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쓸모: 청년 수학자와의 대화

슬로우 뉴스에 어느 대수기하학을 전공하는 수학도의 인터뷰[1]가 올라와 있다. 대수기하학 업계가 굉장히 좁다고 들었는데, 이쪽 관계자는 이미 누구인지 다 알고 있을 것 같다.

결국 인터뷰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문제는 일자리야! 멍청아!-_-

일전에 Breakthrough상 이야기[2]를 했지만, 쓸데없이 노벨/필즈상 수상자 초청이나 우주인 만들기 이런 보여주기성 이벤트보다는, 그 돈으로 대학원생들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나 만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역시 이 수학도도 일자리 걱정을 하는 것 같다. 국내 수학박사의 상당수가 학원계로 가는 걸[3] 보면 박사교육까지 투자한 지식과 시간이 사교육이라는 약간 비생산적 분야로 흘러가는게 약간 아쉽다.

“어떤 대화: 청년 과학기술인의 목소리”[4]에는 수학 말고도 여러 분야 과학도들과의 인터뷰가 실려있는데, 관심분야의 인터뷰를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4]에 실린 어느 천체물리학자의 인터뷰[5] 중에서

멋지게 커다란 이야기로 시작해서 암울한 이야기가 되어 버렸네요.
이 자리가 굉장히 초라해지네요.

이론 물리학을 꿈꾸는 많은 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지 마.

아 왜요.
유학 가.

-_-

 


2017.3.5
지인에 따르면 이론물리학의 끈이론 분야는 유학보다는 국내에서 연구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한다.

 


[1] 슬로우뉴스 수학의 쓸모: 청년 수학자와의 대화 2017-02-16
[2] 내 백과사전 Breakthrough 상 수학부문 2014년 7월 10일
[3] 내 백과사전 뉴스1의 산업수학 관련 기사중 국내 수학박사 진로 조사 2016년 10월 6일
[4] http://www.esckorea.org/article/data_view/275
[5] 슬로우뉴스 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하지 마’: 청년 천체물리학자와의 대화 201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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