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한국인은 미쳤다!- LG전자 해외 법인을 10년간 이끈 외국인 CEO의 생생한 증언

한국인은 미쳤다!10점
에리크 쉬르데주 지음, 권지현 옮김/북하우스

여러 채널을 통해 익히 소문을 들은 책이라 서둘러 읽어보았다. 분량이 많지 않아 세 시간 집중하니 금방 완독할 수 있었다.

이 책은 10년간 LG 프랑스 지점에서 일해온 저자가 그간의 경험을 짧게 쓴 회고록이다. 군대식 서열문화와 경직된 LG 기업문화를 체험한 저자가 솔직히 느낀 바를 서술하고 있다. 저자의 무한한 포용력과 이해심으로 이러한 똥같은 기업문화를 대단히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조직생활 부적응과 사교성 부재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내가 읽어보니 완전 답답한 기업문화인데, 이야기를 들을 수록 LG 사내문화가 경멸스럽기 그지없다.

저자는 사람이 대단히 긍정적이고 도전정신이 강한 사람인 것 같다. 도전하는 느낌으로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거나 또는 극복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군대식 기업환경의 장단을 인지하고 있고, 그 안에서 여러가지를 성취하려고 노력한다.

맥킨지 시절의 LG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세간의 통념인데, 저자는 남용 부사장을 매우 긍정적으로 그리고 있다. 본인도 열린 기업문화를 만들려고 노력한 남용 부사장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간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특히 맥킨지에게 컨설팅을 맡긴 점이 실수가 아닐까. ㅋ

한국적 기업문화를 비한국인을 통해 돌아본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독서 여부를 판단할 때 indizo씨의 서평도 참고하기 바란다.

 


2015.11.5

비밀이 모두 풀렸다-_-

 


2015.11.24

 


2015.11.29
이코노미스트 Loosening their ties Nov 28th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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