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쓰는 컴퓨터

일전에 작곡하는 컴퓨터[1] 이야기를 했는데, 그와 비슷하게 흥미로운 기사[2,3,4]를 봤다.

공립하코다테 미래대학 소속의 마츠바라 히토시 교수가 주도하는 프로젝트에서 기계가 쓴 소설이 호시 신이치 문학상의 1차 심사를 통과했다는 기사이다. 물론 수상에는 실패한 듯 하지만, 1차 심사 통과만으로 상당히 자축하는 분위기인듯. ㅋㅋ

한국어 기사[2,3]에는 松原仁를 ‘마츠바라 진’ 교수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일본 위키피디아에는 ‘마츠바라 히토시’라고 다르게 독음이 표시되어 있다. 아무래도 일본 위키피디아가 정확할 듯 하니, 본 블로그에서는 일본 위키를 따라서 표기하도록 한다. 위키피디아 항목이 있는 걸 보면 이쪽 분야에 꽤 인지도가 있는 사람인 듯 하다.

허핑턴 포스트 기사[4]에는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이 있는데, 일전의 작곡하는 컴퓨터와는 달리 상당부분은 사람이 개입되어 있는 것 같다. 기사 제목만으로는 좀 흥분했는데, 찾아보니 인간의 개입이 많은 듯 하여 상당히 실망했다-_-

본인이 과문해서 호시 신이치(星新一)가 누구인가 했는데, 일본에서는 꽤 유명한 SF작가인 듯. 한국어 위키피디아 설명도 꽤 자세하다.

뭐 여하간 수년 내에 인간의 개입 없이 소설 창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니 기대해봐야 할 것 같다. 인공지능이 2008년에 접바둑으로 프로를 이겼다는 소식[5]으로 충격을 받은게 얼마전 같은데, 벌써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겼으니, 수년 안이면 정말 소설을 잘 쓰는 컴퓨터가 나올 듯? ㅋ

참고로 검색해보면 아주 짧은 plot generating을 해 주는 웹사이트는 몇 개 있다. 뭐 얼마나 쓸만한 지는 잘 모르겠다. ㅋ

 


2016.4.15
경향신문 일본, 인공지능이 만든 음악·소설·그림 등 ‘저작권 인정’ 법 정비 추진 2016.04.15 10:53:01

 


2016.5.7
국민일보 인공지능, 연애소설 쓴다… 과연 심쿵? 2016-05-07 04:04

 


2016.5.17
quartz “I want to talk to you”: See the creepy, romantic poetry that came out of a Google AI system May 12, 2016

 


2016.8.26
ねとらぼ 人工知能が書いた小説「賢人降臨」、出版 福沢諭吉と新渡戸稲造の著作をディープラーニング 2016年08月24日 21時23分
인공지능 ‘제로(零)’가 쓴 소설 ‘현인강림’이 출간되었다는 소식. 나츠메 소세키와 니토베 이나조의 글을 학습했다고 한다. 제작측에서는 일부로 교정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근데 두 권만 학습해가지고 제대로 된 소설이 나오려나-_-

 


[1] 내 백과사전 음악을 작곡하는 컴퓨터 2014년 8월 15일
[2] 전자신문 인공지능, 소설창작까지… 日문학상 심사 통과 2016.03.22
[3] 연합뉴스 소설창작까지 도전한 인공지능…日문학상 1차 심사 통과 2016/03/22 00:06
[4] 허핑턴포스트 人工知能が書いた小説、星新一賞の一次審査を通過「洋子さんは、だらしない格好でカウチに座り…」 2016年03月22日 10時15分
[5] [잡기] 충격적인 바둑 뉴스 in 하얀까마귀의 테스트베드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