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자가 야쿠자 게임을 평가하다

해커뉴스를 보니 Boing Boing의 기사를 소개하고 있어 포스팅해본다. Boing Boing은 약간 geeky한 내용의 웹진인데, 본인은 뭐 그리 자주 보지는 않지만 아주 가끔 본다. ㅋ 해커뉴스에 소개된 기사는 2010년 글로서 약간 오래 되긴 했지만, 재미있어서 포스팅해본다. ㅋ

Boing Boing Yakuza 3 reviewed by Yakuza

세가에서 2009년 플레이스테이션3 플랫폼으로 발매한 게임 ‘용과 같이 3’는 북미판에서 Yakuza 3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는데, 본인은 해 본적이 없다. 대충 검색해보니 ex-야쿠자인 주인공이 스토리라인을 따라 야쿠자들과 싸움을 하는 형식의 게임 같은데, 나무위키의 소개에 따르면 게이머들에게는 꽤 평이 좋지 않은 듯 하다. ㅋ

이 글을 편집한 Jake Adelstein이라는 저널리스트는 위키피디아의 설명에 따르면 요미우리 신문 최초의 비일본인 스태프로 12년간을 근무한 모양인데, ex-야쿠자 거물인 고토 타다마사가 간 이식수술을 위해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 FBI와 협상을 한 내용을 폭로하는 등의 활약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가 출간한 책 Tokyo Vice는 일본어로 번역이 되어 있으나 현재까지 그 어떤 출판사도 출판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에서 출간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어느 야쿠자가 그에게 협박하기를 “지워라, 안 그러면 지워질 거다(Erase the story or be erased)“라고 협박했다고…-_-

위 기사에서 Jake Adelstein씨가 섭외한 세 명의 전직 야쿠자가 이 게임을 해보고 평을 한 모양인데, 세 명 모두 서로 안면은 있지만 다른 조직에 속해있다고 한다. 그 중 두 명은 새끼 손가락이 없어서 듀얼쇼크 조작이 약간 불편했는 듯. ㅋ 물론 세 명은 가명으로 소개된다.

여담이지만, 일본 법률상 야쿠자의 존재 자체는 합법이다. 일전에 소개한 글을 참조바란다.

전반적으로 비교적 사실감은 높은 것 같다는 평이 많다. 도쿄 도지사가 단속하기 전의 가부키초의 모습은 거의 그대로 재현한 모양이다. 게임에서 주인공이 고아원을 운영한다는 스토리인 모양인데, 실제로 플레이한 야쿠자의 안면이 있는 야쿠자가 탈세 목적으로-_- 고아원을 운영했던 적이 있었던 모양.

다만 싸우는 장면들은 실제와 너무 다르다는 의견이 많은 것 같다. 뭐 게임 개발자들이 실제 야쿠자가 싸우는 걸 그리 많이 보지는 않았을 것 같다. ㅋ 본인 생각으로는 과도하게 사실적인 액션 게임은 재미가 떨어지므로 어쩌면 의도적일 것 같다.

전반적으로 야쿠자들은 게임을 재밌게 한 것 같다. 시로카와 라는 사람이 즐겁게 했던 몇몇 씬이 북미판에는 검열로 삭제된 것은 꽤 안 좋게 생각하는 듯. ㅋ 마지막 문단에 그가 말한 일본어 원문이 깨져 있는데, 원문을 보지 못하는게 좀 아쉽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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