_- 분석해 본게 아닐까 하는 망상이 든다. ㅋㅋㅋㅋ

영어 울렁증이라-_- 제대로 보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이런 성향의 사람은 이런 성향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상관관계에 주목하는 전략 같다. 난 또 어떤 적용가능한 수학적 모델링을 세워서 오토메이션을 하는 건 줄 알았다. 마지막에는 페이지랭크 알고리즘 비스무리한 전략으로 애인 후보 랭킹을 정하는 듯 하다. 내 생각인데 이 부분은 랭킹 리스트의 리스크 관리를 고려하면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2]을 써먹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일전에 본 수학도의 여친 구하는 법[3]이 생각나는데, 이쪽이 데이트 사이트를 해킹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똑똑한 방법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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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spirational pursuit of mates in online dating markets”, Elizabeth E. Bruch, M. E. J. Newman, (Submitted on 14 Aug 2018) arXiv:1808.04840 [cs.SI]
[2] 내 백과사전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 Modern portfolio theory 2010년 10월 18일
[3] 내 백과사전 어느 수학도의 여친 구하는 법 2014년 1월 24일

Mathpix : 수식 이미지를 LaTeX으로 자동변환하는 프로그램

Mathpix[1]라는 프로그램을 봤는데, 종이를 스캔한 수식 몇 개를 변환해 봤다. 초 신박하구만. ㅋㅋ 이런게 해커뉴스에 언급이 안 될 리가 없을 텐데 싶어서 검색해보니, 역시나 나와 있었다.[2] 나온지 꽤 된 프로그램 같은데 왜 여태 몰랐지????

홈페이지[1]에 따르면, 플랫폼으로 맥, 윈도우즈, 우분투만 지원한다고 한다.

ctrl-alt-m을 누르면 스크린 캡쳐를 시작하는데, 드래그로 수식영역을 지정하면 LaTeX로 변환해 준다.

근데 상당히 정확하다. 스캔된 수식이 약간 기울어 있어도 잘 된다. 왠지 틀릴만한 복잡한 수식을 찾아서 일부러 스캔해 봤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은 수식 (약간 기울어져 있다)을 드래그 하면

으로 인식하여 조금 오류가 있다. 뭐 이 정도 빡센 거는 이해해 줄 수 있다. ㅎㅎㅎ

일전에 노트필기를 LaTeX으로 하는 사람 이야기[3]가 생각나는데, Mathpix가 더 발전해서 걍 손으로 줄줄 쓰면 TeX화 되는 프로그램이 나왔으면 좋겠구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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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s://mathpix.com/
[2] Show HN: Convert screenshots of equations to LaTeX (hacker news)
[3] 내 백과사전 수학 수업시간 중에 노트필기를 LaTeX으로 하는 것이 가능한가? 2019년 3월 22일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18)

매년 3월쯤 되면 포브스지에서 헤지펀드 수입 순위를 발표한다. 2008년[1], 2009년[2], 2010년[3], 2011년[4], 2012년[5], 2013년[6], 2014년[7], 2017년[8] 순위는 예전 포스트를 참조하시라. 2015년, 2016년은 까먹고 포스팅을 안 해서 없다-_-

역시나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올해도 왔구만.[9] ㅋㅋㅋㅋ 올해 기사[9]는 어느 분이 번역[10]을 해 두신게 있으니, 이쪽을 보는 게 편하지 않을까 싶다.

#1 Jim Simons / Renaissance Technologies (Founder) 1.6B
#2 Mike Platt / BlueCrest Capital Management (Founder) 1.2B
#3 Ray Dalio / Bridgewater Associates (Founder) 1B
#4 Ken Griffin / Citadel (Founder) 870M
#5 John Overdeck / Two Sigma Investments (Founder) 700M
#5 David Siegel / Two Sigma Investments (Founder) 700M
#7 David Shaw / D.E.Shaw (Founder) 500M
#7 Israel Englander / Millennium Management (Founder) 500M
#7 Paul Tudor Jones / Tudor Investments Corporation (Founder) 500M
#7 Jeffrey Talpins / Element Capital Management (Founder) 500M

사이먼즈 옹은 은퇴해도 돈은 오지게 버네-_- 포브스가 우째 계산한건지 모르겠지만, 여하간 메달리온 펀드가 대단하긴 대단하구만. 르네상스가 헤지펀드 중에서 가장 공부를 많이 하는 걸[11] 보면 거저 버는 거는 아닐 듯 하다. 은퇴해서 하고 싶은 공부나 하는 삶이 부럽구만. ㅎㅎㅎ

작년에 1위한 Platt 씨가 2위로 밀려나긴 했는데, 작년 벌이가 그냥 재수로 번 건 아닌 듯 하다. ㅎ

Dalio씨 책의 역서[12]가 얼마전에 나왔던데, 여태 안 읽고 있다. 아 빨랑 읽어야 되는데. ㅋㅋㅋ

켄 그리핀 이 쉐이는 예전에 플래시 보이스[13] 보니까 HFT를 써서 뭔가 꼼수로 버는 것 같던데, 초 수상하다. 예전에 좋은 이미지[14]가 있었는데, 다 날아갔음-_-

전반적으로 맨날 보던 사람만 보니, 영 수상하다. 이 사람들은 잃을 때가 없는 건가?? 그러고보면 하버드에 기부하고도 욕먹는[15]-_- John Paulson이나 사기꾼 Cohen 씨[16]가 올해는 목록에 없네. 웬일이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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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zariski.egloos.com/2307268
[2] 내 백과사전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09) 2010년 12월 15일
[3] 내 백과사전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10) 2011년 4월 28일
[4] 내 백과사전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11) 2012년 4월 7일
[5] 내 백과사전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12) 2013년 5월 3일
[6] 내 백과사전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13) 2014년 6월 3일
[7] 내 백과사전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14) 2015년 6월 12일
[8] 내 백과사전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17) 2018년 5월 12일
[9] 포브스 The Highest-Earning Hedge Fund Managers And Traders Mar 20, 2019, 09:40am
[10] 2018년 최고의 수익을 거둔 헤지펀드 매니저와 트레이더들 (henryquant.blogspot.com)
[11] 내 백과사전 헤지펀드의 수익률을 결정하는 요소 : 공부 2018년 3월 23일
[12] [eBook] 원칙 PRINCIPLES epub 레이 달리오 (지은이),고영태 (옮긴이) 한빛비즈 2018-06-15 원제 : Principles: Life and Work
[13] 내 백과사전 [서평] 플래시 보이스- 0.001초의 약탈자들, 그들은 어떻게 월스트리트를 조종하는가 2014년 10월 7일
[14] 내 백과사전 헤지펀드 Citadel의 탄생 2014년 1월 11일
[15] 내 백과사전 미국 대학들의 학생대비 기부금과 전체 자산의 상관관계(2013) 2015년 6월 12일
[16] 내 백과사전 [서평] 블랙 에지 – 내부정보, 더러운 돈 그리고 월스트리트 역사상 최강의 헤지펀드 트레이더를 추적하는 미국 연방 검찰과 FBI의 수사 다큐멘터리 2018년 8월 29일

Google DeepMind가 중학 수학시험에 떨어지다

futurism 기사[1]를 보니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이 영국의 중학 수학시험 문제 풀기에 도전했지만 낙제한 듯 하다. arXiv에도 올라와 있다.[2]

물론 수학 문제는 자연어로 주어지고, 문제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추론해서 답을 도출하는 형태의 시험을 시도한 듯 하다. 인공지능 모델은 단순 LSTM과 Attentional LSTM과 Transformer model을 썼다고 한다. transformer model은 처음 듣는 용어인데, 이 동네는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용어가 생겨나니 미치겠구만-_-

내 생각으로는 자연어 처리가 잘 되면 자연스럽게 이런 문제도 풀릴 것 같은데, 여하간 일단 완전한 인간 수준의 자연어 처리가 어려워서 국지적 문제에 도전하는 듯 하다.

수학문제가 어떤가 싶어 봤는데, 논문에 16세 수준이라고 언급[1;p4]되어 있다. 근데 Appendix B와 D에 샘플 문제가 있는데, 영국 나이로 16세면 한국의 고등학생 같은데, 문제가 좀 너무 쉬운 수준 아닌가??? 일전에 영국의 중학수학 수준이 내려가고 있다는 이야기[3]를 들었는데, 진짠가 모르겠다.

뭐 자신의 논리적 추론을 스스로 설명도 못하는 애들이 숫자맞추기 게임만 열라게 해대는 한국의 변태적인 선행학습으로 인하여, 내 생각에 편향이 생긴 것일 수도 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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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uturism Google’s Best AI Just Flunked a High School Math Test April 6th 2019
[2] David Saxton, et al. “Analysing Mathematical Reasoning Abilities of Neural Models”, (Submitted on 2 Apr 2019) arXiv:1904.01557 [cs.LG]
[3] 내 백과사전 영국의 중학교 수학은 쉬워지는가? 2012년 6월 24일

이코노미스트지의 합성생물학 특집기사

1년에 4회 나오는 이코노미스트지의 Technology Quarterly가 이번 주에 나왔는데, 합성생물학 특집기사[1,2]가 실려있다. 기사가 초 길어서 좀 어지러운데-_- 상당히 흥미진진한 내용이 많으니 일독을 권함. 내가 잘 모르는 분야다 보니까 몰랐던 내용들이 엄청 많이 나온다. 과거와 현재의 연구 흐름과 관련 산업동향까지 포괄적으로 소개하고 있어 흥미롭다.

iGEM이라든지 Hachimoji DNA 같은 건 다 처음 듣는 이야기다. 특히 탄소 대신 실리콘(!)으로 된 enzyme을 directed evolution 시키는 이야기는 초 놀랍네. 신박하구만.

합성생물학 하니 예전에 봤던 DNA 컴퓨터[3] 이야기가 생각나는데, Travelling salesman problem을 DNA로 해결하는 건 초 신박하다. 얼마전에 ieee spectrum에서 nature논문[4]을 소개하는 기사[5]를 봤는데, 이쪽분야도 나름 발전하고 있는 모양.

여하간 일독을 권함. 초 신기하네. ㅋㅋㅋㅋ 일전에 Big economic ideas 특집 기사[6,7]처럼 한 번씩 재밌는 기사를 때려주니까 이코노미스트지를 끊을 수가 없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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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코노미스트 The promise and perils of synthetic biology Apr 4th 2019
[2] 이코노미스트 The engineering of living organisms could soon start changing everything Apr 4th 2019
[3] 내 백과사전 DNA 컴퓨터 2012년 3월 21일
[4] Damien Woods, et al. “Diverse and robust molecular algorithms using reprogrammable DNA self-assembly” Nature volume 567, pages 366–372 (2019) https://doi.org/10.1038/s41586-019-1014-9
[5] ieee spectrum DNA Computer Shows Programmable Chemical Machines Are Possible 22 Mar 2019 | 13:43 GMT
[6] 내 백과사전 이코노미스트지의 Big economic ideas 시리즈 2016년 8월 1일
[7] 내 백과사전 이코노미스트지의 Big economic ideas 시리즈 두 번째 2017년 8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