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 5를 구입하다

가성비가 세계 최강이라는 넥서스 5를 구글에서 직접 팔길래 기존의 넥4에는 우분투폰을 깔 겸해서 하나 사 봤다. 구글 플레이 계정에 신용카드가 등록되어 있으면 매우 쉽게 살 수 있다. 홍콩에서 배송하는데 배송비가 무료이다. 오!

방금 배송 받아서 한시간 써 본 소감… 아직 개통 안했음.

하드웨어 :
블랙 32g가 품절이라 화이트32g를 샀는데, 뒷판만 흰색이고 전면부는 여전히 검은색이라 위화감이 크다. 뒷판만 화이트인 이런 꼴통 디자인 같으니… 블랙이 품절된 이유가 있었군.

넥4와 같이 여전히 배터리 내장형이고, 화면은 가로 크기가 변화없는데 세로크기가 살짝 길어졌다. 거의 동일하다. 나는 진짜 1인치 늘어날 줄 알았다. 켁.

최강 ap라는 스냅드래곤 800이라는데, 앱에 따라 뭔가 미묘하게 버벅댄다. 아무래도 좀 옛날 앱이라 최적화가 안돼서 그런 듯.

소프트웨어 :
본인은 상단의 바로 나타나는 구글 검색 앱을 사용하지 않고 덕덕고를 쓴다. 젤리빈까지 구글 검색 앱을 종료할 수 있었는데, 킷캣부터 이것이 불가능해졌다. 사용자에게 기능을 강제하는 것을 싫어하는 본인으로서 매우 유감이며, 일전 ars techica의 기사에서 언급하듯이 안드로이드가 점점 거지같아지고 있다.

문자 앱이 사라지고 구글 행아웃으로 통합되었다. 기본 문자앱 쓰는 본인같은 사람은 다른 앱을 찾아봐야 할 듯. 뭐 본인은 구글 플러스를 가끔 쓰긴 하지만. ㅋ

아이콘이 커졌다. 가독성은 좋아졌는데, 뭔가 디자인이 세련되지 못하고 투박한 느낌.

바탕화면의 바로가기 페이지 메인이 가장 좌측으로 바뀌고 페이지가 추가되는 iOS 스타일로 바뀌었다.

위젯을 올리는 방법이 바뀌었다. 바탕화면을 누르고 있으면 위젯 메뉴가 보인다.

설정에 인쇄 기능과 ‘팁앤페이’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둘 다 안 써봤다. ㅋ 팁앤페이는 신용카드처럼 결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제 넥서스4에 우분투 폰을 깔아봐야징 ㅋㅋㅋ 이게 더 기대된다.

 


2013.11.21
구글이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수집한다는데, 그게 사실이로구만. 이전 넥서스4로 접속한 적이 있는 와이파이에 접속하기 위해, 넥서스 5를 처음 켰더니 비밀번호를 통과해서 알아서 접속한다. 뭔가 기분이 찜찜하구만.

 


2013.11.23
LTE 유심 꽂고 요금제를 웹상에서 LTE로 바꾸고 몇 시간 지나니 자동으로 4g가 잡힌다. 오호… 지사에 안 가도 되는 건가

근데 배터리 광탈이 넥4보다 더 심하다. 아무것도 안 하고 만충인 채로 하루 밤 놔뒀더니 절반 가까이 떨어지네-_- 어지간한 프로세스는 다 꺼 놓고 사는 나같은 사람이 이 정도면…

 


2013.12.1
지디넷 휴대폰 구매시 최대 고려 사항은? 2013.11.29 / PM 05:48
대부분의 소비자가 배터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한다. 어설프게 애플을 따라하는 넥서스의 배터리 내장 정책이 크게 실패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 수 없다. 안드로이드가 애플과 노키아에 불만인 소비자를 공략해 틈새시장을 키워 성장한 것을 고려할 때, 이런 불만이 누적되어 온다면 안드로이드도 다른 제3의 플랫폼에게 틈새시장을 내주게 될 것이다.

4 thoughts on “넥서스 5를 구입하다

댓글이 닫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