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라듐 걸스

요즘과 같이 방사선만 나오면 경기를 일으키는 시기에 경악할만한 라듐의 활용에 관한 이야기이다. ㅎ

데버러 블룸 저/장세현 역, “CSI IN 모던 타임즈“, 어크로스, 2013

p245-261

1928년 그는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또 다른 위험 요소를 조사하고 있었다. 이는 독성 물질의 일반적 의문을 제기하게 될 사안이었다. 조사 도중 난관에 부딪힌 마틀런드는 뉴욕 시 검시관에 연락했다. 그는 뉴저지의 공장에서 일하던 한 근로자의 뼈를 보관하고 있었는데 양질의 설비를 갖춘 밸뷰에서라면 자신의 의문에 답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 뼈에 방사능이 있는가?’ 마틀런드가 궁금해한 문제는 이것이었다.

이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우선 30여 년 전 프랑스의 과학자들이 이뤄낸 놀라운 발견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들은 지표의 암석이 전부 싸늘하게 죽어 있는 금속 및 광물 덩어리는 아니라고 선언했다. 즉 일부 암석은 기이하게 살아있어서 내부에서 에너지가 소용돌이치기도 하고 방사선을 내뿜기도 한다는 것이다.

(중략 : 물리학사)

라듐이 발견된 후 2년이 채 지나기 전에 학자들은 종양에 라듐염을 쓰면 암의 크기가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라듐 치료법’은 20세기에 접어들자마자 여러 병원에 도입되었다. 학자들은 과거의 치료법과 비교할 때 라듐 치료법의 효과가 기적이라고 보고했다. 언론은 라듐의 마술을 건강에 이로운 금빛 햇살에 비유했다. 모두가 자연 치유효과가 있는 빛줄기인 양, 라듐에 열광했다.

라듐은 순식간에 갖가지 소비재에 사용되기 시작했다.3 라듐 워터(마시면 몸에 에너지가 넘친다고 장담했다), 라듐 소다, 라듐 사탕, 라듐을 가미한 페이스 크림(피부가 젊어진다), 라듐을 뿌린 페이스 파우더(화이트, 내추럴, 태닝, 아프리카라는 네 가지 색조가 있었다), 비누, 진통 도찰제, 로션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었다. 학자들은 신기한 치유력으로 유명한 유럽의 온천에 라돈(라듐이 붕괴할 때 발생하는 가스)이 함유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온천 지하 암석층 내의 광물이 물에 녹으면서 라돈이 방출되어 온천에 섞여 들었다는 것이다. 학자들은 지중의 방사성 원소들 덕분에 온천에 치유력이 생겼으리라 추측했다. 뉴욕 주 북부의 온천들은 앞다투어 우라늄 광석을 구해다 탕 속에 넣었다. 뉴저지 주에 있는 어떤 회사는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를 보장한다며 ‘라디소어: 인증된 방사성 물’이라는 제품을 출시하여 큰 수익을 올렸다.

아름다운 피부, 끝없는 활력, 영원한 젊음, 광고들은 라듐을 ‘빛나는 건강’이라 외쳐댔다. 이제 라듐 섭취는 햇살을 마시는 것에 버금가는 건강 관리법으로 보였다.

(중략)

라듐 주식회사는 1차 세계대전으로 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설립되었다. 진흙탕에서 포복 전진하는 일이 많은 병사들은 곧 회중시계가 전장에서 쓰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시계는 툭하면 주머니에서 떨어져 뒤에서 기어오는 군인들을 몸에 눌려 부서지기 일쑤였다. 시계 회사들은 군의 요구에 맞추어 시계에 띠를 달어 손목에 찰 수 있게 만들었다. 이어서 그들은 밤에도 시간을 볼 수 있도록 숫자판에 빛을 낼 방법을 모색했다.

다행히 전쟁이 터지기 몇 년 전 독일의 과학자들인 개발한 ‘자체 발광’ 페인트가 있었다. 이 페인트는 간단한 몇 단계의 화학적 작용을 거쳐 스스로 빛을 낸다. 즉 라듐염에 아연 화합물을 섞으면 라듐이 방출하는 입자가 아연 원자에 진동을 일으켰다. 이 진동으로 말미암아 에너지가 활발히 움직이면서 희미하게 떨리는 빛을 발했다. 이 희미한 초록빛은 낮에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밤에는 시간 확인이 가능하되 적군에겐 좀처럼 발각되지 않을 정도의 밝기로 빛났다.

미국이 참전한 이후, 라듐 주식회사의 오렌지 시 공장은 군에 라듐 숫자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종전 무렵에는 빛나는 숫자판과 손목밴드가 달린 시계가 크게 유행했다. 야광 숫자판은 금과 흑단으로 만든 고급 시계에도 잘 어울렸다. 라듐 주식회사의 영업 실적은 탄탄대로를 걸었다. 라듐 그 자체 만큼이나 전도유망한 사업이었다. 라듐이 원소계의 기린아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트집이나 의심을 제기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오렌지 시 공장 페인트공들은 입술로 붓끝을 뾰족하게 만들어 시계 숫자판의 섬세한 선과 자그마한 숫자들을 칠했다. 그들은 1인당 하루에 보통 250개의 숫자판을 칠했고, 일주일에 5일 반을 일했다. 주급이 20달러였으니 숫자판 하나를 칠할 때마다 1.5센트를 받은 셈이다.

페인트공은 대부분 10대 소녀들을 비롯한 젊은 여성이었다. 함께 일을 하면서 친해진 그들은 쉬는 시간이 되면 라듐 페인트를 가지고 장난을 치곤 했다. 머리칼에 페인트를 뿌려서 밤에 반짝거리도록 하는가 하면 손톱을 물들이기도 했다. 한 소녀는 치아에 페인트를 바르고는 저녁 퇴근길에 체셔고양이처럼 히죽거리며 돌아갔다. 이런 행동이 위험하다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의사들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데 쓰는 물질이 왜 위험하겠는가? 부자들은 여기 몸을 담그려고 돈까지 들여가며 온천에 가지 않던가? 라디소어라는 강장제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지 않은가? 누가 봐도 걱정할 이유가 없는 듯 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직공들이 이유 없이 병들기 시작했다. 이가 빠지고, 입안이 헐고, 턱이 썩어 문드러졌으며, 계속되는 빈혈로 쇠약해졌다. 1924년, 숫자판 페인트공 가운데 9명이 사망했다. 다들 20대 여성이었고 건강했으며, 같은 공장에서 시계 숫자판에 야광 페인트를 칠했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공통점이 없었다.

마틀런드가 찰스 노리스에게 방사능 감정을 의뢰한 뼈는 오렌지에서 처음으로 죽은 페인트 공의 것이었다. 마틀런드는 사망한 여성의 시신을 파내어 뉴욕으로 보내라고 지시했다. 그의 결정은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뉴어크의 신문에는 뼈를 든 뉴저지 주 병리학자의 사진이 실렸다. 파삭파삭한 턱뼈를 손에 든 해리슨 마틀런드의 모습을 절묘하게 포착한 사진이었다.

뉴저지에서 일어난 이 공장 스캔들은 방사성 원소를 바라보는 과학자 및 대중의 시선에 변화가 일어날 전조였다. 다만 그 변화는 서서히 일어났다. 무슨 사건이 터졌든 간에 라듐은 기적의 치료제로 소개된 물질이었으니까. 이 원소에 두 얼굴, 즉 구원자와 살인자의 얼굴이 있다는 사실이 제대로 인식되기까지는 그 뒤로도 20년이 더 걸렸다.

(중략)

1924년, 페인트공의 죽음이 이어지자 라듐 주식회사의 경영진은 하버드 대학 소속 과학자들로 팀을 꾸려서 불가사의하게 가속화되고 있는 직공들의 죽음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하버드 과학자들은 시계 공장에 라듐 가루가 자욱한 것을 보았다. 직공들은 온몸에 라듐 가루를 뒤집어쓰는 일이 흔했다. 날이 어두워지면 페인트공들은 유령처럼 빛을 발했다. 조사를 마친 학자들은 페인트 공의 죽음이 공장 일과 관련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그들은 “관련이 있다”라는 모호한 표현을 썼다. 라듐이 안전한 물질로 알려져 있던 터라 학자들도 죽음의 책임을 전적으로 라듐에 돌리기를 망설인 것이다. 그러나 공장 경영진들은 이 조심스러운 평가조차도 선뜻 받아들이지 않았다. 미국 라듐 주식회사는 자사 발표를 거부했다. 공개하기에는 너무 민감한 정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같은 해에 라듐 주식회사의 문제를 추적하던 또 다른 학자들이 있었다. 하버드 학자들에 비해 회사에 덜 협조적이었던 이들은 바로 뉴저지 소비자 연맹New Jersey Consumers’ League 소속 학자들이었다. 그들은 병든 채로 공장에서 계속 일하거나 다른 직장으로 옮겨간 페인트공들을 상대로 검사를 실시했다. 근로자의 안전에 관한 한 철처히 비타협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유명한 이 학자들은 조사 결과를 공표하며 오렌지 시의 시계 공장에서 새롭고 기이하고 무서운 직업병이 배양되고 있다고 선언했다.

이즈음 해리슨 마틀런드 역시 경영자나 근로자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않는 중립적 조사를 직접 수행하기로 결심했다. 그도 곧 라듐에 노출된 것이 문제의 근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젊은 페인트공들을 검사한 결과 그는 도저의 묵과할 수 없는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다.

그 여성들은 라돈 가스를 내쉬고 있었다.6

(중략 : 라듐 중독의 원리)

마틀런드의 보고서가 발표된 해에, 라듐 주식회사에 몸담았던 직원들 몇몇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라듐 걸스(언론은 시계 숫자판 페인트공을 그렇게 불렀다) 중에서는 불과 5명만이 소송에 가담했다. 소송을 낸 사람들 가운데 몇몇은 대기업과 맞서는 게 부담스러워서 또는 직장을 잃거나 패소할까 봐 두려워서 일찍 합의를 보았다.

그들도 이미 짐작한 바지만 라듐 주식회사는 선뜻 굴복하지 않았다. 공판 날짜를 잡는데만 3년이 걸렸다. 해리슨 마틀런드가 1928년에야 찰스 노리스에게 연락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노리스에게 보낸 유골의 주인은 아멜리아 마지아Amelia Maggia라는 25세의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페인트공으로 오렌지 시 공장에서 4년간 일했다. 공장에서 보낸 마지막 해인 1921년, 그녀는 돌연 체중이 줄었고 관절 통증을 호소했다. 이듬해에는 치과에 갔다가 턱이 쪼개진 것이 발견되어 턱 대부분을 제거했다. 이어서 빈혈이 점점 심해지더니 입안에서 출혈이 계속되다가 1923년 9월에 사망했다. 사망진단서에 적힌 사인은 ‘궤양성 구내염’이었다.7

전직 페인트공 명단에서 마지아의 이름을 본 마틀런드는 의사가 오진한 게 아닐까 의심했다. 그가 보기에 마지아의 증상은 전형적인 라듐 중독이었다. 그것을 증명하는 유일한 길은 그녀의 유골에서 방사선을 찾아내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그는 다소 부패한 뼈에서 방사능을 검출할 최적의 방법이 무엇인지 잘 몰랐다. 그래서 뉴욕 검시청에 도움을 요청했던 것이다.

(중략)

소송이 지지부진하게 이어지는 동안 라듐 걸스 5명의 건강은 점점 더 악화되었다. 아멜리아 마지아와 자매처럼 친하게 지내던 퀸타 맥도널드Quinta MacDonald와 알비나 라리스Albina Larice의 뼈는 더욱 확실한 라듐 중독의 증거를 제공해주었다. 퀸타는 양쪽 골반뼈가 모두 골절되었다. 알비나는 거동을 못해 병상에 누워 있었으며 한쪽 다리가 10센티미터나 짧아졌다. 에드나 허스먼Edna Hussman은 자기 방을 가로질러 가는 것도 발을 질질끌며 간신히 할 정도였다. 공장을 떠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날이 저물면 그녀의 머리칼은 여전히 빛을 발했다. 공장을 그만두고 은행에 취직한 그레이스 프라이어Grace Fryer는 척추를 떠받치기 위해 목부터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금속지지대를 착용하고 생활했다. 캐서린 샤우브Katherine Schaub는 턱이 쪼개지고 있었다. 그녀는 변호사에게 말하길, 회사에서 보상금을 받으면 장례 비용으로 쓰고 싶다고 했다(그들은 한 사람당 25만 달러의 보상금을 요구했다). “25만 달러를 받으면 장미꽃을 잔뜩 살 수 있지 않겠어요?”8

소송이 제기된지 3년 만에 샤우브의 사촌을 포함한 13명의 페인트공이 세상을 떴다. 하지만 회사측 변호사들은 1928년 봄, 소송을 기각시킬 새로운 구실을 찾아냈다. 그들은 공소시효가 지났으므로 원고가 공장에서 입은 상해를 문제삼아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몇 년 전에 라듐에 노출되고 공장을 그만 둔 시점에서 법정에 나왔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원고 중 몇몇이 실직한 것은 더 이상 걷거나 말을 하지 못해서(뼈의 괴사로 턱을 제거했으므로)였고, 소송 절차가 지연된 것은 회사가 법적으로 교묘한 술책을 부려서였다. 그런데도 회사측은 소송이 유효성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강조했다. 뉴저지 주의 법은 상해가 발생하고 2년 내에 법적 조치를 취하도록 되어 있었다. 원고 측 근로자 가운데 일부는 소송을 제기한 1925년 보다 훨씬 전에 공장을 그만두었다. 산업재해가 발생한지 워낙 오래되어서 법적인 관점에서 보면 라듐 걸스의 시간은 다 지나가버렸다고 할 수 있었다.

원고 측 변호사들은 해리슨 마틀런드와 알렉산더 게틀러가 발표한 보고서를 근거로 내세우며 대응에 나섰다.

비소나 수은 등 한 차례의 직접적 투여로 중독을 일으키는 전통적인 독과 달리, 라듐은 노출된 사람에게 평생 피해를 입혔다. 시계 공장에서 일한 여성들은 몸에서 절대로 제거되지 않는 방사성 원소 때문에 아직도 날마다 새롭게 중독되고 있었다. 그렇다. 소송을 제기한지는 3년이 되었고 근로자들은 이미 수년 전에 페인트공 일을 그만두었다. 하지만 그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 라듐 걸스 5명은 여전히 라돈 가스를 내밷고 있으며 그들의 뼈에 스며든 라듐은 여전히 그들의 생명을 갉아먹고 있었다.

뉴어크 형평법 법원(권익을 침해당했으나 보통법 체계에서 구제받을 길이 없을 경우 재판을 신청하는 법원-옮긴이)의 판사들은 원고가 논거로 제시한 사진, 돌이킬 수 없게 손상되어 방사선을 내뿜는 뼈의 사진이 의심할 여지 없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그들은 원고가 입은 상해에 처참함을 느꼈다. 법원은 라듐 주식회사의 재정 신청을 기각하고 6월 8일에 맨해튼 지방법원에서 공판을 연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로부터 일주일여가 지나고 회사는 합의를 제안했다.

합의된 내용은 그녀들이 원래 바라던 것에 미치지 못했다. 한 사람당 겨우 1만 달러의 현금과 400달러의 연금을 지급하고, 라듐 주식회사와 보험회사가 함께 비용을 부담하여 철저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보장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여성들은 살아 있는 동안 쓸 수 있는 보상금을 받았다는 데 감사했다.

 


3 Roger M. Macklis, “The Great Radium Scandal,” Scientific American, August 1993, pp.94-99
6 Harrison S. Martland, Philip Conlon, and Joseph P. Knef, “Some Unrecognized Dangers in the Use and Handling of Radioactive Substances,”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December 5, 1925, p. 1769; Harrision S. Martland, “Microscopic Changes of Certain Anemias Due to Radioactivity,” Archives of Pathology and laboratory Medicine 6 (October 1926), pp. 465-72; Gonzales, Vana, and Helpem, Legal Medicine and Toxicology, pp. 757-59.
7 “Body to Be Exhumed in Radium Poison Test”, New York Times, October 10, 1927, p.9; Irving Sunshine, “Dr. Alexander O. Gettler’s Documentation of a Radiation Hazard,” American Journal of Forensic Medicine and Pathology 4, no. 4(December 1983), pp. 307-09; A. V. St. George, Alexander O. Gettler, and Ralph H. Muller, “Radioactive Substances in a Body Five Years After Death,” Archives of Pathology and Laboratory Medicine 7 (1929), pp. 397-405.
8 Harrison S. Martland, “Occupational Poisoning in Manufacture of Luminous Watch Dials,”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92, no. 6 (February 9, 1979), pp. 466-73;Bill Kavarik, “The Radium Girls,” www.runet.edu/~wkovarik/envhist/radium.html; “Women Ask $1,250,000 in Radium Poisoning; Hear in Court Their Chance to Live Is Slender,” New York Times, April 27, 1928, p.1; “5 Radium Suits Set for Trial on June 8,” New York Times, May 20, 1928, p.7; “Moves to Settle Five Radium Suits,” Juen 1, 1928, p.10.

 


2016.5.9
플래텀 ‘방사능 콘돔과 방사능 치약’ 한때 없어서 못팔던 제품들 2013/10/22

2 thoughts on “1920년대, 라듐 걸스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