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책의 구텐베르크 프로젝트

독서에 관심이 많다면 구텐베르크 프로젝트에 대해 익히 들어본 일이 있을 터이다. 저작권이 소멸된 고전들 전체를 전자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인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텍스트를 입력하여 완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영향을 받아 국내에서도 직지 프로젝트가 있다. 직지 프로젝트는 과거에 가끔 읽었었는데, 요즘은 방안에 안 읽은 책들이 워낙 많다보니 직지 프로젝트의 글을 읽을 여유가 안 나는구만-_- 이 밖에 비슷한 개념의 국내 프로젝트로 아이브러리[1]가 있다. 아이브러리 한 때 망하는 줄 알았는데-_-, 아직도 작업이 진행중인 듯… 자원봉사자들이 참으로 대단해 보인다.

여하간 여태까지 본인은 구텐베르크 프로젝트의 작업 대상은 고전만 들어가는 줄 알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수학책도 전자화하고 있었다.[2] 이럴수가.

구텐베르크 프로젝트는 그 특성상 편집과 관리가 쉬운 평범한 텍스트 파일로 저장하기 마련인데, 그 결과 통상 PDF와 같이 편집이 어려운 포맷은 쓰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수학책의 경우는 수식 때문에 텍스트 파일로 저장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과거 수학책들은 텍스트 파일이나 HTML로 제공되었으나 근자에 들어 다시 Tex으로 재편집하고 있는 모양인 듯. 구텐베르크 프로젝트의 수학책들의 양이 꽤 있다.

뭐 한국인에게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듯 하다. ㅎㅎ

일전에 The Stacks Project[3]에 관한 이야기도 했지만, 지식을 거의 무료로 전파하는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중인 것 같다. 노력이 결실을 맺었으면 한다.

 


[1] http://www.ibrary.co.kr/
[2] http://www.gutenberg.org/wiki/Mathematics_%28Bookshelf%29
[3] 내 백과사전 The Stacks Project : 온라인 대수기하학 교재 2012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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