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의 유산

20151205_woc643어제인 11월 29일은 전설의 명곡 ‘보헤미안 랩소디‘가 영국 싱글 차트 정상에 처음으로 오른지 딱 40년이 되는 날이라고 한다. 이코노미스트지 웹사이트에 관련 기사가 올라와 있다.

이코노미스트 Bohemian Rhapsody’s long legacy Nov 27th 2015, 21:54

1975년 10월 31일에 발매된 이 곡은 느릿느릿 차트를 올라가서 4주째인 11월 29일에 정상을 석권한다. 이 곡은 9주 동안 정상에 머무르는데, 이는 비틀즈를 포함하여 이전에 어떤 곡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었다고 한다. 기괴한 가사는 둘째 치고, 마치 한 편의 극적 설정과도 같은 구성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혼합하는 실험적 음악이었는데, 발라드, 오페라, 락을 합쳐서 하나의 서사적 구성을 가진 느낌을 준다. 이 곡은 역대 영국 팝음악 사상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싱글 음반이라고 한다. (우측 차트 참고)

개인적으로는 고딩때 교복 팔뚝 속에 이어폰 줄을 넣어서 야자시간에 옆에 앉은 친구랑 몰래 이 곡을 듣다가 캬~~ 하면서 감동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감독 선생님에게 걸려서 열라게 맞은 기억이 있다-_-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이 곡에 대한 평가에 관해 두 가지 오해가 있다고 한다. 첫째로 이 곡이 사람들이 긴 곡을 거부한다는 편견을 깼다는 견해인데, 보헤미안 랩소디가 5분 55초나 되긴 하지만 이 곡 이전에도 긴 곡이 꽤 여러 개 있었던 모양이다. 같은 해에 히트한 10cc의 “I’m Not in Love“는 6분을 넘기는 곡이었으니, 보헤미안 랩소디가 긴 곡에 대한 편견과 관련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참고로 “I’m Not in Love”도 고딩때 꽤 좋아하던 곡이었다. ㅋ

두 번째로 이 곡이 뮤직비디오의 시발점이 되었다는 견해인데, 이 곡 이전에도 롤링스톤즈와 비틀즈가 뮤직비디오를 자주 만들었던 모양이다.

뭐 여하간 간만에 들으니 고딩때의 야자시간이 생각나는구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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