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기의 세계화

지난 4월에 알 자지라[1]를 보다보니 도쿄내 가구당 인구수가 최초로 2명 이하로 떨어졌다는 기사가 나오는 걸 봤다. 오오 도쿄에 혼자 사는 사람이 이렇게 많단 말인가! 라고 놀랐는데, 이코노미스트 기사[2]를 보니 이게 사실 세계적인 추세였다.

우측 그래프를 보면 대륙별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혼자 사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인 것은 확실한 것 같다. ㅎㅎ 나같은 솔로에게 이 얼마나 위안이 되는 말인가-_-

부유한 국가에서만 생기는 현상은 아니다. United Arab Emirates’ Marriage Fund의 조사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의 30세 이상의 여성 60%가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이 수치는 1995년 보다 20%가 증가한 것이다.

현상은 비슷하지만 원인은 다양하다. 중국과 인도의 경우 남아선호와 산아제한의 콤보로 인해 결혼을 못하는 남성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 부분은 성비불균형의 세계화[3]에 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의 경우는 반대로 19세에서 34세 사이 남성의 1/9이 감옥에 있기 때문에 여초현상으로 인해 혼인이 어렵다고 한다.

‘혼자사는 즐거움’이라는 책도 있던데, 이제 혼자 사는 것에 대한 사회적 준비도 필요하지 않나 싶다. 아 그래도 난 결혼은 안해도 여친은 있으면 좋겠는데. ㅋ

 


2014.9.29
슬로우뉴스 주간 뉴스 큐레이션: 혼자 사는 대한민국 2014-09-28

 


[1] 알 자지라 Loneliness becoming ‘norm’ in Japan 28 Apr 2012 12:04
[2] 이코노미스트 The attraction of solitude Aug 25th 2012
[3] http://zariski.egloos.com/255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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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혼자살기의 세계화

  1. 서울도 1인>2인>3인>4인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소형 주택은 가격이 많이 떨어지진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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