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에다의 인질 장사

알 카에다의 북아프리카 지부 al-Qaeda in the Islamic Maghreb에 의해 억류되어 있던 프랑스의 우라늄 광산 기술자 4명이 3년간의 인질생활 끝에 얼마전에 돌아온 모양이다. 이코노미스트 기사가 있다.

이코노미스트 Blood money Nov 6th 2013, 20:51
뉴시스 [종합]올랑드 “니제르서 알카에다에 납치된 프랑스인 4명 풀려나” 2013-10-30 03:00:00
뉴스1 프랑스, 3년전 알카에다 납치 인질 풀려나 2013.10.30 07:17:36
연합뉴스 프랑스, 인질석방 위해 알카에다에 몸값 290억 줬나 2013/10/31 18:32

물론 공식적으로 올랑드 대통령은 몸값을 준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소말리아 해적 덕분에 인질 장사가 돈이 매우 된다는 것을 세상이 다 아는 지금, 그걸 믿는 사람은 없다. ㅋㅋ 이코노미스트지에서 인용한 르몽드지의 보도에 따르면 몸값으로 2천만 유로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뭐 본인 생각으로는 올랑드 대통령의 입장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데, 일단 테러리스트에게 선례를 만들어 주는 일이고, 대내적으로는 피같은 세금이 나가는 일이며, 대외적으로는 테러 정책에 대한 국제 공조를 무너뜨리는 일이기 때문에 절대 공식적으로 몸값을 줬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2012년 3월에도 탈레반에 억류된 스위스인 두 명이 돌아왔는데, 스위스 정부는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지만, 파키스탄 공직자에 의하면 금액을 알 수 없는 돈다발이 오갔다고 한다.

여하간 알 카에다는 이 돈으로 다시 인근 지역의 영향력을 강화한다니, 이 단체가 뿌리뽑히는 일은 요원할 것 같다. 앞으로도 납치는 계속 될 듯.

 


2013.11.16
이코노미스트 In cold blood Nov 9th 2013
헉. 이번에는 협상없이 죽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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