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언론 자유 행진에 참여한 정치인들의 위선

근자에 있었던 샤를리 엡도 총격 사건으로 인해, 언론의 자유를 위해서 파리에서 백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행진을 했던 모양이다. 그만큼 프랑스 사회의 충격이 큰 모양인 듯.

예전에 사학법 개정 반대 집회에 MB가 스리슬쩍 참여한 사실은 유명하듯이, 뭐 이런 이슈에서 정치인들이 밥숟가락 올려 놓을 것임은 쉬이 짐작가능하다. 꽤 많은 세계 정치인들이 언론의 자유를 위한 행진에 참여한 모양인데, 이들 정치인들의 위선이 얼마나 심각한지 Quartz 기사에 소개되어 있다.

Quartz These are the biggest hypocrites celebrating free speech today in Paris January 11, 2015

//이집트 외무부 장관 Sameh Shoukry
알 자지라 영문판 웹사이트에 가보면 ‘저널리즘은 범죄가 아니다‘ 캠페인을 하고 있다. 하도 오래 된 켐페인이라 알 자지라 웹사이트를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은 다 알 듯. 알 자지라 이집트 특파원 세 명이 380일째 복역중에 있다.

//터키 총리 Ahmet Davutoğlu
2년전에는 무려 50명의 저널리스트가 감옥에 있었고, 현재도 7명의 저널리스트가 정치적 이유로 감옥살이를 하고 있다. 터키는 뭐 예전부터 골때리는 동네니까 그러려니 싶다.

//영국 총리 David Cameron
일전에 영국의 언론자유에 대해 이야기한 적 있지만, 영국이라고 뭐 나을 거 없다. 과거에는 Mark Hosenball이 GCHQ의 존재를 알리는 것만으로도 복역을 했다. 스노든의 폭로를 막기 위해 가디언지 본사의 컴퓨터를 파괴시킨 이야기는 글렌 그린월드의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나 루크 하딩의 ‘스노든의 위험한 폭로‘에 잘 설명되어 있다.

//요르단 왕 Abdullah
The Jerusalem Post지에 Mudar Zahran이 요르단 왕과 이스라엘 정부의 밀착관계를 폭로했다는 이유로 그가 불참한 재판에서 징역 15년을 내렸다고 한다. 현재 Zahran은 영국에 망명중인 듯.

//아일랜드 총리 Enda Kenny
아일랜드 법에는 ‘신성모독죄’라는 게 있는 모양인 듯. 어떤 종교에게든 모욕을 가하면 적용가능한 모양. 최대 2만5천 유로까지 벌금이 부과가능하다고 한다. 아일랜드 법에 의하면 먼저 벌을 받는 쪽이 샤를리 엡도가 된다. 그러나 이 법은 개정을 위해 투표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2015.1.15
파리에 모인 세계 지도자들의 언행 불일치 in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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