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달탐사선 창어 3호

인도의 화성탐사선이 무사히 지구 궤도에 진입했다는 소식[1]에 이어, 이제 대략 6시간 정도 있으면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3호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알 자지라에 기사[2]가 올라와 있다. GMT 17시 30분 발사 예정이라니까 별 이변이 없다면 대략 6시간 남았나.. ㅎㅎ

특히 이번 탐사선에는 달표면을 이동하는 로버 ‘옥토끼’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우리의 신화에서는 달토끼는 떡방아를 찧는 것으로 돼 있지만, 중국 신화에서는 엘릭서를 만드는 모양이다. ㅎㅎ 이 ‘옥토끼’라는 이름은 온라인 투표로 결정된 모양인데, 무려 340만 표를 득표하여 1위가 된 모양.

옥토끼는 중국의 주장에 따르면 경사각 30도까지 오를 수 있고, 시속 200미터의 속도로 이동 가능하다고 한다. 이번 달표면 미션을 위해 꽤나 중국이 공을 들이는 듯 하다.

참고로 위키피디아에 역대 달탐사 목록이 있다. Orbiter는 달 주위를 선회하는 것일테고, Impactor는 달에 충돌한 것, Flyby는 지나친 것을 의미하는 듯 하다. Lander가 달에 착륙하는 것, Rover는 표면을 돌아다니는 것, Sample return은 되돌아 오는 것인 듯 하다. 일본이나 유럽연합이 중국보다 달 탐사선이 빨랐지만 로버는 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이번 임무가 성공한다면 중국은 세 번째로 달 표면에 무인 탐사선을 보낸 국가가 된다.

문화일보[3]에 따르면 중국의 창어 1호는 14억 위안 정도의 비용이 들었다고 하는데, 서울 지하철 2km 구간 공사비와 비슷하다고 한다.

물론 중국의 비용을 그대로 우리에게 대입할 수는 없겠지만, 이번 인도의 화성탐사선[4]도 NASA에 비해 엄청 저렴하게 성공했다고 하는데, 생각만큼 우주 탐사선의 비용이 많은 것은 아닌 듯 하다. 이번 3호는 얼마나 들었는지 궁금해진다.

특히나 이코노미스트지[5]에 따르면 미국법상 NASA는 중국과 협력이 금지되어 있다고 알고 있는데, 발사가 성공한다면 전부는 아니겠지만 아마 상당부분 중국 자체 기술로 얻을 성과가 아닐까 싶다. 내일 뉴스를 기다려 봅시다. ㅎㅎ

 


2013.12.3
ieee spectrum China Successfully Launches Its Lunar Lander Mission 2 Dec 2013 | 14:00 GMT

 


2013.12.14
BBC China ready to land robot rover on Moon 13 December 2013 Last updated at 20:06 GMT

 


2014.2.13
BBC China’s Jade Rabbit lunar rover ‘could be saved’ 13 February 2014 Last updated at 02:52
알 자지라 China’s Jade Rabbit in need of jump start 13 Feb 2014 11:22
무슨 문제가 생긴 듯?

 


[1] 알 자지라 Indian Mars mission clears Earth’s orbit 1 DECEMBER 2013
[2] 알 자지라 China set to launch historic moon rover 01 Dec 2013 10:13
[3] 문화일보 ‘창어’는 달에 갔는데 2007년 11월 09일(金)
[4] 내 백과사전 인도의 화성탐사선 Mangalyaan 2013년 10월 15일
[5] 이코노미스트 How long a reach? Sep 28th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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