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tteh Quarshie : 가나의 문익점

이코노미스트지[1]를 읽다가 관련정보를 검색하다가, 위키피디아를 읽다가, 읽은게 아까워서 포스팅 함 해봄. ㅋㅋㅋ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cacao라는 단어는 맥시코 중부지방에서 널리 쓰였던 고대 나후아틀어 단어 cacahuatl이 스페인어로 넘어오면서 cacao가 되었다고 한다. 시기는 아마 스페인이 마야문명을 파괴하던 때 근처가 아닐까 싶다. 코코아는 원래 카카오 나무의 씨를 가공한 것을 가리켰던 모양인데, 현대에서는 두 단어를 동일한 의미로 혼용하는 듯 하다. 이코노미스트지[1]에서도 실제로 cacao라고 써야겠지만 cocoa라고 쓰고 있다.

가나 하면, 막장정치가 판치는 아프리카 여러 국가들 가운데 드물게 민주주의가 번성하는 지역인데, 선거를 통한 정권 교체를 적어도 두 번 이상 경험한 적(2008년, 2016년)이 있다. 일전에 아프리카 민주화 도표[2]를 참고하기 바란다.

1876년 당시 포르투칼의 식민지였던 비오코 섬에서 카카오가 재배되고 있었던 모양인데, 가나 출신의 대장장이였던 Tetteh Quarshie라는 사람이 카카오 콩을 공구함에 몰래 넣어서 가나로 밀수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그는 현재 가나의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듯.

위키피디아를 보니 나름 장인으로서 성공한 사람이었던 모양인데, 취미가 농사였다고 한다. 여하간 그 덕에 가나와 코트디부아르는 합쳐서 세계 카카오 생산량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카카오 산업이 흥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중앙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식물이 현재는 아프리카에 더 널리 번성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ㅎ 우리가 맛있게 먹는 초코렛도 어찌보면 이 사람의 유산일지도 모르는 셈이다.

예전에 원자재 전문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카카오 생산량을 추정하기 위해, 가나와 코트디부아르 일대를 순찰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지 기억이 안 나네-_- 지난 2008년에 이 지역의 흉년 + 투기세력 덕분에 국제 카카오 가격이 폭등한 사건[3]이 생각난다. 당분 매니아들은 아무래도 이 지역의 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해야 할 듯 하다. ㅎㅎ

여하간 Tetteh Quarshie는 카카오 씨를 뿌려서 작물을 키워내는데 성공하여 친구와 주변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고, 생산량 증대로 점차 주변국으로 수출하기에 이른 듯 하다. 1892년 크리스마스에 사망하였다니 성공적으로 재배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시점이었던 듯 하다. 지금은 이 사람의 이름을 기념하는 병원도 있는 듯. 한국의 문익점 보다 더 대접을 받는 것 같다. ㅎ

간장 발효를 위한 미생물을 코 속에 넣어 가져온 이야기[4]도 생각나는데, 여하간 문익점 이야기는 이래저래 뭔가 흥미로운 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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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코노미스트 Cocoa processing is not a golden ticket for west Africa Nov 15th 2018
[2] 내 백과사전 아프리카의 민주화 2010년 7월 31일
[3] Cocoa 폭등 (skynet.tistory.com)
[4] 내 백과사전 [노컷피플] ”간장의 달인” 오경환 샘표식품 상무 2014년 5월 25일

Scunthorpe 문제 : 자동 문자 필터링 시스템의 문제점

해커뉴스[1]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ㅋ

요새 ‘흑우’라는 표현이 유행하는데, 이게 뭔 뜻인가-_- 싶어서 검색해본 적이 있다. ㅋㅋ 나무위키에 따르면[2], ‘호구’라는 단어를 금지어로 필터링하는 커뮤니티가 많아서 ‘호구’ 대신 쓰다보니 유행하게 된 것이라 한다. 헐… ‘호구’를 왜 금지하는 건지, 도통 이해할 수 없는 똥같은 정책이구만-_- 직장상사를 4종류로 호쾌하게 분류할 수 있는 전설의 ‘호사분면'[3]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정책이 아닐 수 없다. ㅋ

이와 같이 특정 단어 자체를 단순히 텍스트 비교를 통해 필터링하는 시스템의 문제는 인터넷 시대의 초창기부터 있었던 모양인데, 영국의 Scunthorpe 타운에 사는 사람들은 마을 이름의 substring으로 cunt라는 단어를 포함하다보니 AOL에 가입조차 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단순히 텍스트 비교를 통해 필터링하는 시스템의 문제를 Scunthorpe problem이라 부르는 모양이다. ㅎㅎㅎ 흥미롭게도 daum 사전에 이 단어가 등록되어 있다.[4]

해커뉴스[1]의 댓글 중에, 이 Scunthorpe 문제를 잘 설명해주는 영상[5]을 누가 링크해 두었는데, 쪼금 재미있으니 참고할만 하다. 재생시간 3분 3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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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cunthorpe Problem (hacker news)
[2] 흑우 (나무위키)
[3] 호사분면 (blog.naver.com/bigygh)
[4] Scunthorpe problems (dic.daum.net)
[5] Why Web Filters Don’t Work: Penistone and the Scunthorpe Problem (youtube 3분 37초)

이라크의 Korea lovers

알 자지라의 독립 필름메이커들의 다큐멘터리 채널인 witness를 가끔 보는데, 한국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이라크 사람 이야기[1]가 나온다.

알 자지라 홈페이지[1]로도 볼 수 있지만, 유튜브[2]로도 볼 수 있다. 프리미엄 사용자는 광고와 버퍼링이 없으니 유튜브쪽이 편할 듯. 유튜브 아래쪽의 동영상 소개글은 기계번역이라 그런지 어색하다. 재생시간 24분 50초.

본인의 초초초 짧은 아랍어 실력으로 단어 몇 개 겨우 알아듣겠다 ㅠㅠ 아 슬퍼라. 1인칭을 왜 ana라고 하지 않고 ani라고 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음-_-

애석하게도 뭔가 한국에 엄청 환상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한국인들의 인종차별을 직접 겪으면 아마 정떨어질 듯-_-

한국 문화 컨텐츠가 저기서는 나름 서브컬쳐 비슷하게 통하는 것 같다. 전기 기술자면 나름 학력이 있을 듯 한데, 한국어도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다.

예전에 알 자지라의 witness에서 콩고의 댄디 아저씨 이야기[3]도 했지만, 국가별 서브컬쳐 중에 독특한 사례들이 재미있다.

백범 김구 선생이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했는데, K팝의 일본 수출이 수입의 100배나 된다는 이야기[4]를 들으니, 해방도 되지 않던 어지럽던 시절에 나름 엄청나게 선견지명적(?) 말씀을 한 게 아닌가 싶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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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 자지라 Korean Lovers in Baghdad 15 Nov 2018 21:23 GMT
[2] Korean Lovers in Baghdad | witness (youtube 24분 50초)
[3] 내 백과사전 콩고의 댄디 아저씨들 2014년 3월 27일
[4] 조선일보 20년전엔 일본 베꼈는데… K팝 日수출이 수입의 100배 2018.11.16 03:11

단편영화 Uncanny Valley

좀 옛날 기사긴 한데, futurism 기사[1]를 보니 흥미로운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 재생시간 8분 52초.

일전에 AR을 소재로 한 단편영화 Sight[2]를 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VR을 소재로 한 영화다. 초 잘만들었네. ㅋㅋㅋ 원본은 vimeo[3]에 있는데, vimeo에서는 버퍼링이 심해서 유튜브[4]로 보는 게 나을 듯 하다. 유튜브는 자막도 있어 보기 편하다.

감독이 누군가 싶어서 검색해보니 Federico Heller라는 사람인데 아르헨티나 출신이라고 한다. 검색해보니 이미 제작년에 나름 화제가 됐던 작품이네. 왜 여태 몰랐지-_- 위키피디아 항목도 있다.

물론 대부분 아시겠지만, 노파심에 이야기 하자면 ㅋㅋㅋㅋ 제목의 Uncanny Valley[5]는 로보틱스 용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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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uturism This Incredible Short Film Looks at the Frightening Potential of Virtual Reality December 28th 2015
[2] 내 백과사전 단편영화 Sight 2012년 8월 1일
[3] UNCANNY VALLEY (vimeo 8분 53초)
[4] Uncanny Valley Short Film (HD) (English & French Subtitles) (youtube 8분 52초)
[5] 내 백과사전 Uncanny Valley 불쾌한 골짜기 2011년 3월 6일

OECD 국가별 1000명당 항생제 사용량(2005,2016)


이코노미스트 에스프레소[1]를 보니 OECD가 항생제 사용실태에 대한 보고서[2]를 발행했다고 하길래 함 찾아봤다. 사이트[2]에 ‘UNDER EMBARGO’라고 쓰여져 있던데, 아직 내용은 못 보는 듯? 원본 문서를 보고싶은데, 며칠 기다려야 할 듯 하다. 근데 위 차트는 OECD 홈페이지에 공개된 페이지[3]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이 2005년에 비해 크게 늘어서 순위가 많이 올라간 것 같다.

항생제 사용은 가급적 안 하되, 일단 항생제를 처방하면 확실하게 복용하여 세균을 말살하여 내성이 진화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어디서 들은 적이 있는데, 진짠지는 모르겠음-_-

나도 엉덩이의 종기 때문에 어영부영하게 항생제 먹다가 귀찮아서 안 먹었더니만, 이놈이 진화를 한 건지 인제 항생제 말을 안 듣는 것 같다-_- 망했다. 젠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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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코노미스트 에스프레소 First do no harm: antibiotic resistance Nov 7th 2018
[2] OECD (2018), Stemming the Superbug Tide: Just A Few Dollars More, OECD Health Policy Studies, OECD Publishing, Paris, https://doi.org/10.1787/9789264307599-en
[3] Antimicrobial Resistance (oecd.org)

영화 Bohemian Rhapsody (2018)

영화 Bohemian Rhapsody를 어제 심야영화로 봤다. 고딩때 야자시간에 몰래 Bohemian Rhapsody를 듣다가 크~~~ 하면서 너무 감동하다가 야자 감독샘에게 걸려서 초 얻어 맞던 추억-_-이 생각나는구만-_-

참고로 Bohemian Rhapsody는 영국 팝음악 사상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싱글 음반[1]이라고 한다. 일전에 Bohemian Rhapsody를 배경으로 만든 잘 만든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한 적[2]이 있다.

지난 5월에 이집트 기반의 문화/라이프 스타일 매거진인 Cairo Scene에서 이 영화의 트레일러를 소개[3]하길래 점찍어 뒀었는데, 혹시 한국에도 이 영화 개봉할까 싶었더니만 진짜 개봉하네. ㅎㅎ 점찍어둔 영화 중에 국내 개봉하는 영화가 별로 없더니만, 웬일이지.. ㅋㅋ

몰랐는데 주연배우인 Rami Malek이 이집트 이민자 집안 출신이라서 그런지, Cairo Scene에서 이 영화 관련 소식을 나름 비중있게 소개하는 듯 하다. 개봉 첫 주에 박스오피스 탑을 찍은 듯.[4]

영화관 안에서 따라 부르고 싶은 곡들이 정말 많았는데, 주변 관람객들에게 민폐될까봐 접었음. ㅋㅋㅋ

밴드 에이드는 알고 있었는데, 라이브 에이드는 뭔지 처음 알았다. 위키를 대충 보니 초 대형 공연이었네. 헐. 라이브 에이드는 1985년이고, 머큐리 사망은 1991년이니 사망 6년전에 한 공연이었구만.

나무위키[5]를 보니 조로아스터 교도는 화장cremation을 하지 않는다고 써 놨던데, 이거 진짠가???? 싶어서 검색해보니 진짜인 듯 하다.[6,7] 다만 서구권의 조로아스터 교도들은 실용적인 이유때문에 조장을 하지 않고, 화장을 한다고 한다.[7]

고고학자 강인욱 선생께서 프레디 머큐리와 조로아스터 문명교류와 관련하여 쓴 글[8]이 재미있으니 참고 바람. 아버지가 ‘좋은 생각, 좋은 행동, 좋은 말’을 계속 강조하는데, 조로아스터교의 생활신조라고 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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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백과사전 보헤미안 랩소디의 유산 2015년 11월 30일
[2] 내 백과사전 프레디 머큐리 탄생 65주년 2011년 9월 5일
[3] Bohemian Rhapsody (facebook video 1분 30초)
[4] Cairo Scene BOHEMIAN RHAPSODY TOPS US BOX OFFICE ON OPENING WEEKEND 05/11/2018 15:00
[5] 프레디 머큐리 (나무위키)
[6] Zoroastrian Funerals (thoughtco.com)
[7] Zoroastrian funerals (bbc.co.uk)
[8] 프레디 머큐리와 실크로드의 후예 (blog.naver.com/kanginuk)
[9] https://www.facebook.com/kanginuk/posts/2296145790458728

28 GeV 질량의 새로운 입자 발견?

가디언지 기사[1]를 보니 CERN의 Compact Muon Solenoid에서 28 GeV 정도의 질량을 가진 새로운 입자를 발견하였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I fucking love science에도 관련 기사[2]가 있다.

Compact Muon Solenoid가 뭔가 했더니만, 다목적 입자검출기 같다. 본인이 고딩때-_-는 superheating된 액체수소에 자기장을 걸어서 입자를 검출한다고 들었는데, 요새는 그런 방법은 전혀 쓰지 않는 모양이구만-_- 뭐 여하간 이 장치에서 일전에 화제가 됐던 힉스 입자도 검출했다고 하니, 나름 활약이 큰 듯 하다.

근데 이 CMS에서 얼마전에 28 GeV 질량의 정체불명의 입자를 발견한 듯 한데, 모르긴해도 이게 표준 모형으로는 잘 설명이 되지 않는 포지션의 입자인 듯 하다. 양성자 질량이 위키에 따르면 938 MeV 정도 된다고 하니, 양성자보다 30배정도 되는 꽤 큰 입자인 듯 하다. 8월에 이미 arXiv에 내용이 올라와 있었던 것 같다.[3]

어쩌면 이 입자가 supersymmetry에서 말하는 그 입잔가?? 하는 생각이 잠시 들긴 했는데, 뭐 본인은 문외한이니 택도 없는 헛소리일 것 같다-_-

물질-반물질 비대칭성, 뉴트리노 진동, g 빼기 2값[4] 등등 표준 모형을 벗어나는 현상이 너무 많아서 물리학자들이 이미 위기감[5]을 느끼고 있으니, 새삼 ‘엄청난 발견이다!!!’ 라고 말하기에는 오버한다는 느낌이 있지만, 걍 기록차 포스팅해 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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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디언 Has new ghost particle manifested at Large Hadron Collider? Wed 31 Oct 2018 06.00 GMT
[2] IFLScience Scientists At CERN May Have Detected A New “Ghost Particle” 01 NOV 2018, 18:07
[3] CMS Collaboration, “Search for resonances in the mass spectrum of muon pairs produced in association with b quark jets in proton-proton collisions at √s= 8 and 13 TeV”, arXiv:1808.01890 [hep-ex]
[4] 내 백과사전 페르미랩의 뮤온 (g 빼기 2) 실험 2017년 6월 2일
[5] 내 백과사전 Gian Francesco Giudice의 기고글 : 이론 물리학의 위기? 2017년 11월 3일

CIA의 한국어 사용자 구인광고

일전에 Vault 7 사건[1]과 관련하여, 프로그래머의 국적을 혼동시키기 위한 소스코드 obfuscation의 사례를 보여주는 기사[2]를 봤는데, 모국어가 한국어인 사람의 관점에서, CIA에는 고급 한국어 사용자가 없음을 확실히 알 수 있다. ㅎㅎㅎㅎ 맨날 북한을 염탐하면 뭐하나. 한국어를 모르는데-_-

여하간 CIA 내부에서 한국어 사용자가 꽤나 필요한 모양이다. CIA 트위터 계정에서 한국어 사용자 구인광고[3]를 하는 모양. ㅋ 석달 전의 트윗이긴 하지만 재미있어서 올려봄. ㅋ 첩보 관련 블로그인 Intel Today에도 관련 글[4]이 있다. 뭐 GCHQ에 취직하는 법[5]보다는 쉽지 않을까-_-

CIA 내부에서 언어학자들이 꽤 활동하는 모양인데, CIA에서 활동하는 언어학자 홍보 영상[6]까지 제작하는 걸 보면, 나름 해외 첩보에 이들의 활동이 적지는 않은 듯 하다.

그나저나 CIA의 공식 트위터 관리자는 첫 트윗[7]부터 개그를 치는 사람인데-_- 누구인지 얼굴 함 보고 싶구만-_-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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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백과사전 위키리크스가 CIA가 만든 멀웨어와 해킹툴을 폭로하다 2017년 3월 8일
[2] the hacker news WikiLeaks Reveals ‘Marble’ Source Code that CIA Used to Frame Russia and China Friday, March 31, 2017
[3] https://twitter.com/cia/status/1030500705432494081
[4] CIA to Recruit Korean Speakers — Do you know your ABC? (gosint.wordpress.com)
[5] 내 백과사전 영국 첩보기관 GCHQ에 취직하는 법 2013년 9월 13일
[6] We are the linguists of the Central Intelligence Agency (youtube 58초)
[7] 내 백과사전 CIA의 공식 트위터 2014년 6월 10일

3D 프로그래밍에서 사원수 제거?

몰랐는데 3D 그래픽 프로그래밍에서 Quaternion이 상당히 많이 쓰인다고 한다. 헐. 이런 쓸데없어 보이는 게 실용적 용도가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몰랐네-_-

아시다시피 Quaternion은 복소수를 확장한 수집합인데, 공간상의 회전을 구현할 때 3D 게임그래픽 엔진에 널리 쓰이는 것 같다. 아마 3D 그래픽 프로그래머들은 많이 배우시는 듯.

해커뉴스[1]에서 3D엔진에서 사원수를 제거하자는 취지의 글[2]이 올라와 있던데, 이미 3D 그래픽 프로그래머들 사이에서 나름 논란적인 주제[3]인 것 같다. 사실 복소수도 현실과의 거리감이 있는 수라는 느낌이 드는데, 복소수를 확장한 number system의 괴이한 operation을 공부해서 프로그래밍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도 무리는 아닐 듯 하다. ㅎ

글[2]을 대충 봤는데, bivector를 써서 수학적으로 사원수를 회피하는 방법을 구현하는 것 같다. bivector는 처음 봤네. ㅎㅎㅎ 유명한 개념은 아닌 듯 하다.

사이트[2] 주인이 유튜브 영상[4]도 만들었으니, 그 정성은 인정해줄만 하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지식을 학습할 때 영상을 보는 건 핵심을 알기가 답답해서, 글로 읽는 것을 더 선호함.

근데 bivector를 공부할 정도면 그냥 quaternian을 공부해도 무리는 없지 않을까 싶다-_- 어차피 수학적 난해함에 거부감이 있어 quaternian을 거부하면, bivector의 vector calculus도 거부감은 똑같을 것 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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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et’s remove Quaternions from every 3D Engine (hacker news)
[2] Let’s remove Quaternions from every 3D Engine (marctenbosch.com)
[3] Do We Really Need Quaternions? (gamedev.net)
[4] Let’s remove Quaternions from every 3D Engine (Intro to Rotors from Geometric Algebra) (youtube 15분 27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