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 – Waterloo Bridge, London

Waterloo_Bridge_in_London

Claude Monet, “Waterloo Bridge, London“, 1901

작년 10월에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박물관 Kunsthal에 소장된 고가의 미술품 7점이 도난당했는데, 도난품목이 피카소의 Tete d’Arlequin, 고갱의 Femme devant une fenêtre ouverte, 모네의 Charing Cross Bridge, London과 Waterloo Bridge, London 등등 엄청난 가격의 작품들이라고 한다. 작품들을 쭉 찾아봤는데, 다른 작품은 다 별로인데 모네의 작품만큼은 좋다. 일전에 소개한 파라솔을 든 여인[1]을 가장 좋아한다. ㅎㅎ

짐작컨대 미술품 절도가 꾸준히 일어나는 걸 보면 생각만큼 어려운 일은 아닌 모양인데, 과도하게 고가의 작품을 소장하는 경우 보험료 및 경비료가 지나치게 비싸서 미술관 재정으로 감당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 미술품은 사후약방문인 경우가 많은 듯… 본 블로그에서도 오슬로 뭉크 도난[2], 브라질 피카소 도난[3], 구겐하임 고야 도난[4] 등, 몇몇 도난 사건을 소개한 적이 있다.

도난당한 위의 작품은 런던의 Waterloo Bridge를 그린 것인데, 모네가 이 다리를 그린 작품이 꽤 여러 개인 듯 하다. 그래서인지 그림의 크기 등 메타정보를 찾기가 어렵다.

여하간 지난 1월에 범인이 잡혔다고 한다. 그런데 범인의 어머니가 발각이 두려워 이 그림들을 불태웠다고(!) 한다.[5]

불에 탄 재를 현재 조사중인 듯. 이것이 사실이라면 저 그림은 지금쯤 재가 되어 있겠지… 뭔가 애잔하다…

 


[1] 내 백과사전 클로드 모네 – 파라솔을 든 여인 Femme à l’ombrelle 2011년 5월 12일
[2] http://zariski.egloos.com/275111
[3] http://zariski.egloos.com/1782843
[4] http://zariski.egloos.com/275123
[5] 가디언 Dutch art heist paintings may have been burned by suspect’s mother Wednesday 17 July 2013 19.33 B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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