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색 착시

일전에 스기하라의 원기둥 착시 이야기[1]도 했지만, 착시라는게 다 알면서도 속는 거라서 신기방기하다. ㅋㅋ

주변의 색에 영향을 받아 인간의 눈은 색보정을 하게 되는데, 색 관련 착시로 MIT의 심리학자 Edward H. Adelson이 만든 체커 그림자 착시가 가장 유명하다. 아래 그림에서 두 지점 A와 B의 색은 정확히 동일하다.

아이추판다씨가 이에 대해 인지과학적 측면에서 간략히 설명한 글[2]이 생각나는데, 읽어보면 꽤 유익하다.

뭐 똑같은 현상은 아니지만, 드레스 색깔논란이 과거에 있었다. 위키피디아에 무려 ‘The dress‘라는 놀라운 이름의 항목으로 등록돼 있다. 헐-_-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의 ‘드레스 색깔 논란’항목[3]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ねとらぼ의 기사[4]를 읽다보니 누가 체커 그림자 착시를 활용한 이미지를 소개하는데, 쓸데없이 꽤 잘 만든 것 같아서 걍 포스팅해봄 ㅋㅋㅋ

위 사각형안의 두 옷의 줄무늬 색이 #928CBA과 #8D7F64으로 정확히 같다.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으로 확인해 보시라. ㅋㅋ 아 내 눈이 안 믿겨 ㅋㅋㅋ

참고로 이미지 안의 캐릭터는 야자와 니코[5]임-_-

 


[1] 내 백과사전 스기하라의 원기둥 착시 2016년 10월 10일
[2] 합리적 착시(?) by 아이추판다
[3] 드레스 색깔 논란 in 나무위키
[4] ねとらぼ 青と黒を移動させると白と金……? 見える色が変わるドレスの錯視が再現されたイラストにびっくり 2017年05月11日 20時28分
[5] 야자와 니코 in 나무위키

소금에 관한 근래의 두 연구

인간 세포 내부와 외부의 나트륨 및 물의 양을 조절하는 시스템으로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계가 있다고 한다. 뭐 나도 처음 듣는 용어니까 자세한 건 묻지 마시라-_- 이 시스템에서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기작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고혈압 관련 글을 찾아보면, 염분 섭취를 줄이라는 권고가 거의 항상 나온다. 본인은 여태까지 염분을 섭취하면 삼투압 효과로 인해 혈액의 수분 함량이 올라가서 혈압이 올라간다는 상식적인 지식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보스턴 의대 소속의 Lynn L. Moore가 지난 4월 시카고에서 개최된 Experimental Biology 2017 미팅에서 2,632명을 16년간 추적한 결과 고혈압과 염분섭취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별 관계가 없다는 발표를 했다[1]고 한다. 어 이거 뭐야 헐…-_- 근데 아무래도 역학(Epidemiology)적 결론이니만큼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적절한 인과관계를 만들어 보는게 어떨까 싶기도 하고, 여하간 심혈관계쪽 의사들은 한 번 주목해볼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른 연구는 뉴스페퍼민트에서 본 글[2]인데, 소금섭취가 오히려 수분섭취량을 줄이고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킨다는 주장[3]이다. 이쪽의 논문에 나온 abstract와 뉴스페퍼민트 글을 대충 보니 우주인을 대상으로 실험한 것 같은데, 사람 숫자는 적지만 아무래도 생활전체가 통제되는 대상으로 관찰하다보니 의미 있는 결과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뉴욕타임즈의 글[4] 마지막에는 소금섭취로 혈압이 오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건 아마 현재까지의 상식에 기반한 발언인 듯. 인저리타임 기사[5]를 보니 염분재흡수 능력은 개인차가 큰 것 같기도 하다.

역시 생물은 수많은 분자들의 확률적 행동의 집합이다보니 수학처럼 딱 떨어지는 100% 절대적 인과관계가 없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 ㅋ

여하간 소금섭취에 대한 전반적인 건강 가이드라인의 내용에 영향을 주고, 그 결과 다수의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연구들이라 볼 수 있는데, 어떻게 결론날지는 모르겠다. ㅋ 무슨 음식이든 남들 먹는 만큼 평균적으로 섭취하는게 장땡이 아닐까-_-

 


2017.5.14
고염식(高鹽食)이 세균감염을 물리친다? in bric

 


[1] Experimental Biology 2017. “Low-sodium diet might not lower blood pressure: Findings from large, 16-year study contradict sodium limits in 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 ScienceDaily, 25 April 2017.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7/04/170425124909.htm
[2] 뉴스페퍼민트 우리가 지금까지 소금에 대해 알고 있던 모든 것이 잘못되었다 2017년 5월 12일
[3] Rakova N. et al. “Increased salt consumption induces body water conservation and decreases fluid intake.”, 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2017 May 1;127(5):1932-1943. doi: 10.1172/JCI88530. Epub 2017 Apr 17
[4] 뉴욕타임즈 Why Everything We Know About Salt May Be Wrong MAY 8, 2017
[5] 인저리타임 인간을 살아남게 한 능력이 인간을 죽음으로 내몰다 ➀신장의 염분 재흡수 2017년 5월 12일

Leptocephalus

영장류학자인 Frans de Waal 선생은 페북에 동물 사진이나 영상을 자주 올리는데, 온몸이 투명한 물고기 영상을 공유한 것[1]을 봤다.

아니 내장기관이 어떻게 돼 먹은 생물이길래 이렇지??? 싶어서 검색을 해 봤는데, Leptocephalus라는 생물이라고 한다. 뱀장어의 유충인 듯. 다음 동영상[2]에서 원리가 약간 설명돼 있다. 재생시간은 1분 20초.

첫째로 근절(myomere)이 매우 얇다. 둘째로 내장 기관이 극도로 작다. 셋째로 적혈구가 없다. 이런 특징의 조합 때문에 몸 전체가 투명해질 수 있는 모양이다. 아마 포식자로부터 은신을 위해 이런 특징이 진화한 듯 하지만, 여러 위장술 중에 하필 투명성이 발달했는 이유가 꽤 궁금해진다. ㅎ

위키에 따르면 일본인들이 식용때문에 양식 연구를 하고 있는 모양. 세계 장어 소비량의 7/10을 소비하는 일본인들[3]이 관심가질만 하다. ㅋ

 


2017.5.4
사이언스 타임즈 장어의 오랜 수수께끼 풀릴까 2012.11.29

 


[1] https://www.facebook.com/franspublic/posts/10155310624124700
[2] https://www.youtube.com/watch?v=dRrsLVuk5-w
[3] 내 백과사전 장어 구이를 못 먹는 날이 올까? 2012년 8월 21일

인공자궁으로 미성숙한 양(sheep)을 살리기

예전에 미성숙한 유정란의 껍질을 깬 후 병아리로 부화시키는 영상[1]을 봤었는데, 재미있으니 함 보시라. 재생시간은 3분 18초.

닭 정도는 학생이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렵지 않은 모양인데, mammal의 경우는 아무래도 자궁 때문에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것 같다.

근래 인공자궁으로 양을 살리는 실험이 진행된 모양인데, 몇몇 기사[2,3,4]를 봤다. 꽤 흥미로운데, 원본 논문[5]은 nature communications에 나온 모양이다.

위키피디아의 sheep 항목에 따르면, 양의 임신기간은 5개월이라고 한다. 논문[5;p4]에 따르면 다섯 마리는 수정된지 105~108일차에 인공자궁에 들어가서 25~28일간 있었고, 세 마리는 115~120일차에 인공자궁에 들어가서 25~28일간 있었다고 한다. 이후로는 실험이 금지되어 있어서 진행하지 못했다고[3]한다. 모르긴해도 아마 윤리적 이유 때문인 듯 하다. 관련 연구자들에게는 대단한 성과일테지만, 문외한이 날짜 숫자만 놓고 봤을 때 크게 인상적인 결과는 아닌 것 같다. ㅎㅎㅎ

양의 영상을 직접 보고 싶어서 유튜브를 검색해보니 간단하게 나온다. 페북으로 자주 보고 있는 Futurism의 영상[6]을 링크해 둔다. 재생시간은 1분 7초.

연구자는 조산아 생존에 응용하는 것을 염두해두고 연구하는 모양인데, 더 발전시킨다면 언젠가는 모든 여자가 임신하지 않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를 일이다. SF 같은데서 흔히 물이 든 유리관 속에 사람을 키우는 장면이 종종 나오는데, 이런 게 진짜 되려나하는 쓸데없는 상상을 괜히 하게 되는구만-_-

 


[1] https://www.facebook.com/SpoonTamago/videos/1025791007487194/
[2] the verge An artificial womb successfully grew baby sheep — and humans could be next Apr 25, 2017, 5:09pm EDT
[3] 이코노미스트 How to build an artificial womb Apr 29th 2017
[4] singularity hub Scientists Create the Most Successful Artificial Womb Yet Apr 28, 2017
[5] Partridge, E. A. et al. “An extra-uterine system to physiologically support the extreme premature lamb”. Nat. Commun. 8, 15112 doi:10.1038/ncomms15112 (2017).
[6] https://www.youtube.com/watch?v=dxn6msihFjc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된 고대 인류의 흔적?

고고학자이자 이집트 학자인 Kara Cooney 선생의 페이스북을 팔로우 하고 있는데, 샌디에고 카운티에 소재한 Cerutti Mastodon이라는 장소에서 발견된 고대 인류의 흔적에 대한 워싱턴포스트 기사[1]를 공유[2]하는 걸 봤다. 마침 이코노미스트지[3]에서도 소개하는 기사가 났다.

13만년 전의 인류의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주장[4]인데, 마지막 빙하기 때 인류가 빙하를 통해 베링 해협을 건넌 시기가 2만 5천년이 안 되었다는게 정설이므로, 일러도 너무 이르다. out of africa이후 인류가 남아시아에 도달한 시기 보다도 훨씬 이르다. 이 때문에 꽤 많은 논란이 일어나는 듯 하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호모 사피엔스가 아메리카로 이주한 시기를 조정하거나, 사피엔스 이외의 더 오래된 다른 호미니드(호모 에렉투스?)가 어떤 방법으로 아메리카로 건너 왔다는 시나리오가 필요하다. 그러나 13만년보다 더 오래된 다른 흔적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신뢰하기 어렵다.

대충 논문[4]을 보니 마스토돈의 뼈를 토륨/우라늄 반감기 측정으로 연대를 추정한 것 같다. 인류의 뼈를 직접 찾은 것은 아니고 “spiral-fractured bone and molar fragments” 등의 흔적을 근거로 인류의 흔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흔하지는 않겠지만 자연적으로도 이런 흔적이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페북의 고생물학 페이지에서도 본인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5]이 있는 듯. ㅎ

페북의 고인류학 페이지에서 누가 Hueyatlaco 이야기[6]를 하던데, 본인은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위키를 대충보니 맥시코에서 25만년된 인류의 흔적이라 주장되는 장소가 발견된 모양인데, 1만년 전에 존재했다는 클로비스 문화 이전의 인류 흔적에 대한 주장은 이래저래 꽤 많은 회의적 비판을 받는 듯. 개인적으로도 이번 Nature의 논문의 주장은 너무 과거라서 꽤 회의적인데, 어찌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다. 매번 이런 결론인가-_- ㅋ

 


[1] 워싱턴포스트 Archaeology shocker: Study claims humans reached the Americas 130,000 years ago April 26
[2] https://www.facebook.com/karacooneyegyptologist/posts/10155385324987042?pnref=story
[3] 이코노미스트 The first humans in America may not have been Homo sapiens Apr 29th 2017
[4] Thomas Deméré, et al. “A 130,000-year-old archaeological site in southern California, USA”, Nature. 544 (7651): 479–483. doi:10.1038/nature22065
[5] https://www.facebook.com/groups/2417144643/permalink/10155364789314644/
[6] https://www.facebook.com/groups/paleoanthropology/permalink/738775042961619/

메디툰

메디툰이라는 웹툰[1]을 봤는데, 엄청나게 잘 만든 웹툰인 것 같아서 걍 포스팅함. ㅋㅋㅋ 사이트가 놀랍게도 https다!!! 사이트 자체는 비교적 최근에 구측된 것 같다.

사이트의 소개[2]를 보니 춘천에 소재한 하나내과 의사선생님들이 만드는 것 같다. 하나내과의 홈페이지[3]도 있는데, 관리는 안 되고 있는 듯 하지만, 사이트에 원장이 그린 것으로 짐작되는 하나카툰[4]이 은근 재미있다-_-

일전에 이야기한 Corkboard of Curiosities[5]를 간만에 다시 봤는데 몇 개 더 올라와 있다. xkcd[6], SMBC[7], Spiked Math[8], Abstruse Goose[9], 사이언티픽 게이머즈[10] 등등 간만에 보려니 왜 이리 많지-_-

 


[1] https://www.meditoon.net/
[2] https://www.meditoon.net/about
[3] http://www.hanaclinic.net/index.asp
[4] http://www.hanaclinic.net/Cartoon/DrCartoonList.asp?ModuleID=337
[5] 내 백과사전 고생물학 웹툰 : Corkboard of Curiosities 2016년 1월 31일
[6] https://xkcd.com/
[7] https://www.smbc-comics.com/
[8] http://spikedmath.com/
[9] http://abstrusegoose.com/
[10] 내 백과사전 사이언티픽 게이머즈 2015년 6월 5일

개에게 마술 보여주기

페북에서 Frans de Waal 선생이 공유한 동영상[1]을 봤는데, 지하철에서 혼자 킬킬 대며 열라 웃었다. ㅋㅋㅋㅋ

일전에 동물이 생각하는 법[2]과 자연적 적응이 아닌 실험실에서 개가 추론하는 이야기[3]를 했는데, 어쨌건 간에 물리적으로 던지는 행위 뒤에 공이 날아가는 역학적 현상의 인과관계가 있다는 것을 개가 정확히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언어적 형태로 생각하는 것은 아닐지라도 개가 어떤 형태로든 추론적 사고를 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1] https://www.facebook.com/franspublic/posts/10155231220699700
[2] 내 백과사전 동물이 생각하는 법 2015년 12월 23일
[3] 내 백과사전 개의 추론 능력 2013년 4월 21일

공룡 계통수의 재평가

요새 고생물학계를 달구고 있는 화제가 근래 발표된 네이쳐 논문[1]인데, 고맙게도 양병찬 선생이 바이오토픽에 네이쳐 기사[2]를 번역[3]해 주셔서 쉽게 읽어볼 수 있다. 사이언티픽 어메리칸의 기사[4]도 있다.

용반목과 조반목의 진화 트리를 새로 바꾸는 내용인 듯 한데, 이 내용이 옳다면 기존의 교과서들이 통째로 바뀌게 되는 모양이다. 덕분에 페북의 고생물학 그룹이 완전 난리났던데, 책들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람[5]까지 나오는 듯-_-

특히 T rex의 계통이 크게 바뀌는 모양인데, 진위는 알 수 없지만 페북의 어느 댓글에 따르면 많은 T rex 연구자들은 이 주장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이라고 한다.

뭐 본인은 전혀 지식이 없으니 판단할 수 없지만, 단 한 개의 논문으로 학설을 확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문외한은 좀 더 기다려보는 편이 맞을 것 같다.

 


2017.3.29
이코노미스트 A new way to classify dinosaurs Mar 23rd 2017

 


[1] Baron, M.G., Norman, D. B., & Barrett, P. M. “A new hypothesis of dinosaur relationships and early dinosaur evolution” Nature 543, 501–506 (23 March 2017) doi:10.1038/nature21700
[2] 네이쳐 뉴스 Dinosaur family tree poised for colossal shake-up 22 March 2017
[3] [바이오토픽] 공룡에 관한 교과서 다시 써라: 공룡의 계통수 왕창 바뀐다 in Bric
[4] 사이언티픽 어메리칸 Ornithoscelida Rises: A New Family Tree for Dinosaurs March 22, 2017
[5] https://www.facebook.com/groups/2417144643/permalink/10155240815404644/

Carlo M. Croce는 암 연구계의 황우석인가?

이탈리아 출신의 스타급 암 연구 학자인 Carlo M. Croce라는 사람이 논문의 이미지 조작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1,2] 청년의사의 기사[1]는 뉴욕타임즈 기사[2]를 보고 쓴 것이지만, 설명이 대단히 잘 되어 있으므로 굳이 뉴욕타임즈 기사[2]를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카를로 크로체 선생은 위키피디아를 보니 백혈병을 연구하는 것 같은데, 수상경력이 상당히 화려하고 연구기금도 상당히 많이 받는 듯 하다. 보니까 과거에도 쭉 연구 부정 및 연구비 유용 의혹이 있었는 것 같은데, 유야무야 파묻히다가 내부고발자가 사건을 키운 것 같다. 어딘가 많이 본 사건인데??? -_-

청년의사의 기사[1]에 Western blot이라는 중요한 용어가 있는데, 위키피디아를 보니 사진을 보고 특정 종류의 단백질을 검출하는 방법 같다.

기사[1] 마지막에 연구 논문[3]을 하나 소개하고 있는데, 논문의 abstract를 보니 1995년부터 2014년까지 40개의 저널에서 발행된 20,621개의 논문을 검사해서 3.8%의 논문에서 문제성이 있는 그림을 찾은 모양이다. 헐… 이거 열라 노가다 같은데, 요새 안면인식 프로세싱도 나날이 발전하는 마당[4]에 조작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검출하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2003년 이전에는 웨스턴 블랏 사진을 폴라로이드로 찍었기 때문에, 사진조작을 이용한 연구부정이 적었다고 한다. 그런데 2003년 이후로 Adobe Creative Suite가 출시된 이후로 사진조작이 급증한 모양이다. 어도비 스위트가 뭔가 했더니만, 어도비 측에서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프리미어 등등의 제품을 묶어서 이런 이름으로 팔고 있는 듯 하다. 본인은 어도비 제품을 쓸 일이 없으니.. ㅋ

여하간 미국에서 황우석 사건이 재현될지도 모를 일이다. 안 그래도 암 정복이 그렇게 어렵다던데[5], 갈 길이 멀구만.

 


[1] 청년의사 [칼럼]스타급 암연구자의 논문에서 드러난 웨스턴 블랏 이미지 조작 2017.03.15 12:41
[2] 뉴욕타임즈 Years of Ethics Charges, but Star Cancer Researcher Gets a Pass MARCH 8, 2017
[3] Bik EM, Casadevall A, Fang FC. (2016) “The prevalence of inappropriate image duplication in biomedical research publications” mBio 7(3):e00809-16. doi:10.1128/mBio.00809-16.
[4] 내 백과사전 발전하고 있는 안면인식 알고리즘 2014년 8월 27일
[5] 내 백과사전 Robert A. Weinberg의 기고글 : 우리는 암과의 전쟁에서 이기고 있나? 2015년 3월 25일