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짜리 학생이 제기한 피케티에 대한 반론

이코노미스트지에 재미있는 논문[1]을 소개[2]하고 있다.

MIT의 경제학과 대학원생으로 재학중인 Matthew Rognlie라는 친구가 피케티의 논거에 반론을 제기[1]한 모양인데, 학자들 사이에서 꽤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되는 모양이다. 이 친구 26살 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 뭔가 대단한 듯 ㅋ

본인은 논문을 읽어볼 능력은 못되고, 이코노미스트 기사[2]만 대충 봤다. 피케티 책은 읽다가 힘들어서 접었는데-_- 좀 열심히 읽어볼 껄 그랬다. ㅋㅋ 논문 뒤쪽에는 계산도 꽤 나온다. 논문에 수학이 유용할 때[3]가 있는데-_- 뭔가 있어 보인다-_-

이코노미스트지는 세 가지 포인트에서 그의 반론을 소개하고 있다. 첫째, 자본의 한계수익률이 감소한다는 점. 둘째 피케티가 미래의 부의 수익을 과대 평가했다는 점. 셋째 국부에 의한 수입이 국가 전 분야에서 일정하지 않다는 점을 들고 있다고 한다. 그의 주요 논거로 기술발전에 의한 영향을 감안하는 부분이 있는 듯 하다. 예전에도 어디서 피케티가 기술과 테크의 발전을 논거에서 너무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 않냐는 주장을 본 듯 한데, 피케티가 자신의 논거를 좀 더 가다듬을 필요가 있을 듯.

이코노미스트지 기사에 그래프가 소개되어 있지만, 동산과 부동산의 자본 수익률 차이를 나름 고려할만 한 것 같다. 여하간 마지막 문단에서 부동산 소유자가 고소득 헤지펀드 보다도 불평등 심화를 더 제공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부동산 불패신화가 한국만 통하는게 아니었나-_- 이게 사실이라면 현정부의 부동산을 통한 경기 회생의 노력이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을 듯. (뭐 사실이 아니라 해도 좋게 보이지는 않을 것 같지만-_-)

아니 내가 맞게 이해했는지도 잘 모르겠다. 경제학 고수분은 좀 설명해주시라. ㅋ

 


2015.3.27
26세 MIT 경제학과 박사과정 학생, 피케티 주장 반박하는 논문 내 놓아 in NewsPeppermint

 


[1] Matthew Rognlie, “Deciphering the fall and rise in the net capital share“, Brookings Papers on Economic Activity, March 2015
[2] 이코노미스트 NIMBYs in the twenty-first century Mar 25th 2015, 12:08
[3] 내 백과사전 논문 쓸 때 수학이 필요한 이유 2013년 1월 25일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