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작곡하는 컴퓨터

해커뉴스에 링크된 BBC 기사에 흥미로은 내용이 실려 소개한다.

BBC Artificial music: The computers that create melodies 8 August 2014

이제 작곡을 컴퓨터가 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 듯 하다. 스페인에 소재한 Malaga 대학의 컴퓨터 과학자 Francisco Vico가 개발했다고 하는 IamusMelomics109라는 시스템은 인간의 간섭없이 음악을 생성해낼 수 있다고 한다. Iamus쪽은 현대 교향곡 스타일로, Melomics109는 대중음악 스타일로 작곡한다고 한다. Iamus는 0music이라는 음반도 발매한 모양.

위 BBC 기사에서 음악을 직접 들어볼 수 있고, 검색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직접 들어보니 뭐 썩 본인 취향은 아니긴 하지만, 어쨌든 무척 인상적이다. 해커뉴스의 댓글에 Iamus 개발에 참여한 사람의 댓글이 있는데, 컴퓨터가 100% 완전히 창조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거대한 멜로디 데이터베이스가 있어서 거기서 음악을 조립하는 알고리즘을 쓰는 듯.

일전에 이야기한 락 음악을 연주하는 로봇이 생각나는데, 음악 하나가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의 간섭없이 생성되고 연주되는 날이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위키피디아를 보니 튜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Iamus가 작곡한 음악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한 적이 있는 듯.

근데 본인이 음악에 관해서 다양한 블로그 글도 보고 소개도 보고 해봤지만, 음악이야말로 타인의 공감을 얻기 매우 어려운 몇 안되는 분야중의 하나인 듯 하다. 음악적 대중은 유행을 타고, 개인의 호불호가 극명하며, 조직적 마케팅에 쉽게 휘둘리는 대상이라 아마 컴퓨터가 작곡한 음악이 ‘히트’칠 날은 그리 가깝지는 않아 보인다. ㅎㅎㅎ

 


2015.8.17
Composing Music With Recurrent Neural Networks in hexahedria
neural network를 이용한 클래식 음악 작곡. 샘플을 들어볼 수 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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