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진정한 IT 강국

매일 한 가지씩 무엇이든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고 주장하는-_- 이코노미스트지의 ‘The Economist explains’에서 에스토니아가 IT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글이 흥미로와서 소개한다.

이코노미스트 How did Estonia become a leader in technology? Jul 30th 2013, 23:50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할 당시만 하더라도 유선전화를 쓸 수 있는 인구가 전체의 절반이하였던 나라가, 20년 정도가 지난 오늘날에는 IT 강국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한다.

일전에 에스토니아에서 컴퓨터에 기반한 혁신적 수학교육이 실시된다는 이야기를 본 블로그에서 한 적이 있는데, 그게 괜히 에스토니아가 아니었던 모양이다. 인구 130만의 에스토니아에서는 단위인구당 스타트업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한다. 이코노미스트지의 설명에 따르면 전자화된 공공서비스로 앉아서 온라인만으로 기업을 만드는 것이 가능한 듯. 오오 참고로 Skype의 창업자 중 세 명이 에스토니아인이라고 한다.

에스토니아 인들은 휴대폰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주차 장소를 예약하며, 95%의 에스토니아인들이 온라인으로 세금 신고를 하고 있다고 한다. 매년 세금 신고기간이 되면 각 지역 세무소에 사람들이 시장통처럼 바글바글-_-한 한국과는 꽤 대조적인 듯. ㅋㅋ (아 물론 한국도 온라인 신고가 가능하다. 본인도 그렇게 하고 있고…. 온라인을 대하는 태도에 차이가 있다는 의미임.)

왜 이리 에스토니아가 IT강국이 되었을까? 뭐 자세한 사정은 본인도 잘 모르겠지만-_- 이코노미스트지의 설명을 대충 따르면 소련에서 독립한 이후 빈약한 인프라스트럭처에서 백지로 시작하는 마당에 처음 방향성을 잘 잡은 것 같다. 핀란드에서 아날로그 인프라를 무료로 건설해주겠다고 했는데도 거절하고 처음부터 디지털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잡은 듯. 처음 독립했을 때 정부 평균 연령이 겨우 35세라고 하던데, 평균나이가 젊었기 때문에 가능한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갑자기 일전에 지도자의 나이가 어떤 정치적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통계가 생각난다. 고령 청와대는 보고 있나? ㅋ

학교에 컴퓨터를 설치하려는 국가 시책이 진행되었고 1998년에는 모든 학교에 인터넷이 보급되었다고 한다. 전자정부화와 더불어 민간에서의 전자화도 가속화된 모양인 듯. 오늘날에는 작은 내수시장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테크 스타트업이 밀집한 모양이다. 에스토니아 수도 Tallinn에 있는 비지니스 센터 Tehnopol에만 150개의 테크 기업이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에스토니아 수학교육의 성과가 어떻게 되는지가 궁금한데, 여하간 IT강국으로 거듭나는 에스토니아의 변화를 관찰해 볼만할 것 같다.

 


2014.1.13
에스토니아는 어떻게 테크 강국이 되었는가 in NewsPeppermint

 


2014.1.27
아틀란틱 Lessons from the World’s Most Tech-Savvy Government JAN 24 2014, 6:19 PM ET

 


2014.2.7
세계에서 가장 정보기술 친화적인 정부에서 배우는 교훈 in NewsPeppermint

 


2014.10.7
해커뉴스에 따르면 에스토니아에서는 선거를 온라인으로 하고, 인터넷에 접속할 권리가 헌법에 명시되어 있다고 한다. IT 강국이라면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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