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람과 의문의 조합 : interrobang

의문 해결 코너인 The Economist explains 섹션에 재밌는 글[1]이 실려 있다.

본인은 Interrobang 이라는 기호를 처음 알았다. 의문표와 느낌표를 합친 문양인데, 짐작 그대로 놀람과 의문이 동시에 들 때 사용하는 기호이다. 윈도우와 맥에 내장되어 있어서 웹브라우저에서도 정상적인 폰트로 보인다고 한다. 그러나 모바일 장치는 이 기호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시험해 볼까?

이 기호는 1962년 Martin K. Speckter라는 사람이 만들었다고 한다. 구두점이 여러개 있는 것을 싫어했던 그는 이런 기호를 고안해 냈다고… 참 세상에는 별별 희안한 사람이 다 있다. ㅋㅋ

그러나 발명된지 50년이 넘어가는 지금에서도 이 기호는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그 밖에 Irony punctuation이나 Sarcasm Punctuation[2] 같은 것들도 열심히 홍보중이지만 뭐 현실은… ㅋㅋㅋ

수학에서도 비슷한게 있는데, 바로 원주율의 두 배인 타우이다. ㅋㅋ 이건 일전의 포스트[3]를 참조하시라.

인터넷 시대에 힘입어 과거에 인기 없었던 @ 나 _ 와 같은 기호가 많이 쓰이게 되었다고 한다. 과연 interrobang이 많이 쓰이게 될 날이 올까? 뭐 본 블로그에서도 ‘500마일 이메일'[4]이나 ‘e = 1 !?!?'[5] 포스트 처럼 놀람과 의문을 동시에 표현할 때 !?!? 와 같이 물음표와 느낌표를 연속으로 쓰곤 했는데, 나는 이게 어째 더 느낌이 와 닿는 것 같아서 interrobang을 쓸 일은 없을 듯 하다. ㅎㅎㅎ

 


[1] 이코노미스트 The rise and fall of the interrobang Oct 1st 2014, 23:50
[2] http://www.sarcmark.com/
[3] 내 백과사전 새로운 원주율의 정의 – The Tau Manifesto 2010년 8월 8일
[4] 내 백과사전 500마일 이메일 2014년 8월 14일
[5] 내 백과사전 e = 1 !?!? 2013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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