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o M. Croce는 암 연구계의 황우석인가?

이탈리아 출신의 스타급 암 연구 학자인 Carlo M. Croce라는 사람이 논문의 이미지 조작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1,2] 청년의사의 기사[1]는 뉴욕타임즈 기사[2]를 보고 쓴 것이지만, 설명이 대단히 잘 되어 있으므로 굳이 뉴욕타임즈 기사[2]를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카를로 크로체 선생은 위키피디아를 보니 백혈병을 연구하는 것 같은데, 수상경력이 상당히 화려하고 연구기금도 상당히 많이 받는 듯 하다. 보니까 과거에도 쭉 연구 부정 및 연구비 유용 의혹이 있었는 것 같은데, 유야무야 파묻히다가 내부고발자가 사건을 키운 것 같다. 어딘가 많이 본 사건인데??? -_-

청년의사의 기사[1]에 Western blot이라는 중요한 용어가 있는데, 위키피디아를 보니 사진을 보고 특정 종류의 단백질을 검출하는 방법 같다.

기사[1] 마지막에 연구 논문[3]을 하나 소개하고 있는데, 논문의 abstract를 보니 1995년부터 2014년까지 40개의 저널에서 발행된 20,621개의 논문을 검사해서 3.8%의 논문에서 문제성이 있는 그림을 찾은 모양이다. 헐… 이거 열라 노가다 같은데, 요새 안면인식 프로세싱도 나날이 발전하는 마당[4]에 조작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검출하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2003년 이전에는 웨스턴 블랏 사진을 폴라로이드로 찍었기 때문에, 사진조작을 이용한 연구부정이 적었다고 한다. 그런데 2003년 이후로 Adobe Creative Suite가 출시된 이후로 사진조작이 급증한 모양이다. 어도비 스위트가 뭔가 했더니만, 어도비 측에서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프리미어 등등의 제품을 묶어서 이런 이름으로 팔고 있는 듯 하다. 본인은 어도비 제품을 쓸 일이 없으니.. ㅋ

여하간 미국에서 황우석 사건이 재현될지도 모를 일이다. 안 그래도 암 정복이 그렇게 어렵다던데[5], 갈 길이 멀구만.

 


2017.8.5

 


2017.8.29

 


2018.1.24
the science life 일본 교토 대학 연구 결과 조작 적발 January 23, 2018

 


2018.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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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15

 


[1] 청년의사 [칼럼]스타급 암연구자의 논문에서 드러난 웨스턴 블랏 이미지 조작 2017.03.15 12:41
[2] 뉴욕타임즈 Years of Ethics Charges, but Star Cancer Researcher Gets a Pass MARCH 8, 2017
[3] Bik EM, Casadevall A, Fang FC. (2016) “The prevalence of inappropriate image duplication in biomedical research publications” mBio 7(3):e00809-16. doi:10.1128/mBio.00809-16.
[4] 내 백과사전 발전하고 있는 안면인식 알고리즘 2014년 8월 27일
[5] 내 백과사전 Robert A. Weinberg의 기고글 : 우리는 암과의 전쟁에서 이기고 있나? 2015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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