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사고 싶다

이코노미스트지 기사[1]에 따르면 아인슈타인 선생은 평생 자동차 운전법을 배우지 않았다고 한다. 사용하기에 지나치게 복잡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데, 본인이 항시 주장해온 정신적 자원의 유한성[2]과 왠지 일맥상통하는 주장같아 보인다. 덕분에 본인도 운전할 줄 모른다. ㅎㅎ

그러나 자동차의 개인적 소유에 절대적으로 무관심한 본인의 심리를 뒤흔드는 기술적 진보가 근래 이루어지고 있으니, 바로 전기차이다. 이번달 이코노미 인사이트 표지 제목이 ‘열렸다, 전기차 시대’이다. 아 이런 기사를 보면 왠지 운전을 배워야 할 듯 한 생각이 든다. 만약 본인이 만약에 만약에 만약에 차를 산다면 본인의 생애 첫 자동차는 전기차가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아직 한국은 문명 이전의 사회이지만, 일전에 에스티마씨의 포스트[3]를 보니 미래가 먼저 도래하는 실리콘 밸리에서는 전기차 천국이라고 한다. 근래 캘리포니아내 테슬라 판매량이 급등[4]한 것을 볼 때 실제 수치로도 이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 인사이트 기사에 따르면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개발에 엄청난 연구 개발비를 들이는 듯 하다. R&D 투자 순위[5]에서 자동차 기업들이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는 것에서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BMW i3는 주행거리가 150km 내외이지만 2014년에 주행거리 200km 이상급 모델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여, 2014년은 전기차 산업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근데 그렇게 돈을 들여놓고 테슬라만 못하네-_-

한국지엠에서도 국내에 쉐보레 스파크EV를 출시[6]한다고 하는데, 뭐 국내에서 얼마나 팔릴지 의문이긴 하지만 여하간 주행거리 180km 정도라고 한다. 뭐 테슬라 모델 s는 주행거리가 400km라고 하니, 아직도 테슬라 만큼 경쟁력있는 차가 없는 실정. 많이 팔린 이유가 있다.

가 본적은 없지만 제주도에 전기차 충전소가 꽤 있다고 들었다. 실제로 얼마나 편리할지 모르겠는데, 급 제주도에서 살고 싶어진다… -_- 이코노미 인사이트[7]에 따르면 4500만원 가격의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환경부 보조금과 제주도 추가 보조금이 더해지면 2천만원 이하로 떨어진다고 한다. 아아… 테슬라를 국내에 팔면 참 좋을텐데 말이지.

 


2013.10.7
코리아해럴드 [단독] 테슬라, 한국시장 외면…왜? 2013-09-25 12:15

 


2013.10.25
카미디어 테슬라 모터스의 성공요인 10가지 2013.09.05 16:38

 


2017.3.26
전자신문 테슬라, 모델S 韓판매가 최저 1.3억…美 보다 20% 비싸고 日과는 비슷 2017.02.23
능력이 안 돼서 못 사겠다-_-

 


2017.4.12
중앙일보 [J가 타봤습니다] 충전소 문 닫고, 핀 안 맞고 … 서울~대전 길 봉변 당한 전기차 2017.04.11 01:00

 


[1] 이코노미스트 A spark of genius Jan 13th 2011
[2] 내 백과사전 의지력은 한정된 자원 2011년 11월 12일
[3] 닛산리프와 테슬라 모델S가 주도하는 실리콘밸리의 전기차 붐 by 에스티마
[4] 내 백과사전 캘리포니아 자동차 제조사별 판매량(2013 Q2) 2013년 8월 25일
[5] http://zariski.egloos.com/2479905
[6] 전기신문 전기차 삼국시대 ‘개막’ 2013년 08월 29일(목) 18:34
[7] 이코노미 인사이트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 누가 선점할까 2013년 09월 01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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