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afactory의 미친(?) 투자계획

어제 이코노미스트지의 에스프레소를 보니 기가팩토리 투자자 초청 이벤트를 열었던 모양[1]이다.

제작년인가, 처음 기가팩토리 소식을 들었을 때는 엘론씨가 진짜로 미쳤다고 생각했다-_- 전세계 배터리 생산 총량보다도 더 많은 배터리를 네바다주에서 생산할 계획이라는데, 이건 도박의 범주를 넘어서는 거 아닌가. ㅋㅋㅋㅋ 이거 아귀 앞에서 밑장빼는 짓보다 더 간 큰 짓이다. ㅋ 뭐 여하간 2016년 7월에 공식 개소[2]하긴 했지만, 전체 공사 진척 비율이 1/3도 안 됐다니 앞으로 갈 날은 많다.

일전에 테슬라가 자동차를 꽤 팔았다[3]는 이야기를 했는데, 생산량을 2배로 늘려서 2016년에 이미 거의 10만대 달성을 했다고 한다. 근데 이보다도 속도를 더 내서 2018년까지 5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더구나 파워 월 판매까지 나왔으니,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그의 통큰 계획이 아주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다.

일전에 소개한 그의 전기[4]를 봐도 알 수 있듯이, 그의 전체적인 계획은 오직 영리만을 추구하는 투자가들의 관점[5]으로는 절대 파악할 수 없다. (허생전에서 “당신은 나를 장사치로 보는가?” 하는 대목이 생각나는구만-_-) 인류 전체와 문명이 어떤 방법으로 에너지를 만들고 번영해야 하는지, 또 지구라는 요람 밖으로 나와 어디로 걸어가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하고 시도하는 인물의 관점으로 파악해야 할 것이다. 확실히 에디슨의 명언[6]이 딱 맞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여하간 인류 기술문명의 빅 픽쳐가 그의 계획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니 꽤나 흥분되지 않을 수 없다. 실패한 사업가가 될지, 인류 문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사람이 될지 두고 볼 일이지만… ㅋ 뭐 테슬라의 적자가 어마어마 한 것도 사실이니…-_-

 


2017.3.24
electrek Tesla Gigafactory 1: new aerial picture shows latest progress at the battery factory Mar. 23rd 2017 2:00 pm ET

 


2017.3.26
snek ‘아이언 맨’의 실존 인물로도 알려진 엘런 머스크의 고급 전기 자동차 그룹, 테슬라 5시간 전

 


2017.7.7
매셔블 Tesla is building the ‘world’s biggest lithium-ion battery’ in Australia 43 MINUTES AGO

 


2017.11.5
테슬라가 직면한 문제에 대하여 by Finder35
이상은 멀고 현실은 가깝구만-_- 역시 쉽지 않은 사업인데, 내가 너무 쉽게 그의 성공을 점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1] 이코노미스트지 에스프레소 Megaoptimism at the Gigafactory: Tesla Jan 4th 2017
[2] 연합뉴스 테슬라,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기가 팩토리’ 공식 개소 2016/07/27 09:23
[3] 내 백과사전 캘리포니아 자동차 제조사별 판매량(2013 Q2) 2013년 8월 25일
[4] 내 백과사전 [서평]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미래에 도착한 남자, 일론 머스크가 제시하는 미래의 프레임 2015년 8월 1일
[5] 테슬라 전기자동차의 비전(1/2) in 증권투자서적토론방
[6] 내 백과사전 토머스 에디슨 탄생 164주년 2011년 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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