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레옹 제롬 – 스핑크스 앞의 나폴레옹 Bonaparte devant le Sphinx

Jean-Léon Gérôme, Bonaparte Before the Sphinx, 1867–1868, Oil on canvas, 61.6 cm × 101.9 cm

Jean-Léon Gérôme이라는 화가의 이름은 처음 들었는데, 그의 작품들을 대충 쭉 보니 사실주의 경향이 강하네. 역사화가로 나름 이름을 날린 듯 하다. 대충 연도를 보니 모네, 고흐, 르누아르 같은 사람들이랑 비슷한 시대에 산 모양인데, 역시나 내가 보기에는 인상파들에 비해서는 느낌의 임팩트가 조금 떨어지는 감은 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는 르누아르가 최고다. 여자 그림이 이쁘잖아. ㅋㅋㅋ

여하간 사진이 보편화 되지 않았으니, 사실주의적 화풍도 당대에는 나름 수요가 있었을 듯 하다. 러일전쟁까지만 해도 전쟁 보도를 하는데, 전쟁화가들의 활약이 대단했다고 하니[1;p208], 사실주의 화풍은 사진이 보편화되기까지 실용적으로도 의미가 있었을 듯 하다.

위 그림은 유명한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을 그린 것인데, 이후에 유럽제패를 할 나폴레옹의 야심 같은 걸 느낄 수 있는 웅장함(?) 비스무리한게 느껴져서 마음에 든다. ㅎㅎㅎㅎ 이집트 원정이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1798년부터 1801년까지니까 대충 60년 후에 그린 그림이 되겠다. 본인이 어릴 적에는 기자의 대피라미드 앞 스핑크스의 코가 깨진 이유는 나폴레옹의 부하가 재미로 맞추기 놀이를 하다가 그렇게 된 거라고 들었는데-_- 지금 위키피디아를 읽어보니 나폴레옹 출생 이전에 스케치된 그림에서, 이미 코가 깨진 그림이 발견되어 사실이 아님이 증명되었다고 한다. 헐… -_-

위 그림의 가로세로비는 대략 1.654 정도 되는데, 표준적인 컴퓨터 모니터비인 16/9 = 1.778과 얼추 비슷하다. 제롬 화백이 백년 후의 컴퓨터 디스플레이의 예측을 했을 리는 없지만, 여하간 표준적인 모니터 16:9에 꽤나 잘 맞아서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쓰기 좋다-_- 일전에 산 모니터[2]의 배경하면으로 놓으니 쥑이네. ㅋㅋㅋ 나폴레옹 팬은 필수인 듯 하다. 본인은 좌측에 작업표시줄을 놓고쓰니, 가로 비가 조금 모자란 이미지가 더 잘 맞는 듯 하다. ㅎㅎ

.


[1] 내 백과사전 [서평] 청일 러일전쟁 2012년 11월 30일
[2] 내 백과사전 와사비망고 UHD490 REAL4K HDMI 2.0 엣지 사용 소감 2017년 4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