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적 우주개발의 발전과 관료주의

이번 주 이코노미스트지에 Technology Quarterly가 실렸는데, 재미있는 기사가 많다. 상업적 우주개발에 대한 기사[1]를 소개한다.

일전에 달관광 이야기[2]도 한 바 있지만, 근래 들어서 우주 관광 등의 상업적 우주개발이 꽤나 활성화 되는 모양이다. 이미 수십개의 회사가 난립하는 모양. 본인은 SpaceX, Space Adventures, Excalibur Almaz 정도밖에 못 들어봤는데, 그새 많이 생긴 모양이다.

근데 상업적 우주개발은 또 국가 주도의 우주개발과 좀 다른 모양. 미국법으로는 외국인에게 단지 우주 시설을 보여주기만 하는데도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러니 사람 하나 태우려면 온갖 종류의 허가가 필요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불시착하거나 파편이 민간피해를 입힐 경우를 대비해 보험에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모양인데, 이 보험료가 만만치 않은 듯.

일전에 우주조약 이야기[3]도 했지만, 우주조약에 상업적 우주개발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는 점도 문제다.

그리고 탑승자가 위험을 충분히 인식했다고는 하지만, 과학을 모르는 사람을 탑승시킬 때 사고 후 발생가능한 소송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일전에 알 자지라[4]를 읽다보니 화성으로 가는 편도 여행도 추진된다는 이야기[5]도 있던데, 이 정도로 상업적 우주여행은 무모한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사고와 소송은 어떻게 처리될지, 미래의 우주시대에 걸림돌은 과연 기술만은 아닐 것 같다. ㅋ

 


[1] 이코노미스트 Stuck to the ground by red tape Jun 1st 2013
[2] 내 백과사전 달관광의 시대가 열리다 2012년 7월 9일
[3] 내 백과사전 달에서의 부동산 거래가 될까 2011년 8월 14일
[4] 알 자지라 Volunteers set sights on Mars mission 04 Aug 2013 07:14
[5] 내 백과사전 화성으로 이주하는 것이 가능할까? 2013년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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