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토스터가 나타날까?

1월 19일은 유명한 소설가인 에드거 앨런 포의 생일이다. 뭐 다들 잘 아시다시피 최초의 추리소설 작가라고 알려져 있다. 개인적으로는 암호학의 Frequency analysis 기법을 소개하는 황금 벌레(The Gold-Bug)라는 작품을 가장 좋아한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대부분 암울한 이야기인데 국내에는 ‘우울과 몽상‘이라는 제목으로 전집이 출간되어 있다. 뭐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자. ㅎㅎ

여하간 포가 사망한지 100년되는 해부터 출생한지사망한지 200년이 되는 제작년까지, 무려 약 60년간 매년 포의 생일인 1월 19일에 포의 무덤에 찾아와 꽃과 술병을 놓고 오는 어떤 사람이 있다. 물론 한 사람이 100년간 찾아올 수는 없으니 옛날에 찾아오는 사람과 최근에 찾아오는 사람이 동일인은 아니다. 이 사람이 누구인지 신원이 알려져 있지 않으며 통칭 ‘포 토스터’라고 부른다. 일전에 한 번 포스트한 적이 있었다.

근데 작년에 사상 처음으로 포 토스터가 나타나지 않아서 USA 투데이에 기사가 나기도 했었다. 과연 올해도 포 토스터가 나타날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60년간 지속된 이 행사가 끝났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ㅎㅎ

포의 무덤은 볼티모어 시에 있다고 하니, 근처에 사는 분들은 한 번 포 토스터가 나타날지 찾아가보시는 것은 어떨지? ㅎㅎㅎ

2 thoughts on “포 토스터가 나타날까?

  1. 100년이 아니고, 사망한지 100년이 되는 해부터 “태어난지” 200년이 되는 해까지기 때문에 (길어봐야) 70년이에요. 그나저나 올해에는 올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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