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일 20주년

이코노미스트 United they stand Oct 4th 2010

이번 10월 3일은 공식적으로 독일이 통일된지 20년이 되는 날이다. 통일 전과 현재 독일의 변화를 보여주는 지도가 이코노미스트지에 올라와 있어 올려본다. 얼마전에 GDP 순위가 중국에 밀리긴 했지만, 여전히 경제 규모가 세계 4위인 강국이다. 그러나 통일이 된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동쪽과 서쪽의 격차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독일의 동과 서는 실업률에서 부터 심지어 휴대폰 기지국 인프라까지 차이가 난다.

이코노미스트 Divided on unification Oct 4th 2010

이러한 형태의 경제적 사회적 차이와 격차는 심리적 장벽을 만든다. 서쪽 사람들의 60% 이상은 통일의 최대 수혜자는 동독인들이라고 믿지만, 동독인은 25%밖에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서쪽은 부를 가져가는 것에 대한 불만, 동쪽은 평등하게 대우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으로 어느쪽도 만족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것도 독일이 넘어야 할 산이 아닐까 싶다.

독일 내부에서는 또다른 형태의 분단이 진행되고 있다. 독일 출생자와 외부 이민자가 그것인데, 이코노미스트지에서는 ‘세 번째 통일’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최근 독일연방은행 이사회의 Thilo Sarrazin라는 친구가 똑똑한 독일인은 아이를 적게 낳고 교육받지 못한 이슬람 이민자들은 애를 많이 낳아서 독일의 지능이 낮아진다는 취지의 책을 펴내서 논란이 일고 있는 모양이다. 이 친구 혹시 인류의 평균지능이 낮아지는 이유라는 개그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인게 아닌지 궁금하구만 ㅋㅋ 작년 총선에서 독일 보수파가 집권하면서 삐뚤하게 우파적 물이 든 사람이 많아진 듯 하다.

 


2015.10.3
이코노미스트 Germany’s reunification 25 years on Oct 2nd 20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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