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과 삶의 만족도의 상관관계

Easterlin paradox라는게 있다고 한다. 이코노미스트의 설명[1]과 위키피디아의 설명이 미묘하게 다른데, 위키피디아쪽이 좀 더 상세하므로 일단 위키피디아의 설명에 따르면, 한 국가 안에서는 소득이 높을 수록 상대적으로 행복을 더 느끼는데, 이 주관적인 행복도가 국가간의 비교에 있어 1인당 국민소득과는 그다지 관련이 없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국가간 비교가 근래 연구에서는 Easterlin paradox와는 다르게 약간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 모양. 삶의 만족도라는게 매우 주관적인 팩터이긴 하지만 이런 쪽의 연구는 꽤 여러번 있는 듯 한데, 이코노미스트 웹사이트[1]에서 또 한번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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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도표는 일전에 소개한 GDP와 삶의 만족도와의 상관관계[2]와도 비슷한 맥락에 있다. 위 도표도 가로축이 소득의 로그스케일임에 주의하시라.

원인을 알 수 없지만 남미국가의 사람들은 삶의 만족도 조사에서 늘 비교적 높게 응답[3]하는데, 일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다. 남미국가를 제외하면 국가간 비교에서도 소득수준이 높을 수록 삶의 만족도가 올라감을 확인할 수 있다.

아쉽게도 한국의 경우가 위 도표에 나와있지 않은데, 한국인의 경우는 외국에 비해 삶의 다른 요소보다 행복이 돈에 더 강하게 영향[4]을 받으므로, 다른 국가들 그래프보다 기울기가 가파르면 가파르지 절대 완만하지는 않을 것 같다.

역시 오 헨리의 명작 ‘재물의 신과 사랑의 사수(Mammon and the Archer)'[5]에서 묘사하듯이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있는건가-_-

 


[1] 이코노미스트 Money can buy happiness May 2nd 2013, 14:24
[2] 내 백과사전 GDP와 삶의 만족도 2010년 11월 26일
[3] http://zariski.egloos.com/2275573
[4] 한국: 돈 있는 사람만 행복한 나라 (sovidence)
[5] http://zariski.egloos.com/18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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