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기 안에 공유기 안에 넥서스7 안에 웹서버

신넥7[1]을 사는 바람에 구넥7(이메일 확인 가능한) 탁상시계가 되었다. ㅋ 전원을 물려놓고 시계 앱을 하루종일 켜 두면 영락없는 시계인데, 이메일이나 경향신문 속보가 오면 띠링~ 소리가 나는 용도로 쓰고 있었다. (소리가 거슬리면 음량만 없애면 된다.)

이거 컴퓨팅 자원을 낭비하는게 아닌가 싶어, 안드로이드용 초 간단 웹서버 앱[2]이 있길래 이걸 다운로드 받아서, 자주 가는 웹사이트를 모아놓은 html 파일을 넣어 두었다. 본인이 쓰는 무선공유기가 사정상 다른 공유기 아래 물려 있기 때문에, 공유기 안에 공유기 안에 넥서스7이 걸려 있는 구조가 되었다.

다행히도 최상위의 공유기 주인이 그리 네트워크에 관심이 있는 편이 아닌 듯 해서, 설정메뉴로 들어가 고기능 dmz에 본인 공유기의 맥주소를 넣어놨다. ㅋ 참고로 고기능 dmz와 twin ip는 이름만 다르지 같은 기능인데, 공유기에 접속하는 특정 맥주소에 사설 ip가 아닌 공인 ip를 할당 받도록 하는 기능이다.

그 다음 본인 공유기를 재부팅하여 공인 ip를 할당받은 다음, iptime의 ddns라는 매우 훌륭한 서비스를 이용하여 ㅋㅋ 도메인을 하나 얻었다. 물론 무료이다. 그리하여 포트트리거를 이용해 특정 포트로 접속을 시도하면 구넥7로 넘기도록 해 놨더니만, 외부에서 구넥7의 웹서버로 접속이 된다. ㅎㅎ 근데 본인의 공유기가 수명이 간당간당해서 그런지 좀 느린 듯. 참고로 iptime 공유기에 수동 ip 할당 기능이 있어, 맥주소 별로 동일한 사설 ip를 할당할 수 있다. 다른 ip를 받으면 포트트리거가 안 먹는 수가 있으니 주의하자.

구넥7을 cctv로도 쓸 수 없을까 싶어 검색해봤는데, 그런 앱이 있긴 있었다. 근데 cctv를 실행하면 탁상시계로서의 기능이 정지돼서 이것은 못 쓰겠구만. 켁.

결국 이메일 확인 가능한 웹서버 탁상시계 완성! ㅋ

 


[1] 내 백과사전 넥서스 7 2세대 LTE를 구입하다 2013년 10월 14일
[2] kWS – Android Web Server in Google Play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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