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인공 심장으로 555일을 지낸 사람

두 주 전에 미시건 대학 병원에 소재한 Frankel Cardiovascular Center에서 심장이식 수술이 있었다고 한다. 심장 이식 수술의 대상자인 Stan Larkin씨는 심장 공여자가 나타날 때까지 인공심장으로 555일을 생활했다는 흥미로운 뉴스[1]를 읽었다.

더군다나 이 친구는 환자처럼 병원에 누워 있었던 것도 아니고, 휴대용 인공심장을 들고 다니면서 생활한 모양인데, 심지어 이걸 백팩에 매고 농구(!)까지도 해서 의사를 놀래킨 모양[2]이다. 진짜 글자 그대로 강심장-_-이구만 ㅋㅋ

위 영상은 뉴욕 데일리 뉴스 기사[3]에서 찾은 것인데, 기사 자체가 2015년 1월 기사라서 위 영상도 그 때 장면인 것 같다. 이 때는 인공 심장을 가지고 병원을 걸어 나가기만 해도 기사가 된 듯.

이 친구가 쓰던 제품은 Freedom® portable driver라고 하는데[4] 무게는 약 6kg정도라 한다. 이거이거 배터리 떨어지거나 정전되면 그대로 죽는 거 아닌가 모르겠구만. 심장 떨려서 살겠나-_- 여하간 장기 기증자가 없는 동안에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훌륭한 기술 같다.

 


[1] science daily From a heart in a backpack to a heart transplant June 3, 2016
[2] science alert This 25-year-old lived for more than a year without a heart 6 JUN 2016
[3] 뉴욕 데일리 뉴스 Michigan man leaves hospital with artificial heart thanks to portable device Tuesday, January 13, 2015, 1:16 PM
[4] http://www.syncardia.com/medical-professionals/freedom-portable-driver.html

2 thoughts on “휴대용 인공 심장으로 555일을 지낸 사람

  1. 생명을 전적으로 맡길 만한 신뢰성을 6kg 남짓한 휴대용 기기가 갖췄다는게 경악스럽네요. 심장 본체는 몸속에 있고 전원부나 모니터 등속만 백팩유닛에 들어가나 보네요.

    • 저도 경악스럽습니다만, 환자가 농구를 할 정도인 걸 보면 제품이 꽤 안전하긴 한 것 같습니다. 사용인구가 좀 더 늘어나면 진짜 심장만큼 안전해질 것 같네요. 진짜 심장도 가끔 고장(cardiac arrest)이 일어나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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