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잘하는 유전자를 찾아서 : 아인슈타인 프로젝트

흔히 수학적 능력이 타고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거나, 적어도 암묵적으로 그렇다는 가정하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로 수학을 잘 하게 되는 유전적 특징이 존재하는 것일까?

네이쳐 뉴스[1]에 보니 이런 시도를 하는 친구가 소개되어 있어 대충 읽어봤다. ㅋ

Jonathan Rothberg라는 생물학자가 있는 모양인데, 이 친구가 유전자 분석과 관련된 회사를 세워서 기업인으로서 꽤 성공을 한 모양이다. 네안데르탈 인의 유전자 분석연구에도 참여한 적이 있는 듯.

여하간 이 친구가 이번에 시도하려는 프로젝트가 수학적 능력을 결정짓는 유전자를 찾으려는 것인데, 벌써부터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듯. 이름이 Project Einstein이라고 한다. 1998년 필즈메달 수상자인 McMullen은 참가를 요청받았으나 거절했다고 한다. 그러나 일부 수학자들은 자신의 염기서열을 분석해준다는 것에 흥미를 느껴 참여하는 듯 하다.

윤리적 논란도 있지만, 학술적 논란도 있는 듯 하다. 수학과 같은 인간의 복잡한 특질은 수많은 유전자의 조합으로 나오는 것이지, 한두 유전자의 발현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본인은 이쪽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확실히 지나친 환원론적 입장은 독이 되는 법이다. 공기분자에 대한 물리학만으로 태풍을 예측할 수는 없는 법이다.

70년대에 중국에서 유사한 시도가 있었던 모양이다. 수학이 뛰어난 어린이 1600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을 시도한 적이 있으나, 샘플이 너무 적어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는 못한 모양.

여하간 어떤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다면 이거는 이거대로 놀랄 일이라고 본다. 한번 시도를 지켜볼만 할 듯. ㅋ

 


2014.11.4
이 아저씨 또 한 건[2] 한 듯. ㅋ

 


[1] 네이쳐 뉴스 Root of maths genius sought 29 October 2013
[2] MIT Technology Review With $100 Million, Entrepreneur Sees Path to Disrupt Medical Imaging November 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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