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각이 한국을 떠난 까닭은?

조선일보 [Why][김윤덕의 사람人] 현각이 한국을 떠난 까닭은? 2010년 12월 11일(토) 오전 03:02

“거제도에서 기암절벽을 구경하는데 배 안에 ‘뽕짝’이 쿵작쿵작 울려 퍼지더라. 선장에게 소리 좀 줄여달라 부탁했더니 뽕짝을 안 틀면 승객들이 심심해한다고 했다. 한국이 내게 준 가르침 중 하나가 센세이션과 자극이다. 거기에 너무 익숙해져서 고요와 평화, 여백을 즐길 줄 모른다. 카페에 가보라. 연인이 나란히 앉아 스마트폰만 열심히 문질러대고 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을 중얼거리며 108배를 하는데 주머니에선 휴대폰이 쩌렁쩌렁 울려댄다.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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