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물질의 성질

유럽 입자 물리 연구소 CERN에서 수행한 ALPHA 실험이 최근 네이쳐지에 공개되었다고 하는데 이코노미스트지에 이와 관련된 기사[1]가 올라와 있어 링크해본다.

소립자 물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anitmatter에 관해 들어본 일이 있을 것이다. CPT symmetry 때문에, 대부분 물질에는 그에 해당하는 반물질이 존재하게 된다. 음전하를 띠는 전자의 반물질은 양전하를 띠는 양전자(positron)가 되고, 양전하를 띠는 양성자의 반물질은 음전하를 띠는 반양성자(antiproton)가 된다. 이론적으로는 이러한 반물질을 이용하여 현존하는 모든 물질과 동등한 반물질로 이루어진 원자구조를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물질과 반물질이 만나면 즉시 소멸되므로 만질 수는 없겠지만… 자연계에서 가장 단순한 원자구조를 가진 것이 수소인데, CERN의 ALPHA 실험 팀원들은 이러한 반물질로 이루어진 반수소를 소량 제조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사실 반 수소를 제조한 것 자체만으로는 이전에도 했던 것이라 큰 소식은 아닌데, 이전의 결과는 제조한 즉시 물질과 소멸되어 사라진 모양이다. 이코노미스트지[1]에 따르면 이번에 ALPHA 실험에서는 제조한 수소를 즉시 사라지게 한 것이 아니라, 자기장 속에 가두는데 최초로 성공하였다고 한다.

사실 반물질로 뭔가를 할 수 있을 여지가 많지는 않으니 그다지 실용적인 내용은 아니겠지만, 기술적 진보로서 의미가 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흥미가 생겨서 포스팅해봤다. ㅋㅋ

 


2010.11.19
Physicsworld.comAntihydrogen trapped at CERN Nov 17, 2010
이건 2010년 기사…

 


2014.1.22
Antimatter experiment produces first beam of antihydrogen in home.cern

 


[1] 이코노미스트 Gotcha! Nov 17th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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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oughts on “반물질의 성질

  1. 반물질은 에너지 저장 밀도에 있어서는 단연 최곱니다.
    엄청나게 거대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시대가 되면 에너지 저장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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