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버블의 탄생 – 유명한 최초의 버블들

버블의 탄생10점
피터 가버 지음, 이용우 옮김/아르케

일전에 읽은 맬킬 선생의 유명한 [1]에서 이 책을 언급하길래 혹시나 역서가 있나 검색을 해 보니 딱 있었다. ㅎㅎㅎ 한국 번역가들 만세다. ㅋㅋㅋ 참고로 이 책의 원제는 Famous First Bubbles: The Fundamentals of Early Manias다.

근래 비트코인의 가격 때문에 ‘버블‘ 이야기가 날마다 나오는데, 과거 유명한 버블 사건들인 튤립 마니아, 남해 회사 버블 등을 되돌아보고 비교하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오늘 이코노미스트지 웹사이트[2]를 딱 보니 때마침 비슷한 차트도 만들어 놨다.

이 책은 그러한 세간의 관점에 반대하여, 튤립 마니아, 미시시피 회사 버블, 남해 회사 버블이 사실은 버블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책의 텍스트의 분량은 비교적 적은 편이라 완독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본인이 이해한 저자의 핵심적 주장은 이러하다.

  1. 튤립 마니아가 버블이라고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이며 1950년대 이전의 학술저술에서는 거의 언급을 찾아볼 수 없다. 튤립 구근의 시계열 가격정보는 현재로서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비교적 빈약한 정보를 토대로 처음 버블이라고 인지한 사람의 연구가 재인용과 재생산되면서, 세간에 버블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2. 당대는 튤립의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였으므로 튤립의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3. 가장 희귀한 종류의 튤립 구근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졌고 폭락한 것은 사실이나, 비싼 튤립 구근의 가격 하락은 지속적 재배를 통해 더 이상 희귀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자리는 다른 희귀한 구근이 차지하게 된다. 실제로 100년 후대인 18세기에 희귀한 구근들의 가격과 튤립 마니아 당대 비싼 구근의 가격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그러니까 책에도 없는 내 맘대로 비유를 하자면-_-, 10년 전에 ‘성능좋은 컴퓨터’는 지금 성능상으로 봤을 때는 가격이 폭락해서 똥값-_-이지만, 이 폭락이 ‘성능좋은 컴퓨터’의 버블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당대의 ‘성능좋은 컴퓨터’의 가격 자체는 변화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4. A가 정보를 조작하여 100원짜리 가치를 가진 주식을 1000원에 B에게 파는 경우, B의 입장에서는 잘못된 정보를 토대로 하고 있으나 어쨌든 그는 펀더멘탈의 관점에서 주식이 1000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합리적 판단을 한 것이다. 따라서 B의 관점에서는 합리적 행동이며 이것을 버블이라 말할 수 없다. 버블은 100원짜리 주식이 100원인줄 알면서도, 자신은 가장 마지막에 매수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1000원보다 비싸게 살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사는 것을 말한다. 이런 관점에서 미시시피 회사와 남해 회사는 버블이 아니었다.

튤립 버블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관해 역사적으로 추적하는 책으로 일전에 Mike Dash의 책[3]을 읽은 적이 있는데, 이 책이 당대 역사적 정황을 파악하는데 꽤 도움이 된다. 위 2번에 당대 튤립의 수요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도 잘 나온다.

이 책은 튤립 버블을 인용한 다양한 글들의 사례로 맬킬 선생의 책[1]도 인용하는데(p132), 맬킬 선생이 이 부분을 본 건지는 몰라도, 가장 희귀한 구근의 가격이 그래도 너무나 높다는 사실을 설명할 수 없다는 이유로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책[1;p51]에서 주장하고 있다.

저자인 Peter M. Garber 선생을 포함하여 튤립 버블론에 회의적인 시각을 소개하는 이코노미스트지의 기사[4]를 과거에 읽은 기억이 나는데, 일반인들은 bubonic plague가 만연해서 명이 길지 않은 탓에 투기에 참여했다는 주장도 있다고 한다. 뭐 다양한 주장을 봐 두는 것도 좋겠지 ㅋ

마지막으로 남해 회사가 버블이 아니라는 저자의 주장은 ‘버블’의 정의를 이용한 말장난 같아 보이는데, 좀 어거지 같은 주장이다-_- 암만 펀더멘탈을 속아서 잘못파악했다고 해도, 단기간에 초 급등하면 사는 놈들이 펀더멘탈을 인식하고 샀을 리가 없다. 한국인들이 국제가격 이상으로 비트코인을 사는 모습[5]만 봐도, 인간들이 얼마나 멍청하게 투기적 거래를 하는지 알 수 있다. 인간을 너무 이성적으로 보는 거 아닌가? ㅋ

p85에 킨들버거 선생의 유명한 책 ‘Manias, Panics, and Crashes: A History of Financial Crises’를 언급하는데, 이거 하도 많이 언급되는 책이라 빨랑 읽어봐야겠다… ㅋ

 


[1] 내 백과사전 [서평] 시장 변화를 이기는 투자 2017년 9월 30일
[2] 이코노미스트 Crypto-currencies are in a tailspin Jan 22nd 2018
[3] 내 백과사전 [서평] 튤립, 그 아름다움과 투기의 역사 2010년 11월 30일
[4] 이코노미스트 Was tulipmania irrational? Oct 4th 2013
[5] 내 백과사전 비트코인 국내가격과 국제가격의 엄청난 차이 2017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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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트레이더 권용진 인터뷰

ㅍㅍㅅㅅ에서 재미있는 글[1]을 봤다. ㅋ

처음 HFT에 대해 들었을 때[2]는 완전 신세계를 보는 느낌이었는데, 그에 대한 요지경 세상의 묘사는 마이클 루이스씨의 [3]에 좀 나와 있어 재미있게 볼 수 있다. ㅎ

대충 인터뷰[1]는 자기 PR과 강연회 광고-_- 같아 보이지만, 인터뷰 전반에 걸쳐 근래 생겨난 흥미로운 토픽을 모두 담고 있으니 재미로 볼만하다. 개인적으로 뉴럴 네트워크로 트레이딩을 하는 건 고전적인 방법보다 별로 성공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4]하는데, 그 예상이 어느정도 맞는 것 같기도 하다. ㅎ

 


2018.1.23
퀀트란 무엇인가? by 권용진

 


[1] ㅍㅍㅅㅅ 월스트리트 트레이더, 초단타 퀀트 매매법을 말하다 2018년 1월 18일
[2] 내 백과사전 초고속 매매 High-frequency trading 2013년 10월 18일
[3] 내 백과사전 [서평] 플래시 보이스- 0.001초의 약탈자들, 그들은 어떻게 월스트리트를 조종하는가 2014년 10월 7일
[4] 내 백과사전 Neural network를 이용한 로보어드바이져에 대한 개인적 견해 2016년 5월 17일

일본의 고향 납세(ふるさと納税) 제도

여동생만 있으면 돼‘-_-라는 다른 사람에게는 소개 못할-_- 애니메이션의 4화 마지막에 후루사토 납세(고향 납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길래, 이게 뭔가 싶어 검색을 좀 해봤다.

자기가 원하는 지방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어느 한도까지는 세금을 공제해주는 제도인 듯 하다. 대상 지방은 꼭 고향이 아니더라도 괜찮고, 해당 지방은 그 답례로 선물(주로 지방 특산물)을 준다고 한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공제도 받고 선물도 받기 때문에 비교적 싼 가격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효과가 있는 듯 한데, 심지어 외국인도 가능하다(!)고 한다.[1] 일본에 살면서 세금 내는 사람은 활용할만할 듯 하다.

사실상 기부금 세액공제 제도와 동일하므로 ‘납세’라는 표현이 이상한데, 여하간 일본에서 이 용어를 쓰고 있다. 지방과 도시간의 재정격차 해소를 위해 나름 고심한 제도 같다. 국내에서는 10년전부터 도입 논의를 해오고 있다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포함되면서 근래 다시 논의가 재점화되는 듯 하다.[2]

근데 지방간 과도한 답례품 경쟁으로 실질적인 세수에 보탬이 안 되는 현상[3]까지 발생하는 등의 부작용도 꽤 있다고 한다. 그 밖에도 다른 기부 단체로의 기부금 감소나, 지방 세수가 안정적이지 못하게 되는 등의 부작용[4;p216]이 꽤 있는 듯. 그 밖에도 수익과 부담의 원칙 및 과세권과 관련하여 논란이 있고 실제적 재정격차에 별로 기여가 안된다는 주장[5]이 있다. 한국조세연구원의 보고서[5]가 꽤 볼만하다.

이 제도를 엄청 긍정적으로 보는 연구보고[6]도 있긴 하던데-_- 내가 보기에는 쓸데없이 괜히 공무원 업무량 늘리지 말고 그냥 국세/지방세 비율을 조절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_- 어차피 세액공제로 국세의 세수가 줄어드는 건데 똑같지 않나 샆다. 더구나 기부금은 고소득층에서 더 활발하므로 기부금 세액공제는 오히려 불평등을 심화하는 부정적 영향[4;p219,7]이 있으니 별로 바람직한 제도는 아닌 듯 해 보인다. ㅎㅎ

 


[1]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0037020
[2] 조세일보 지방곳간 살린다는 ‘고향稅’, 정말 효과 있을까 2017.06.09 07:38
[3] 주간경향 ‘후루사토(고향) 납세’ 답례품은 참아주세요 2017.09.05
[4] 남황우, “후루사토납세제도에 있어 기부의 기점과 종점에 관한 연구“, 한국지방재정논집 22권2호 p191-225, 2017년 08월
[5] 원종학. “일본의 고향납세제도와 시사점“, 한국조세연구원 「조세 ・ 재정 BRIEF」 , 2010년 7월
[6] 염명배, “일본 “후루사토(故鄕)납세” 제도에 대한 논의와 “한국형” 고향세(향토발전세) 도입 가능성 검토“, 한국지방재정논집, 15권3호, p71~111, 2010년
[7] 기부금 세액공제의 함정 by indizio

2018 세계 불평등 보고서

파리 경제 대학원에 소재한 World Inequality Lab 소속의 다섯 명의 경제학자 Facundo Alvaredo, Lucas Chanel, Thomas Piketty, Emmanuel Saez, Gabriel Zucman 선생이 주도하여 2018 세계 불평등 보고서를 발간한 모양[1]이다. 홈페이지[1]에서 전문을 볼 수 있다. 이거 분위기상 정기적으로 계속 발간될 것 같은데?

본인은 경제학에 일천해서 아는 이름이 피케티 선생 한 명 뿐인데, 그 블록버스터[2,3]-_-의 저자 맞다. 이 책 읽다가 중간중간에 검색하거나 조사해봐야 하는게 하도 많아서 접었는데-_- 열심히 읽어볼 껄 그랬다-_- 검색해보니 Gabriel Zucman 선생의 책은 한 권 번역돼 있다.[4] 위키피디아 항목까지 있는 걸 보면 나름 유명한 듯?

홈페이지[1]에는 열라게 바쁜-_- 사업가/임직원들을 위한 executive summary는 무려 8개 국어로 제공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한국어 버전 그런 거 없다. ㅋ 본인은 사업가는 아니지만 영어울렁증-_-이 있으니 executive summary만 봤다. ㅋㅋ 뉴욕타임즈 기사[5]도 있으니 이쪽을 봐도 될 듯 하다.

뭐 점진적으로 불평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현상이라는 이야기는 그의 블록버스터에서 이미 한 말 같은데, 뉴욕타임즈[5]는 그 증가성이 좀 둔화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는 듯. ㅋ 아니, 암울한 내용 가운데 뭔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거 아냐 이거? -_-

요약본 p15에 세금이 불평등 완화에 유효한 도구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거이거 대규모 감세안[6]을 들고 나온 트럼프씨가 시대 역행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구만. 안 그래도 미국이 선진국 중에 지니계수가 가장 높은 국가[7]인데 말이다. 불평등 연구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케이스 스터디가 아닐까 싶다. ㅎ

일단 피케티 선생의 블록버스터를 먼저 읽고, 보고서를 봐야 할 것 같은데, 능력 부족이라…. ㅋㅋㅋ

 


[1] http://wir2018.wid.world/
[2] 내 백과사전 Piketty의 21세기 자본론 2014년 5월 8일
[3] 이코노미스트 Bigger than Marx May 3rd 2014
[4] 가브리엘 주크만 저/오트르망 역, “국가의 잃어버린 부“, 앨피, 2016
[5] 뉴욕타임즈 It’s an Unequal World. It Doesn’t Have to Be. DEC. 14, 2017
[6] 한겨레 미 상원, 1630조원 ‘트럼프 감세법안’ 가결…31년만에 최대규모 2017-12-02 18:35
[7] https://data.oecd.org/inequality/income-inequality.htm

상위 계층의 탈세율이 더 크다는 연구

이코노미스트지[1]에서 근래 발간된 연구[2]를 소개하는 기사를 봤다. 세금 이야기만 나오면 맨날 나오는게, 프랭클린 선생의 그 명언[3]인데-_- 역시나 이코노미스트지 기사[1]의 첫 머리도 프랭클린 이야기 부터 시작하는구만 ㅋㅋㅋ

기사[1] 자체는 프리프린트를 기반으로 해서인지 오래 됐지만, 논문[2]에 쓰인 정식 날짜는 10월 6일 발간으로 돼 있다. 사회과학 관련 연구 논문을 공개하는 SSRN 사이트에는 유료로 팔고 있으나, 저자 중의 한 명의 홈페이지[4]에서 배포하고 있으니 이것을 보면 된다.

근래 역외 탈세 데이터가 유출된 Swiss Leaks[5]와 Panama Papers[6]의 데이터와 북유럽 국가들(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의 세금 징수 데이터를 비교하여 탈세량을 일일이 조사한 모양.. 헐. 이야기만 들어도 매우 노동집약적 작업 같아 보이는데, 여하간 결론은 상위 1%, 0.1%, 0.01%로 갈수록 자신의 세금에서 탈세한 비율이 엄청나게 증가한다는 결론. 뭐 연구 결과는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이런 소식을 맨날 규제완화를 외치는 이코노미스트지에서 들으니 좀 신선함-_-

근데 이 연구 자체가 북유럽 국가의 세금투명성[7] 때문에 가능한 것 같은데, 논문[2]의 맨 첫 페이지에 북유럽 여러 국가 기관에 감사하다는 설명이 나온다. 한국 국세청은 개인정보라는 핑게로 세금 납부를 익명 공개조차 거부한다[8]고 한다. 트럼프 탈세 제보 사건[9]을 보면 미국도 불가능하기는 마찬가지일 듯 하다. 미국이나 한국 환경에서는 나올 수 조차 없는 연구라는 사실..

세율 이야기만 나오면 맨큐 선생은 부자가 세금을 더 많이 내고 있으니 사회에 더 기여하고 있다는 식의 논리[10]를 맨날 펼치던데, 이번에는 뭐라고 할런지 궁금해진다. ㅎㅎㅎ

 


[1] 이코노미스트 A new study shows how little tax the super-rich pay Jun 1st 2017
[2] Alstadsæter, Annette and Johannesen, Niels and Zucman, Gabriel, Tax Evasion and Inequality (September 2017). NBER Working Paper No. w23772. Available at SSRN: https://ssrn.com/abstract=3035109
[3] 내 백과사전 죽음과 세금 2013년 5월 13일
[4] http://www.nielsjohannesen.net/wp-content/uploads/AJZ_NBER23772.pdf
[5] 내 백과사전 Hervé Falciani의 스위스 계좌 유출 사건 2013년 10월 17일
[6] 내 백과사전 Panama Papers 2016년 4월 6일
[7] 슬로우뉴스 스웨덴 세금달력: 남이 낸 세금 내역을 책으로 만들어 공개한다고? 2013-03-18
[8] 한겨레 우리나라 최고 집부자 박아무개 납세자료 달랬더니… 2012-05-08 20:02
[9] 내 백과사전 트럼프 탈세의 익명 제보 2016년 10월 4일
[10] 뉴스페퍼민트 [그레고리 맨큐 칼럼] 그럼요, 부자들은 자기 능력에 걸맞게 돈을 받고 있습니다 2014년 2월 17일

2017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Richard Thaler

정식 명칭이 ‘알프레드 노벨을 기념하는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으로, 노벨과 아무 관련없이 경제학이라는 뜬금없는-_- 분야에 주는 상이 있는데, ‘노벨 경제학상’이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저 있다. ㅋ

이코노미스트지[1]에서 요번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Richard Thaler 선생에 대한 짧은 평이 있던데, 예전에 읽은 책 ‘넛지‘가 생각나서 걍 포스팅해봄 ㅋㅋㅋ

사실 본인은 ‘넛지’가 별 재미 없던데-_- 책의 핵심적 주제는 공공 정책에서 디폴트 값이 열라 중요하다는 이야기 같다. ㅋ 당연한 이야기 같은 핵심을 알고 나니 김이 빠져서… -_- 근데 읽은지 하도 오래돼니 내용이 거의 생각 안 나네-_- 역시 책을 읽었으면 블로그에 서평을 남겨야 한다.. ㅋㅋ 그의 다른 책 Misbehaving도 국내에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2]이라는 다소 도발적 제목으로 번역되어 있던데, 이건 읽지 않았다.

여하간 탈러 선생은 오바마 행정부에서 나름 공공정책의 설정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큰 기여를 한 모양이다. 그의 연구 중에 전체 총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단기적 안목으로 재정적 선택을 하는 현상을 설명하는 것도 있는 듯[1]하다.

몰랐는데, 위키피디아의 탈러 선생 항목에 따르면, 영화 ‘빅 쇼트‘[3]에서 까메오 출연을 한 모양이다. 영화 출연까지 하신 줄 몰랐네 ㅋㅋㅋㅋ 근데 언제 나왔지??? 다시 함 봐야 할 듯.

여하간 2002년 카너만 선생의 수상 이후에 다시 행동경제학이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심리학적 요인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학계가 다시 주목하는 것 같다. 이코노미스트지 기사[1]에 따르면 행동경제학 분야는 주류경제학에서 꽤나 아웃사이더 취급을 받았다고 하는데, 요새는 아카데믹한 취직 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에서도 꽤나 대접 받는 것 같다. Burton Malkiel 선생은 책[4]에서 은근히 행동경제학이 잘 안 먹힌다고 주장하던데, 주류경제학이 행동경제학을 보는 시선을 느낄 수 있다. 경제학의 큰 주류가 변하고 있는 현장을 목도하는 느낌이로구만.

 


2017.10.14
뉴스페퍼민트 노벨 경제학상 수상한 리처드 세일러 교수 2017년 10월 12일

 


[1] 이코노미스트 The Nobel in economics rewards a pioneer of “nudges” Oct 9th 2017
[2]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4914867
[3] 내 백과사전 빅 쇼트(The Big Short, 2016) 2016년 1월 28일
[4] 내 백과사전 [서평] 시장 변화를 이기는 투자 2017년 9월 30일

[서평] 시장 변화를 이기는 투자

시장 변화를 이기는 투자10점
버튼 G. 맬킬 지음, 이건.김홍식 옮김/국일증권경제연구소

이코노미스트지 기사[1]를 읽다가 기사 중간에 이 책이 언급되길래, 혹시나 번역서가 있나 싶어 찾아보니 있었다. ㅋㅋㅋ 그래서 슥샥 사서 읽어봤다. 저자인 Burton Malkiel은 나름 유명한 사람인 듯.

책의 원제인 A Random Walk Down Wall Street에서 짐작가능하지만, 이 책은 여태까지 본인이 본 책들 중에서 가장 효율적 시장가설을 옹호하는 책이다. 책의 핵심 결론은 더 벌려고 뻘짓거리-_- 하지말고 걍 인덱스 펀드에 투자해라는 이야기 같다. ㅋ

시장이 충분히 효율적이라 인덱스 상승 이상으로 버는 일은 영구히 일어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런 주장의 근거로 알려진 다양한 전략과 경제이론을 차례로 논박하고 있다. 본인이 이해한 그의 주장의 요점으로,

  1. 차티스트 – 페북의 경제 관련 그룹 게시물을 보다 보면, 가끔 차트에 줄 좀 그어 올려 놓는 사람들 가끔 보는데, 본인의 관점에서도 일전에 샤트야지트 선생이 말했듯이[2] 소를 죽이고 내장을 꺼내서 미래를 점치는 작업과 동등하다. ㅋㅋㅋ 이 책에서도 저자는 이런 방법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2. 추세 추종법 – 통계적으로 검증할 때, 이런 투자법이 통계적으로 실적이 높다고 검증된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3. 배당 투자법 – 배당 수익은 경제 여건이 좋아지면 높아지고 나빠지면 낮아지므로 본질적으로 인덱스 투자와 차이가 없다. 게다가 근래 회사들은 배당보다 자사주 매입을 더 선호한다고 주장한다.
  4. 저PER 매수법 – 일단 저PER인 시기를 선택하기 어렵다. PER의 높낮이에 따라 주식/채권 보유 비율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장기간에 걸쳐 일관되게 유리한 방법이 아니며, 저PER인 회사는 그럴만한 이유(즉, 망할 가능성)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한다.
  5. 평균 회귀 전략(즉, 근래 실적이 나쁜 주식을 매수) – 저자도 이 방법을 가장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나, 근래의 실적이 나쁜 원인은 다양하고, 또한 모의실험 결과 이런 방법으로 올릴 수 있는 최대 크기가 평균 시장 수익률 정도밖에 안 된다고 주장한다.
  6. 소형주 전략(시총이 작은 회사를 중심으로 매입) – 위험이 크므로 수익률이 더 높아야 수지가 맞는다. 또한 항상 잘 적용되는 방법도 아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이 방법이 잘 통했으나 1990년대에는 잘 통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7. 가치형 펀드(저PER/저PBR 매수) –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만 가치형 펀드가 수익을 올린 유일한 기간이고 다른 기간에서는 그렇지 못하다고 주장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자가 자신의 주장을 위해 데이터를 너무 체리 피킹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실제로 장기간(저자의 눈에는 30년도 장기간이 아니라고 보는 듯 하다.)에 걸쳐 높은 수익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이야기는 일전에 본 슈웨거 씨의 책[3,4]에 잘 나와 있다. 그 밖에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5]이나 행동경제학의 유명한 사례들도 소개한다.

p51에 튤립 버블이나 남해 회사 버블이 실제로 버블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Peter M. Garber 선생의 책이 짧게 언급돼 있는데, 주장이 흥미로워 검색해보니 번역서[6]가 있었다. 오호~
p70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한 문구가 인용돼 있는데, “찾으려고 한다면 어디에나 도덕성은 있다.”라 쓰여 있다. 대사가 본인의 기억과 달라서 원문을 검색해 봤다. 원문은 CHAPTER IX. The Mock Turtle’s Story에서 여왕이 한 대사 “Everything’s got a moral, if only you can find it.” 이다. 원래 작품이 미친 사람들-_-의 대사라서 문맥을 따지는 것도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전체적 흐름상 moral은 ‘도덕성’ 보다는 ‘교훈’으로 번역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p84에 LBO 붐이 있었던 1980년대 이야기를 하는데, 이 정점의 이야기가 일전에 본 ‘문앞의 야만인들‘[7]이다. 역사 이야기를 하면서 저자가 왜 이 책을 언급 안 하는지 의문이다.
p94에 생명공학 주 버블 이야기를 하면서 제넨텍 이야기를 하는데, 제넨텍의 설립 이야기는 무케르지 선생의 책[8;p303]에 나와 있다. 본인 생각으로는 당대 어려웠던 인공 인슐린 합성을 성공시켰다는 점에서 기술적 관점으로는 버블이 아닌 듯 해 보인다. 이 책[8]도 흥미로우니 일독을 권한다. ㅎㅎ
p145에 Fred Schwed의 “Where Are the Customers’ Yachts”라는 책이 언급되어 있는데, 투자 관런 책들 가운데 이 책을 언급하는 책이 너무 많다-_-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9]라는 제목으로 번역서가 있던데, 빨리 읽어봐야겠다. ㅋㅋ
p210에 바턴 빅스의 ‘Hedgehogging’을 언급하고 있는데, 일전에 이야기한 적[10]이 있다. 이 책도 재미있으니 일독을 권한다. ㅎ

마지막 4부는 투자 가이드인데, 너무 미국 실정에 맞춘 내용이라 이 부분은 거의 읽지 않았다. 일전에 snek에서 미국장과 한국장에서 동일하게 저per, 저pbr 전략으로 장기 투자 했을 때의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는 백데이터 테스트[11]를 본 적이 있는데, 미국장과 한국장의 차이는 기본적으로 상당히 크다고 본다. 투자관련 외서를 읽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 법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국 시장참여자가 현재로서는 더 발전되었기 때문이라고 보고, 향후 한국장에서도 저per, 저pbr 전략이 과거만큼은 별로 안 먹힐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뭐 여하간 투자와 관련해서 생각이 많은 사람들에게 한 번 쯤은 읽어볼만한 책이 아닐까 싶다.

 


[1] 이코노미스트 Is efficient-market theory becoming more efficient? May 27th 2017
[2] 내 백과사전 [서평] 파생상품 : 드라마틱한 수익률의 세계 2011년 10월 21일
[3] 내 백과사전 [서평] 헤지펀드 시장의 마법사들 2017년 9월 22일
[4] 내 백과사전 [서평] 시장의 마법사들 – 최고의 트레이더들과 나눈 대화 2015년 7월 14일
[5] 내 백과사전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 Modern portfolio theory 2010년 10월 18일
[6] 내 백과사전 [서평] 버블의 탄생 – 유명한 최초의 버블들 2018년 1월 23일
[7] 내 백과사전 [서평] 문앞의 야만인들 : RJR내비스코의 몰락 2011년 5월 3일
[8] 내 백과사전 [서평] 유전자의 내밀한 역사 2017년 8월 21일
[9]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177064
[10] 내 백과사전 [서평] 투자전쟁 : 헤지펀드 사람들의 영광과 좌절 2010년 12월 20일
[11] snek 퀀트로 보는 미국 증시 vs 한국 증시 – 저 PER + PBR 전략 9월 28일

[서평] 헤지펀드 시장의 마법사들

헤지펀드 시장의 마법사들10점
잭 슈웨거 지음, 박준형 옮김, 김영재 감수/이레미디어

일전에 읽었던 ‘시장의 마법사들‘[1]과 같이 헤지펀드 세계에서 성공적인 사람들의 인터뷰를 모은 책이다. ‘시장의 마법사들'[1]이 꽤 성공적인 책이었는 모양인지, 잭 슈웨거 씨의 비슷한 인터뷰 시리즈 책들이 더 있는데, 그 중에서 흥미가 당기는 이 책을 읽어 봤다. 아마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거진 읽어봤을 것이라, 이 블로그 포스팅은 어쩌면 필요가 없을 듯?

‘시장의 마법사들'[1]의 인터뷰 시기가 꽤 고전이라 현재와 잘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읽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이 책의 인터뷰 시기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전후로 짐작된다. 너무 큰 사건이라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을 터인데, 인터뷰 내용에 이 시기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면 이전일테고 있다면 이후가 아닐까 싶다.

인터뷰 대상 중에서 본인이 아는 사람은 레이 달리오, 에드워드 소프 두 명 뿐이었는데, 인터뷰이 중에 Jamie Mai가 일전에 읽은 ‘빅 숏‘[2]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인 줄은 몰랐다. 책 읽다가 완전 깜짝 놀랐음. ㅎㅎㅎ ‘빅 숏'[2]을 읽은 지 오래 돼서 제이미 메이가 나오는 부분만 다시 읽어 봤는데, 역시나 영화같은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뭐 영화[3]로도 이미 나왔긴 하지만-_-

‘빅 숏'[2]에서는 제이미 메이가 투자 경험이나 지식이 일천한 상태에서 완전 천둥벌거숭이가 날뛰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인터뷰를 보니 실제로는 이전부터 경험이 꽤 쌓여 있고 사려깊은 사람 같다. 마이클 루이스 씨의 필력은 대단하지만, 그가 인물을 묘사하여 만들어 내는 이미지는 실제와 꽤 거리가 있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서브프라임 이후로도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는 것만 봐도, 단순히 카우보이의 운빨로 성공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가격상의 괴리를 파악하기 위한 그의 사고방식과 관찰력은 인터뷰 내내 흥미롭다.

에드워드 소프 선생의 인터뷰는 진짜 초 재미있다. 이 부분만 읽어도 이 책을 살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ㅎㅎ 수학적 계량투자법에 관심이 있다면 틀림없이 피해갈 수 없는 인물일 텐데, 이 사람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들은 일전에 읽은 책들[4,5,6]에 잘 나와 있다. 다만 그 책에 나온 이야기들은 이미 많이 회자된 내용들인데, 인터뷰에서는 본인의 입으로 뒷 이야기들을 하고 있어 더 재미있다. 웨어러블 컴퓨터의 역사에서, 카지노에서 섀넌(궁극의 기계[7]의 그 섀넌이다. ㅋㅋ)과 협력하여 확률을 계산하기 위한 착용 컴퓨터 이야기가 항상 나오는데, 그 당시의 에피소드 이야기도 나온다.

책의 마지막에는 저자 본인의 아들 자랑-_-이 나오는데, 저자 자신에게는 좋은 내용이겠지만, 투자에 대한 참고는 거의 되지 않는다. ㅋㅋ

사실 책은 전반적으로 파생투자에 대한 내용이라, 본인과 같은 주식 개인투자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인터뷰에 등장하는 사람 중에서는 본인이 보기에 능력이라기 보다는 순전히 운빨-_-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다. (뭐 운도 실력의 범주라 생각하면 다르겠지만) 뛰어난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보는 관점과 자세를 배운다는 생각으로 보면 좋을 듯 하다.

 


[1] 내 백과사전 [서평] 시장의 마법사들 – 최고의 트레이더들과 나눈 대화 2015년 7월 14일
[2] 내 백과사전 [서평] 빅 숏 BIG SHORT : 패닉 이후, 시장의 승리자들은 무엇을 보는가 2010년 12월 22일
[3] 내 백과사전 빅 쇼트(The Big Short, 2016) 2016년 1월 28일
[4] 내 백과사전 [서평] 머니 사이언스 : 불확실한 투자의 세계에서 확실한 승리를 얻는 공식 2013년 8월 9일
[5] 내 백과사전 [서평] 퀀트- 세계 금융시장을 장악한 수학천재들 이야기 2014년 1월 17일
[6] 내 백과사전 [서평] 돈의 물리학 – 돈이 움직이는 방향과 속도를 예측하다 2016년 1월 1일
[7] 내 백과사전 섀넌의 궁극의 기계 2011년 1월 19일

이코노미스트지의 Big economic ideas 시리즈 두 번째

일전에 이코노미스트지에서 경제학의 중요한 여섯 개의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시리즈 이야기[1]를 했는데, 이거 한 번 더 하는 모양이다. ㅋㅋ 근데 왜 매번 6인지는 모르겠음-_- 연재될 토픽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1. Coase theorem
2. Becker and Human capital
3. Say’s law
4. Pigovian tax
5. Natural rate of unemployment
6. Overlapping generations model

이미 기사가 두 개[2,3]가 나갔고 앞으로 네 개가 남았다. 본인의 지식이 일천해서 Pigovian tax 빼고는 모두 처음 듣는 이론들인데, 어쨌든 뭔진 몰라도 유익할 듯 하니 포스팅 함-_-

첫 번째 기사[2]가 로널드 코스의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인데, 1937년에 그가 발표한 논문[4]에 처음 언급되었는데, 현재 매우 많이 인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기에는 거의 읽히지 않은 글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그는 글[4]을 쓴지 50년도 더 지난 1991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고 102세가 되는 2013년에 별세[5]했다고 하니, 장수해서 자기 이론이 빛을 보는 것을 보고 별세한 듯 하다. ㅎ

본인이 이해하기로 Coase theorem은 이러하다. 만약에 시장이 정말로 효율적이고 거래비용없이 잘 작동한다고 가정하자. 어떤 기업에 어떤 부서(예를 들어 마케팅 부서)가 있으면 그 부서를 분사하여 방출하고, 마케팅 업무를 경쟁 입찰 시켜서 최저가에 맏기는 (즉, 보이지 않는 손) 편이 더 효율적이 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회사의 업무들을 분리하여 시장에 일임하면 기업은 점점 분해되어 최후에는 1인밖에 남지 않는 모든 사람이 독립된 경제활동을 하게 된다. (즉, 모든 기업이 사라진다.)

그러나 실제로 이렇게 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시장을 이용하는 거래 비용(exchange costs)이 존재하기 때문이고, 기업의 크기는 기업 내부에서 처리할 때에 드는 비용과 외부의 시장에서 처리하는 비용과 비교하여 평형상태가 되는 순간으로 결정된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마케팅 부서가 독립하지 않고 단지 상급자의 명령에 의해 그냥 마케팅을 수행하게 된다. 시장 보다 기업 내부의 처리가 더 효율적일 때가 있다.

쉽게 말하면 아침에 커피 타주는 일을 입찰을 통해 최저가로 외부인에게 시키는 것 보다는, 비서에게 고정 임금을 주고 얻어 먹는게-_- 더 효율적인 처리일 때가 있다는 이론이다.

기사[2] 뒤쪽으로는 그가 60년에 발표한 “The problem of social cost”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거 발표 한 방으로 그는 유명인사가 된 듯. 역시 인생은 한 방인가-_- 탄소 배출 규제와 같은 externality 문제를 정부 개입이 아닌 시장으로 해결가능하다는 이야기 같다. 어느 블로그[6]에 설명이 잘 돼 있다.

뭐 여하간 반도 이해를 못한 것 같지만 블로그에 글이라도 안 쓰면 까먹을 듯 하니, 까먹는 것 보다는 나은 것 같아 대충 휘갈겨 씀-_-

 


[1] 내 백과사전 이코노미스트지의 Big economic ideas 시리즈 2016년 8월 1일
[2] 이코노미스트 Coase’s theory of the firm Jul 27th 2017
[3] 이코노미스트 Gary Becker’s concept of human capital Aug 3rd 2017
[4] Coase, Ronald (1937). “The Nature of the Firm”. Economica. Blackwell Publishing. 4 (16): 386–405. JSTOR 2626876. doi:10.1111/j.1468-0335.1937.tb00002.x
[5] 경향신문 ‘기업이 생기는 이유’ 설명한 미 경제학자 로널드 코스 별세 2013.09.03 17:23:06
[6] 코즈정리 in * * M. 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