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봇 시승 소감

집에서 약간 떨어진 공원 근처에 나인봇 대여점이 있다는 걸 알고 한 번 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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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게에서는 주중 요금은 시간당 만원, 주말은 시간당 만오천원이었다. 가격을 물어보니 420만원이라고 하는데, 어느 나인봇 판매 사이트[1]를 보니까 내가 탄 것이 나인 봇 모델 중에서 가장 비싼 모델인 것 같다.[2] 크기가 작은 모델(나인 봇 미니) 또는 외발 모델은 이보다 가격이 많이 싸다.

여하간 타는 법은 대단히 쉽다. 10분만 설명을 들으면 누구나 간단히 탈 수 있다. 전진하려면 배를 내미는 느낌으로 살짝 무게중심을 앞으로 내면 전진하고, 속도를 줄이려면 엉덩이를 빼는 느낌으로 무게중심을 살짝 뒤로 빼면 속도를 줄인다. (가게 주인이 후진하면 기기가 꺼지니까 하지말라고 설명했다.) 좌우회전은 손잡이에 힘을 살짝 주면 기기가 감지해서 두 바퀴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며 회전되므로, 정지한 상태에서도 제자리에서 회전이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사람이 어느 방향으로 가려는 의지만 살짝 보이면, 기기가 반응하여 그쪽으로 이동하도록 설계되었다는 느낌을 준다. 확실히 ‘스마트하다’라는 인상을 받는다. 위쪽 손잡이에 속도계와 배터리 잔량이 표시된다. 1시간 내내 타니까 1/3정도 닳는 걸 보니 3시간 내내 탈 수 있을 것 같다.

무게는 상딩히 무거워서 직접 들어 옮기기에는 무리가 있다. 만약 계단을 통해 이동해야 한다면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

1인 전기 운송수단 시장이 향후 얼마나 커질지 모르겠는데, 테슬라 이후로 배터리 혁명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배터리 성능이 향후 발전한다면, 수요 압력과 대량 생산으로 단가가 떨어질 것이므로 시장을 낙관적으로 볼만할 것 같다. 결론은 초 사고 싶다-_- 아 근데 요즘 주식에서 손실을 많이 봐서-_-

 


[1] http://www.aremo.co.kr/insiter.php?goods_serial=40&category_id=&design_file=goods.php
[2] http://www.aremo.co.kr/insiter.php?design_file=930.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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