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랙탈을 이용하여 Rangeomorph를 시뮬레이션 하기

20140816_STP002_0이코노미스트지에 고생물학 논문을 소개하는 기사가 심심치않게 올라오는데, 에디터중에 고생물학 전공자가 있는 모양이다. ㅎㅎㅎ

이코노미스트 The oldest animals Aug 16th 2014

캄브리아기 직전의 시기인 에디아카라기에 대해서는 본 블로그에서도 종종 언급한 바 있는데, 에디아카라기에 번성했던 생물 중에 Rangeomorph라는 생물이 있다고 한다. 생긴건 식물처럼 생겼지만 동물로 분류되는 듯?

어쨌건간에 본인이 알기로는 에디아카라기에 살았던 생물들 가운데 상당수는 현생생물과 생리적 구조가 매치되는게 많지 않아서 실패한 (다세포 생물) 실험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한 body plan을 추적하기 위해 rangemorph의 생김새가 프랙탈처럼 자기 유사성을 띠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서, 이걸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한 모양인데, 그 결과가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라는 저널에 실렸다고 한다. 우측 그림을 참조하시라. 이코노미스트지의 기사는 아무래도 이 논문[1]을 가리키는 듯 한데, 계산을 어떻게 했나 싶어서 좀 보려고 했더니만 유료인 듯-_-

본인 생각으로는 뭐 이 결과가 진실일지는 알 수 없겠지만, 최소한 개연성있는 고대생물의 생식상을 추정한다는데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뭐 프랙탈이 이런 식으로 쓰일 수도 있다는 거. ㅎ

여담이지만, 콘웨이 모리스는 고생물학에서 꽤 유명한 사람인 듯 한데, 버제스 세일을 체계적으로 연구해서 유명하다. 버제스 세일에 관심이 있으면 필히 만나게 되는 이름이다. 일전에 소개한 굴드 형님의 저서를 참고하시라.

 


[1] Jennifer F. Hoyal Cuthill and Simon Conway Morris “Fractal branching organizations of Ediacaran rangeomorph fronds reveal a lost Proterozoic body plan” PNAS 2014 ; published ahead of print August 11, 2014, doi:10.1073/pnas.1408542111

2 thoughts on “프랙탈을 이용하여 Rangeomorph를 시뮬레이션 하기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