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벡 효과(Seebeck effect)를 이용한 발전

이코노미스트지 기사에서 흥미로운 논문[1]을 소개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 Hot stuff Aug 1st 2015

도체의 온도차에 의해서 전류가 흐르는 현상을 Seebeck effect라고 부른다고 한다. 뭐 본인은 물리학에 문외한이라 이런게 있는 줄도 몰랐다. ㅋㅋ 여하간 이 현상을 이용해서 상용 가능한 발전을 연구하려는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 보통은 열을 이용해 발전하려면 물을 끓여 터빈을 돌리는 방식을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Seebeck effect를 이용하면 어떤 장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효율이 더 좋은건가?

여하간 문제는 재료인데, 전기 전도성이 높으면서 열 전도성이 낮은 물질이 드물다는 문제가 있다. 맨체스터 대학의 Robert Freer와 Ian Kinloch는 산화 란타늄 스트론튬 티타늄(와 이름 죽인다-_-)을 연구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이 물질의 문제는 제벡 효과를 만들기 위해 너무 정확한 온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즉, 섭씨 700도에서 750도 사이의 온도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것이 까다로운 부분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주 약간의 그래핀을 첨가하면 이것이 상온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뭐 이야기만 딱 들어봐도 상용 발전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인다. 그러나 일전에 삼투압 발전이나 토륨 발전 이야기도 한 바 있지만, 대안 발전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고 본다. 미래의 인류가 어떤 식으로 에너지를 필요로 할 지 모르는 거 아닌가. ㅎㅎ

 


[1] R. Freer, I. A. Kinloch et al. “Thermoelectric Power Generation from Lanthanum Strontium Titanium Oxide at Room Temperature through the Addition of Graphene”, ACS Appl. Mater. Interfaces, 2015, 7 (29), pp 15898–15908, DOI: 10.1021/acsami.5b03522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