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룡은 어떻게 먹이를 먹었을까?

이코노미스트지[1]에 따르면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국제 익룡 심포지움(International Symposium on Pterosaurs)이 열린 모양이다. 이런 학회도 있나-_-

사실 익룡이 먹이를 어떻게 포식했을지 완벽한 진실은 영원히 알 수 없을 것 같긴 하다. 하지만 미국 Southern California 대학의 Michael Habib과 영국 Portsmouth 대학의 Mark Witton이 36 종류의 새와 20 종류의 박쥐가 포식하는 생태를 컴퓨터 단층촬영으로 측정하여 Anurognathus(익룡의 한 종)과 비교한 모양이다. 전통적으로 사람들은 Anurognathus가 매처럼 활강하면서 먹이를 포식했다고 봤던 모양인데, 국제 익룡 심포지움에서 그들의 발표에 따르면, 그게 아니라 그 대신 가만히 서 있다가 미사일처럼 튀어 나갔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 모양.

Anurognathus의 입은 쏙독새(nightjar)와 닮았다고 한다. 쏙독새는 활강하면서도 포식하고 튀어 나가면서도 포식한다고 한다. 익룡의 다리는 새나 박쥐보다도 강력하고 따라서 공중으로 튀어 나가는 포식법이 가능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모양. 이런이런 익룡이 나오는 영화의 많은 부분이 바뀌어야 할 지도 모르겠다. ㅋㅋㅋ

중생대의 생태계란 생각보다 더 기괴하고 놀라운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구만.

 


[1] 이코노미스트 Jurassic lark May 11th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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