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신체적 체벌에 대한 인식

이코노미스트지에 미국인들의 아이들에 대한 신체적 체벌 인식에 대한 기사가 실려있다.

이코노미스트 Spare the rod Nov 15th 2014

20141115_USC251본인은 남중남고를 다녀서인지 어릴 때 학교에서 무진장 맞아본 적이 있다. 고교 졸업 후에 반년만에 찾아간 고등학교에서, 복도에서 어느 학생에게 ‘엎드려 뻐쳐’를 시켜놓고 엉덩이를 팡팡 하고 치는 소리를 인상적으로 들었던게 아직도 생각난다. ㅋㅋ

성경의 잠언서 13장 24절에는 ‘매를 아끼면 아이를 망친다(Spare the rod, spoil the child)’는 구절이 있다지만, 애석하게도 성경의 말과는 달리 체벌의 해로움에 대한 많은 연구결과가 있다. 다양한 국가에서 실시된 30가지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주기적으로 체벌을 당한 아이들이 더 공격적이고, 마약에 취하거나, 침울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 기이하게도 미국에서만큼은 비교적 체벌이 용인되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미국 부모의 81%는 집과 학교에서 가끔 체벌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 수치는 조사된 20여개국 중에서 가장 높다고 한다. 공화당 지지자가 민주당 지지자보다 더 체벌을 하고, 남부 지방이 북부 지방보다 더 체벌하고, 흑인이 백인보다 더 체벌하고, 기독교 개종을 한 사람이 다른 모든 부류보다 더 체벌을 하는 경향이 높다.

흑인 코미디언 D. L. Hughley가 한 ‘아버지의 벨트가 경찰의 총알보다는 훨씬 덜 아플꺼다’라는 말이 미국의 이런 문화를 반영한다. 미국의 19개주에서는 선생님이 막대기로 학생을 때리는 것이 허용되는데, 이런 체벌은 세계 100여국에서 금지되고 있다고 한다. 미국 교육부에 따르면 2008-9년 동안 216,000명 이상의 학생이 맞은 적이 있다.

근데 위 이코노미스트지 기사에는 결론이 없다. 왜 미국에는 때리는 문화가 강하게 형성되었나? 궁금하긴한데 결론이 없으니 허망한 기사로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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