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의 현황

이코노미스트지에 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기사가 올라와서 링크해본다.

이코노미스트 At sea Feb 3rd 2011
이코노미스트 No stopping them Feb 3rd 2011

작년 한 해 동안 총 1181명이 납치되었고, 대략 절반이 몸값을 내고 풀려나왔다. 33척에 758명은 여전히 잡혀있는 상태라고 한다. International Maritime Bureau홈페이지에는 다양한 실시간 해적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올해 1월에만 총 35회의 해적에 의한 공격이 있었고, 일곱 척에 148명의 새로운 인질이 생겼다. 헉 이렇게 공격이 많은 줄은 몰랐네.

2005년 35회에 그치던 해적 활동은 작년에는 219회로 증가했다. 몸값은 2005년에는 배 한 척당 평균 15만달러였지만, 작년에는 540만 달러로 증가했고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작년에 지급된 몸값의 총액은 2억 3천 8백만 달러이고, 역대 최고 몸값 기록으로는 한국의 삼호드림 호의 950만 달러라고 한다. 점차 해적이 인도양의 주인이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요즘은 수만 톤급의 대형 유조선도 해적의 타겟에서 예외가 아니다.

일전에 읽은 책 ‘그들의 바다 : 남부 중국의 해적 1790~1810‘에서 동남아시아 근해의 해적 문제가 잠시 언급되지만, 해적 문제가 현대사회에서 처음 겪는 일은 아니다.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10 여년 전의 동남아시아 일대 바다의 해적문제가 대두되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는 긴밀한 국제 협력을 통해 해적을 박멸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러한 국제 공조를 통한 해적 문제 해결의 선례로 미루어볼 때, 소말리아 해적 문제의 해결법이 바다에서 보다는 내륙에서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주장한다. 확실히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하는데, 해적 박멸에 범 지구적인 국제 협력이 없이 해결은 어렵지 않을까 한다.

본질적으로 소말리아는 국가의 기능을 하지 못하므로 해적의 박멸은 어렵다. 상대적으로 비교적 안정된 소말리아 북부의 소말릴란드에서도 해적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것 같다.

 


2013.5.3
소말리아 해적의 또 다른 피해자: 과학 in NewsPeppermint

One thought on “소말리아 해적의 현황

  1. 어떤 범위가 큰 문제는 그 문제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제 기능을 해야 해결할 수 있는데 지금 소말리아는 무정부 상태나 다름없어서 해적들이 완전 날뛰고 있네요 이런 문제는 주변 국가들이 협력해서 해결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잘 맞지 않는 듯… 빨리 소말리아가 국가의 기능을 되찾아서 해적을 소탕하거나 주변 국가에서 잘 해주어서 해적을 소탕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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