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에 간 미국 수학자

시기는 약간 지났지만, AMS Notices 2월호에 실린 Melvyn Nathanson 선생의 냉전시대 모스크바에서 공부했던 경험담이 실려 있어 읽어봤다. Nathanson 선생의 책은 본 블로그에서 상당히 여러번 소개했는데, 이런 경험을 한 줄은 몰랐네.

An American Mathematician in Moscow, or How I Destroyed the Soviet Union – pdf file

제목은 졸라 거창하게도 소비에트 연방을 무너뜨린 이야기라고 나오지만-_- 뭐 진짜 그런건 아니고, Nathanson 선생은 냉전시대 모스크바 대학에서 공부한 최초의 미국 수학자로서, 도청을 피해 학계에 자유주의를 조금씩 전파했는 모양이다. Galfond 선생 밑에서 공부한 듯. 공산주의 국가의 특징인 첨예한 개인 사찰과 광범위한 도청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게, 뭔가 시대적 느낌이 든다. 냉전 시대 학계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고 나름 재미있으니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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