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구이를 못 먹는 날이 올까?

우리의 복날 처럼 일본에는 더운 여름을 나기 위해 장어를 먹는 풍습이 있는데,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일본에 의해 세계 장어가 급속히 줄어들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이코노미스트 Slip-sliding away Aug 11th 2012

세계 장어 소비량의 7/10 이 일본에서 소비된다고 한다. 지난 40년간 일본의 장어 비축분은 꾸준히 줄어들어서, 이제 일본은 장어를 구하기 위해 중국, 한국은 물론이고 필리핀, 인도네시아, 심지어 마다가스카르까지 가서 수입한다고 하니 세계 장어의 블랙홀이라 할만 하다. ㅎㅎ

장어의 생태 습성이 아직 완전히 연구되지 않아서인지, 양식이 까다롭다고 한다. 기사에 의하면 경제적 가격으로 양식하는 것이 쉽지 않은 듯 하다.

이미 장어의 몇몇 종이 멸종위기 등급으로 들어간 듯 하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으로 구성된 동아시아 장어 자원 컨소시움(East Asia Eel Resource Consortium)이 이미 구성되어 가용한 장어 자원을 파악하는 모양이다. 일본의 활발한 로비로 장어 멸종 방지에는 별다른 도움이 안 되는 듯 싶지만. ㅋ

이코노미스트 기사에서도 지적하듯이, 이 모든 것은 일전에 소개한 바 있는 참다랑어 어획제한 회의의 재탕이다. 장래에 장어의 멸종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2012.12.4
이코노미스트 Transparent gold Dec 1st 2012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