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브리아기 폭발의 원인을 찾아서

20130323_STP003_0이코노미스트지에 캄브리아기 폭발에 관한 재미있는 기사[1]가 있어 소개한다.

본 블로그에서 여러 번 소개한 바 있지만, 캄브리아기 초에 이르러 갑작스럽게 생물의 주요 문(Phylum)들이 급격하게 등장하는 사건을 캄브리아기 폭발(Cambrian explosion)이라고 부른다. 이 사건의 원인을 두고 아직까지도 말들이 많은데, 최근 중국의 고생물학 탐사가 활발해지면서 중국에서 캄브리아기와 그 이전 에디아카라기에 해당하는 주요 화석이 꽤 등장하는 모양이다. 향후 미래의 고생물학은 중국이 리드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

저 유명한 버제스 세일과 같이 사라지기 쉬운 생물의 연질부가 썩지않고 화석의 흔적으로 남아있는 희귀한 화석 산출지가 종종 있는데 이러한 지역을 Lagerstätte라고 부르는 것 같다. 이코노미스트지 기사에 따르면 이러한 Lagerstätte 중에서 중국의 Doushantuo Formation이 중국 고생물학자들에 의해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듯 하다. 이 지역은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에디아카라기로 분류되어 있긴 하지만, 이 지역에서 발견된 embryo(우측 사진)가 캄브리아기 생물들의 등장에 관한 정보를 줄 수도 있는 모양이다. 실제로 이 에디아카라기-캄브리아기 사이의 고생물학적 난점은 이 시기간에 생물의 불연속적이고 갑작스러운 변화에서 오는 부분이 많다. 이러한 연결점을 찾는데 중국 화석이 어쩌면 도움을 줄지도 모르겠다. 중국 친구들은 산소농도의 변화로 설명을 시도하려는 듯. 일전의 피터 워드의 저서[2]와 비슷한 주장인 듯? ㅋ

그나저나 사진의 embryo가 꼭 축구공과 야구공처럼 생겼다-_- 이코노미스트지에서는 개그로 Portents of the modern world라고 소개하고 있다. ㅋㅋㅋㅋㅋ

 


2017.4.21
네이쳐 Mining threatens Chinese fossil site that revealed planet’s earliest animals 20 April 2017
Doushantuo Formation이 광산 개발로 위험에 처해 있다는 소식.

 


[1] 이코노미스트 Kingdom come Mar 23rd 2013
[2] 내 백과사전 [서평] 진화의 키, 산소 농도 : 공룡, 새, 그리고 지구의 고대 대기 2012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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