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자지라의 영향력

이코노미스트지에 알 자지라에 대한 기사[1]가 나왔다.

이야~ 알 자지라가 이렇게 큰 언론일 줄은 몰랐다. 대단하구만. 카타르 왕가의 관대한 지원으로 세계 각 지역에 대단한 양의 지부를 두고 있는 모양이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영문 에디토리얼과 아랍어 에디토리얼이 완전히 분리가 되어 있는 모양이다. 최근 이루어진 수단 총선[2]에도 상당수의 특파원을 파견한 모양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알 자지라 기사를 보는건데, 괜히 BBC를 열심히 봤네 그려. 켁.

근데 사실 TV는 어떨지 몰라도 홈페이지로 보기에는 알 자지라 홈페이지[3]는 좀 썰렁한 기분이 든다. 동영상도 별로 없고(아니 지금 보니 열라 많네-_-) 광고도 없고 그래서 그런가. 켁.

앞으로 제 3세계에 대한 소식은 알 자지라도 많이 참고하는 게 좋을 듯 싶다.

 


2011.7.10
알 자지라 기사를 종종 보기 때문에 아이패드에 알 자지라 앱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했지만, 예전에는 없어서 웹페이지로만 기사를 읽었다. 그런데 비교적 최근에 알 자지라 앱이 나왔다. 가장 좋은 점은 라이브 스트림으로 방송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ㅎㅎ 다만 활자화 된 기사를 읽는데는 그냥 웹페이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웹브라우저로 보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CNN과 같은 미국 언론사는 미국 소식에 약간 더 비중이 높고, BBC는 유럽 소식에 비중이 좀 더 있듯이, 알 자지라는 중동 및 아프리카 소식에 비중이 좀 더 있을 뿐, 본질적으로 여타 메이져 언론사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많은 아랍권 언론이 정부의 어용방송을 하고 있는 것과 달리 정치적으로 독립되어 있다고 들었다. 그러나 비판이 없지는 않으니, 세계를 보는 균형적 관점을 가지기 위해서 여러 언론사와 더불어 다양하게 접하면 좋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 유럽이나 미국 소식 보다는 아프리카 소식에 더 관심이 있으므로 즐겨 본다. 예전에는 로이터 아프리카[4]를 자주 봤지만, 이제 알 자지라 앱이 있으니 이걸 봐야겠다. ㅎ

 


2013.1.31
알 자지라에서 발행하는 아이패드용 매거진이 있다고 하길래 슥샥 한 부 다운받아 봤다. 현재까지 총 다섯 부가 나와 있는데, 알 자지라 답게 광고조차 거의 없이 모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알 자지라 자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알 자지라의 웹사이트는 타 언론사에 비해 광고가 매우 적은 편이다. 역시 대인배 카타르.. -_-

알 자지라 매거진은 단순히 종이버전을 스캔한 형태가 아니라, 사운드도 들어있고 유튜브 동영상도 링크가 되어 있다. 가로로 넘기면서 각 토픽을 선택하고 세로로 넘기면서 선택한 토픽의 기사를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단순히 종이를 전자장비에 옮겨 놓는 것이 아닌, 전자장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이런 형태가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전자 매거진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용량이 좀 커서 그런지 페이지를 빠르게 넘기면 하드웨어가 못 따라오는 느낌이 조금 드는데, 앞으로 아이패드의 차기버전이 나오면 좀 더 보기 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번호는 아프리카에 대한 여러 토픽을 모아놓은 판인데, 예전에 웹으로 읽은 기사도 조금 보인다. 아프리카에 관심이 있으면 한번 읽어보시라.

 


[1] 이코노미스트 More powerful than ever May 27th 2010
[2] http://zariski.egloos.com/2572195
[3] http://english.aljazeera.net/
[4] http://af.reut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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