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의 사교육 진흥

이코노미스트지에 매우 흥미로운 기사[1]가 실려있다.

기사[1]의 사례에서 비영리 기관 Tutor Trust에 소속된 Charlotte Hobbs씨가 11살짜리 꼬마에게 복소수를 가르쳐주며 받는 시급이 18파운드라고 한다. ㅋ 저 동네도 선행학습 할 사람은 다 하는 듯. 옥스포드나 케임브리지 출신은 시간당 70에서 100파운드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헐…

한국은 사교육을 줄이려고 안달이지만 영국은 상황이 좀 다르다. 가난한 사람도 평등하게 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영국 정부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을 늘리려는 모양이다. 현재 공립학교 학생 1인당 623파운드에서 내년에는 900파운드까지 인상할 예정. 그리하여 빈부격차에 의한 학력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게 목표인 듯. 이코노미스트지[2]에 따르면 사립학교 학생은 전체 학생의 7%이지만, 옥스브리지(Oxbridge 옥스포드랑 케임브리지의 줄임말인 듯-_-)의 40%가 사립학교 출신이라고 한다.

이코노미스트지[2] 기사 제목은 물론 본인이 싫어하는[3] 제인 오스틴의 그 유명한 소설의 패러디이다. ㅋ

일전에 홍콩의 교육열풍[4]에 대한 이야기를 한 바 있지만, 동양과는 꽤나 대조적이다.

여하간 아마 이러한 정책 때문에 향후 영국의 사교육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인 듯 하다. 이미 위 기사에서도 몇몇 사교육 관련 단체 이름들이 소개되고 있다. 근데 일본 사교육 기업인 구몬이 영국까지 진출한 줄은 몰랐네. ㅋ

 


[1] 이코노미스트 Premium economy Aug 17th 2013
[2] 이코노미스트 Privilege and prejudice Aug 15th 2013, 17:09
[3] 내 백과사전 튜링을 10파운드에 넣기 캠페인 2012년 6월 19일
[4] 내 백과사전 홍콩의 교육문제 2011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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