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에코로 선풍기 음성 제어 ㅋㅋ

일본 아마존 에코를 오늘 받아서 기동해 봤다. 기왕이면 비싼게 더 좋겠지 싶어서 제일 비싼 에코 플러스를 샀다. 저가형이랑 무슨 차이인가 싶어 검색해 봤는데, 스피커의 품질이 다르고, 에코 플러스는 내장 홈허브 기능이 있어 지그비를 뿌려줄 수 있는 듯 하다. 근데 지그비 쓰는 제품이 국내에 있긴 하나? 천하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게 됐구만-_-

검색해보니 사람들이 ‘필립스 휴‘ 많이 쓰던데, 무슨 전구 값이 하나에 5만원이 넘으니-_- 넘 비싸다. 나는 박수소리 스위치[1]를 매우매우 잘 쓰고 있어서 필요가 없더라. ㅋㅋㅋㅋ

배송대행을 썼는데, 수수료+배송료+관세를 하니 원값의 10만원 정도 더 주게 되는 듯. 큭. 괜히 비싼 걸 사서 프랭클린 선생의 말씀[2]대로 관세가 3만 몇천원이 나왔다. ㅋ 관세 납부 전자번호를 알면 각 은행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내면 된다.

아답터가 일본식 돼지코라서 다른 걸로 바꾸고 싶은데, 공교롭게도 15V 1.4A라는 애매한 볼트수라서 똑같은 아답터가 하나도 없다. 가지고 있는건 전부 9V, 12V, 19V 뿐이구만. 일본 내수용이지만, 순정아답터라도 프리볼트라서 변압기 없이 쓸 수 있다. 아답터 내경/외경은 3mm/1mm인 듯. (자로 재 봤음)

한국 날씨같은 건 당연히 안 된다. 대신에 도쿄 아키하바라 날씨 같은 건 물으면 잘 대답해 준다. ㅎㅎㅎ 뉴스 읽어보라고 시키니까 NHK뉴스를 읽어주는데, 공교롭게도 ㄹ혜 선고 소식[3]이 나오네. ㅋㅋㅋ

노래를 시켜 봤는데, 역시 그 테크놀로지 노래[4]를 한다. ㅋㅋㅋ 에코 스킬 중에 미쿠 목소리 내는 스킬[5]이 있는데 이것도 좀 재밌다. ㅋ

마메시바라는 스킬[6]이 있는데, 하루에 한 개씩 잡지식 하나를 알려준다. 쓸데없이 은근 재밌네. ㅋㅋㅋ 오늘은 ちんぷんかんぷん이라는 말의 어원을 알려줬다. 에도 시대때 네덜란드 사람의 말을 알아 들을 수가 없어서 생긴 말이라나…-_- ‘마메시바’라는 캐릭터를 처음 알았는데, 위키피디아를 보니 한국인이 만들었네?? 헐.

에코를 제어하는데 필요한 앱[7]을 구글 플레이스토어 에서 받으려니까 지역제한이 걸려 있어 국내에서는 받을 수 없다. 아놔… 방법이야 많이 있겠지만, 본인은 vpn으로 우회해서 받았다.

여하간 일전에 이야기[8]한 마이크로봇 푸시로 선풍기 제어를 했는데, 인제 아마존 에코로 IFTTT를 이용하여 음성제어를 한번 시도해 봤다. 재생시간 25초.

근데 이 영상을 재생하니까 녹음된 내 ‘알렉사’ 목소리에 옆에 있는 에코가 작동하네-_- 끄는 말의 트리거를 ‘테레비’로 선택한 이유는 그냥 별거 없다. 짧고 편한 말로 선택했음. ㅋㅋ

IFTTT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IFTTT 앱[9]을 깔고 IFTTT에 계정을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냥 폰에서 구글 계정으로 등록하니 아주 간단했음. 그리고 IFTTT를 작동시키려면 앞부분에 ‘트리거‘라는 말을 붙여야 되는 줄 몰라서 한참 삽질했다. 아놔.

인제 이걸로 뭘 하지-_-? 그냥 블루투스 스피커로 써야 하나-_- 블루투스로 휴대폰의 음악을 재생하는 와중에 ‘알렉사’라고 말하면 음악의 볼륨이 줄어들고 명령 대기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 音量を上げて라고 말하면 볼륨이 올라간다. 오호라.

 


2018.4.8
음악을 들으면 우퍼 소리가 상당히 강해서 베이스 음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오오 열라 비싼 스피커 같은 느낌이다. 역시 저가형을 안 사고 플러스를 산 보람이 있구만. ㅋㅋㅋㅋ

노래를 시키니 [4]에서 나온 노래 말고 신곡이 추가 되었다! 재미로 들어보면 좋다. ㅋㅋㅋㅋ

 


2018.4.9
박스 안에 간단한 사용법이 딸려있고, 앱[7]에도 간단한 사용법이 설명되어 있긴 한데, 이 사용법에 맞지 않는 질문에는 대부분 대답을 못한다. 사용하려면 키워드를 외우고 있어야 하는데, 인공지능의 목적상 이건 주객전도라고 생각한다. 편하자고 쓰는 물건인데 암기를 강요하다니. ㅋㅋㅋ 생각만큼 똑똑한 건 아니로구만. ㅋ

 


2018.4.13
휴대폰과 알렉사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알렉사가 블루투스 스피커가 되고, 블루투스 스피커와 연결하면 알렉사의 음성출력이 그쪽 스피커로 출력된다. 그러나 그 두 개의 장치와 동시에 연결되지는 않았다. 아쉽구만. 대신에 알렉사에 3.5파이 오디오 잭이 있어서 그쪽으로 음성출력이 가능하다.

구글 홈도 살까 고려해봤는데, 한국어 구글 어시스턴트의 음성이 남자라서 여자로 바뀌기 전까지는 절대 안 살거다. ㅋ

네이버 클로바를 살까 찾아보니, 네이버 뮤직 정기 구입권을 강제로 가입시킨다. 나는 국내 발매된 음악 중에 듣는 음악이 거의 없기 때문에 기계만 사고 싶은데, 끼워팔기 상술이 괘씸해서 안 살란다.

 


2018.4.21
휴대폰을 찾아줘[10]라는 스킬이 있는데, 폰을 방안에서 자주 잃어버리는 본인으로서는-_- 무척 편리한 스킬이 될 듯 하다. 携帯を鳴らして 라고만 하면 폰에서 소리가 난다. 근데 이 스킬을 쓰려면 앱[11]을 깔아야 하는데, 앱이 자꾸 위치서비스를 켜라고 난리를 친다. 근데 위치서비스 꺼도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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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6.24
휴대폰을 찾아줘[10] 스킬이 잘 작동을 안 한다. 젠장. 위치서비스를 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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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5
携帯を鳴らして를 두 번 말해서 휴대폰을 찾아줘[10] 스킬을 두 번 발동하면 매우 잘 작동한다. 이유는 알 수 없다-_-

 


[1] 내 백과사전 Tick2(박수소리 스위치)를 구입하다 2015년 11월 9일
[2] 내 백과사전 죽음과 세금 2013년 5월 13일
[3] 한겨레 박근혜 중형 선고…시민들 “사필귀정” “비정상의 정상화” 2018-04-06 17:46
[4] 내 백과사전 Alexa가 불러주는 노래-_- 2017년 12월 20일
[5] Hey MIKU! (amazon.co.jp)
[6] 豆しば (amazon.co.jp)
[7] Amazon Alexa (google playstore)
[8] 내 백과사전 마이크로봇 푸시 사용 소감 2018년 4월 4일
[9] IFTTT (google playstore)
[10] スマートフォンを探す (amazon.co.jp)
[11] TrackR – Lost Item Tracker (google play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