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으는 자동차

미래 영화에서 흔하게 나오는 장면 중의 하나가 바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인데, 예전에 본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서도 나온다. 본인이 어릴 적만 하더라도 어린이용 과학책에서는 ’21세기의 세상’ 뭐 이런 제목과 함께 나오는 다양한 그림에는 하늘을 가로지르는 자동차가 즐비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콩 한 쪽 크기의 영양제를 먹으면 하루를 너끈히 버티며, 영화 ‘백투더 퓨처‘의 미래 같은 세상이 정말 올 것 같은 기술 유토피아를 그리고 있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택도 없는 이야기들이지만 ㅋㅋ, 여하간 하늘을 날으는 자동차는 공상과학의 로망이 아닐까 싶다.

시간이 없어서 지난주에 발행된 이코노미스트지의 Technology Quarterly를 이제사 읽었는데, 첫 기사가 바로 이 날으는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1]이다.

메사추세츠에 소재하는 Terrafugia라는 회사에서 올해 말부터 Transition이라는 비행 자동차를 판매하는 모양인데, 벌써 예약주문이 100대나 들어와 있다고 한다. 가격은 대당 279,000 달러로서 대략 3억원정도니까 의외로 생각만큼 비싸지도 않다.

물론 이 자동차는 휘발유로 작동하고 지상에서 대략 600마일, 날아서는 400마일 정도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오오오 드디어 공상과학의 로망이 실현되는건가! ㅋㅋ

개인 항공기기의 대중화가 어려운 이유는 다양한데, 그 중 하나가 조작의 어려움이다. 자동차는 2차원 이동을 하지만, 비행기는 3차원 이동을 한다. 자동차 운전면허야 동네 아줌마들도 따는 거지만, 항공기기의 조작은 아마 그 정도로 만만한 일은 아닐 것이다. 이코노미스트지의 기사[1]에 따르면 다행히도 다양한 자동조작술이 발전하면서 쉬워지고 있는 추세 같다. 그 밖에도 가격이나 안전성 등의 문제가 있을 것이다.

기사에서 인터뷰한 몇몇 사람은 비행 자동차의 대중화에 대해 대단히 낙관적인 견해를 가진 듯 한데, 본인은 그 정도는 아니다. 일단은 기기 조작이 얼마나 복잡한지 봐야 판단할 수 있을 듯.. ㅋ

 


2012.4.4
이건 다른 회사지만 여러 시도가 있긴 하나보다.
네덜란드산 나는 자동차 처녀비행 성공 by 계란소년

 


2014.4.10
네덜란드의 Pal-V가 먼저 상용화에 성공한 듯.

 


2014.10.30
한국일보 하늘 나는 ‘꿈의 자동차’ 나왔다 2014.10.30 16:46
이건 슬로바키아 신생 기업에서 만든 것이라 한다. 우후죽순 만들어 내는 듯.

 


2015.7.23
mashable The coolest flying car concept has helicopter blades and an electric motor 9 HOURS AGO

 


2017.2.11
블룸버그 Uber Hires Veteran NASA Engineer to Develop Flying Cars 2017년 2월 6일 오후 8:30 GMT+9
우버에서 NASA 연구원을 고용하여 날으는 택시를 시도하는 듯[2]. ㅋㅋ

 


2017.2.15
전자신문 “도로 달리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나왔다” 2017.02.15
위에 나온 Pal-V 기사임.

 


2017.4.12
mashable Here’s a flying car you will actually be able to buy this year 6 HOURS AGO
위의 슬로바키아 회사 AeroMobil 이야기임. 사고난 적도 한 번 있는 듯.

 


2017.4.22
MIT tech Flying Cars Are Becoming Reality—But Do You Have What It Takes to Own One? April 21, 2017

 


2017.11.16
ieee spectrum Flying-Car Company Terrafugia is Bought by China’s Geely 14 Nov 2017 | 18:30 GMT

 


[1] 이코노미스트 What happened to the flying car? Mar 3rd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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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oughts on “날으는 자동차

  1. 이착륙을 얼머나 쉽게 할 수 있냐도 중요한 문제 같아요.
    링크하신 기사를 못 읽고 쓰는 거라 그 내용이 있는 지 모르겠는데요
    공항 혹은 개활지까지 끌고 가서 개활지에 내려야 하는 거라면 실용성이 많이 떨어질 듯 합니다.

    • 이착륙에 관한 내용은 기사에 없는 듯 합니다. 유튜브에 검색하니 이착륙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요, 비행기처럼 약간 긴 활주로가 필요한 것 같군요. 미국 같이 땅 넓은 나라에서는 자동차로 이동하다가 넓은 데서 이륙하면 되겠지만 국내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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